[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최근 소비 추세를 반영해 시중에 유통 중인 비건 표방식품에 대한 품질 및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표시 기준을 위반한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인천시 위생정책과와 보건환경연구원이 협력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인 식물성 단백질 기반의 비건식품 35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검사항목은 ▲영양성분(단백질, 나트륨 함량) ▲3-MCPD, ▲식품첨가물(보존료, 아질산이온) 등이다. 영양성분 분석 결과, 단백질 함량은 1개 제품에서 표시량의 48%로 기준에 미달했고, 나트륨 함량은 2개 제품에서 각각 표시량의 203%, 135%가 검출되어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가 이루어졌다. 3-MCPD와 보존료는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며, 아질산이온은 최대 0.0065 g/kg으로 나타나 육류 기준치인 0.07 g/kg 미만을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비건식품은 명확한 식품 유형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아 관련 기준 마련과 제도적 보완이 시급한 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직무대리 최은진)과 서울경기남부시설단(단장 고병찬)은 6월 24일(화) 1층 겨레홀에서 서울경기남부시설단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후원을 한 서울경기남부시설단은 2024년부터 어려운 보훈 가족을 위하여 성금을 기부하는 등 국가보훈부 중점사업인「모두의 보훈드림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고병찬 단장은 전달식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시설단 직원들의 성금이 고령의 보훈가족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다’고 말했다. 인천보훈지청에서는 관내 고령·저소득 보훈가족 2가구를 선정하여 전달할 예정이며, 외부 기관 등과 적극 연계하여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을 통해 일상 속 모두의 보훈 실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폭염과 장마철을 앞두고 전국 현장에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잠재적 위험 요소 예방을 위한 혹서기 대응 활동을 전개하고 경영층이 직접 참여하는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 경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포스코이앤씨는 안전보건센터 내 ‘혹서기 비상대응반’을 구성해 실시간 안전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현장별 온열질환 예방 시설 구축 상태를 점검했다. 그리고 전국 현장의 일일 단위 기상 모니터링을 통한 폭염 단계별 작업 주의 사항을 안내하고 휴식 시간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장별로 폭염을 대비한 충분한 수량의 보냉 장구와 휴게시설도 확보하고 있다. 2023년부터 도입한 친환경 휴게시설을 현장에 설치했고, 휴게시설 설치가 어려운 현장에는 버스를 이용한 ‘찾아가는 이동 쿨 쉼터’를 활용해 근로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주 근로자들의 혈압·혈관 건강을 측정해 건강상담을 진행하는 ‘능동 건강관리 프로세스’를 운영해 근로자들의 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고위험군 근로자는 매일 혈압, 체온, 혈관 관리 체크 등을 실시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온열질환 예방교육과 작업 거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 가좌사업소는 시민들이 보다 쉽게 환경 인프라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수처리공정, 분뇨처리공정, 굴포천 재이용처리공정을 소개하는 릴스(짧은 영상) 시리즈를 제작해 인천환경공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릴스 시리즈는 ▲1편: 하수처리공정 ▲2편: 분뇨처리공정 ▲3편: 굴포천 재이용처리공정 등 총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공정이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직관적이고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영상은 특히 인천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처리공정의 핵심 내용을 시각적으로 풀어내며, 각 시설이 인천의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과 깨끗한 물 관리에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각 릴스 영상은 약 1분 내외의 짧은 분량으로 제작되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민들이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복잡하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환경기초시설 운영 과정을 짧고 이해하기 쉬운 영상 콘텐츠로 제작했다”며, “공단의 투명한 운영을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시민 참여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 월미공원사업소는 산수국 개화기를 맞아 오는 7월까지 월미공원 둘레길에서 ‘산수국과 함께하는 힐링산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월미공원 둘레길은 숲속에서 바다를 보면서 산책할 수 있는 인천의 대표적인 명소로, 산책길 주변으로 총 1만여 본의 산수국이 식재돼 있어 여름철 특색있는 둘레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3km 구간을 자연 친화적인 흙길로 조성해 둘레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숲속 갤러리 작품전시, 숲 해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공원에 서식하는 40여 종의 새소리도 들을 수 있어 다채로운 방식으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김영미 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무더운 여름날, 월미공원에서 산수국과 함께 산책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시민의 자살예방 인식 개선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참여형 ‘인천광역시 생명사랑 이모티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사랑의 메시지를 이모티콘으로 표현하고 전파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전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와 인천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6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일반부와 아동·청소년부로 구분되며, 인천 시민은 물론 인천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의 캐릭터 ‘드니&나래’를 활용해 자살예방과 생명사랑의 의미를 담은 24종의 이모티콘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적합성, 대중성, 활용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되며, 일반부 대상 1명(인천시장상), 아동·청소년 대상 1명(인천시교육감상), 각 부문 우수상과 최우수상(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장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탄소중립도시연합(CNCA, Carbon Neutral Cities Alliance)’ 창립 10주년 총회에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도시 전환을 위한 글로벌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CNCA에 가입한 도시로 주목받은 인천시는, 이번 총회에서 전 세계 23개 회원 도시 대표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공동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인천시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과 5대 분야 온실가스 감축 전략, 시민주도 실천기반 등을 발표하고 국제협력 방안을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 대표단은 글래스고의 도시재생과 에너지 전환 사례 체험을 통해 인천과의 역사적·지형적 유사성과 정책적 시사점에 주목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글래스고 SWG3 크리에이티브 허브는 실내 공연장에서 발생하는 이용객의 체열을 회수해 냉난방 에너지로 전환하는 ‘바디히트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는 문화시설을 기후 행동의 거점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5년 산업단지환경조성사업(3차)’ 공모에서 주안‧부평국가산업단지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내 영세·중소기업 공장의 내‧외부 환경을 개선하고, 청년층이 선호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청년 근로자의 산업단지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인천시는 공모에 앞서 주안‧부평국가산업단지 내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했으며, 자체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거친 끝에 최종 10개 기업을 사업 대상으로 확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외관 정비, 녹지 조성, 복지시설 개선, 근로환경 개선 등 네 개 분야에 걸쳐 리뉴얼 공사비가 지원된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4억 원을 포함해 총 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인천시는 오는 2026년 6월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남동국가산업단지가 같은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주안‧부평국가산단까지 연속 선정되면서 노후 산업단지의 청년친화 공간 조성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번 리뉴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6월 24일, 인구 감소와 접경 지역이라는 특수성을 지닌 강화군과 옹진군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을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시대위원회에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현행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이라 하더라도 접경지역이나 인구감소지역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정한 기준에 따라 기회발전특구 신청이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까지 지방시대위원회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지 않아, 낙후된 접경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은 특구 지정 신청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지난 3월 1차 건의에 이어 이번에 2차 대정부 건의문을 통해 정책 개선의 시급성을 더욱 강하게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군사시설보호구역,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된 규제로 인한 지역 낙후 심화 ▲접경지역 주민들이 감내해 온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 필요성 ▲인구감소지역임에도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역차별을 받고 있는 현실 등을 담아 기회발전특구 지정의 당위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시는 향후 인천 및 경기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역 대학생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제2회 인천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가 지난 6월 24일 송도 포스코 글로벌R&D센터에서 개막되어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김유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박병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 그리고 13개 대학의 총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창업아카데미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관내 13개 대학이 공동 주관하며, ‘인천 대학주도형 청년창업플랫폼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규모가 한층 확대됐으며, 창업캠프, 창업디딤돌, 창업경진대회의 3단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아카데미에는 관내 9개 대학과 글로벌캠퍼스 4개 대학이 새롭게 참여하고, 창업동아리 팀이 신설되어 총 18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참여 대학은 인천가톨릭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재능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연세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