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에서 시행하는 다빈치SP 단일공 로봇수술 방식의 질탈출교정술(천골질고정술)이 자궁·질탈출증 환자들에게 완성도 높은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11일 인천세종병원에 따르면 자궁 또는 질이 제자리를 이탈해 아래로 내려오는 자궁·질탈출증은 출산, 노화, 호르몬 변화 등으로 골반저 근육이 약해지면서 발생한다. 인천세종병원 박황신 과장(산부인과)은 “자궁·질탈출증은 배뇨 곤란, 불편감, 통증 등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며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며 “그럼에도 환자들은 부끄러움이나 두려움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박 과장은 이런 환자들에게 배꼽 부위 단 한 개의 절개창(약 3㎝)만으로 시행하는 다빈치SP 단일공 로봇수술 장비 활용 질탈출교정술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수술은 기존의 개복술, 복강경보다 더 정교하고 세밀한 교정이 가능하다. 특히 통증과 출혈이 적어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다빈치SP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은 초고해상도 3D 카메라와 자유로운 로봇 팔을 이용해 좁은 골반 깊숙한 부위까지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기동취재 기자 ] 인천연수상생포럼(상임대표 김호영)이 지난 11월 8일(토) 연수구 연수2동 연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인천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사랑의 짜장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수구 거주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고령 어르신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짜장면을 조리해 함께 먹으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자 기획되었다. 행사를 위해 연수상생포럼 및 인천환경네트워크회원, 정승연 국민의힘 연수구갑 당협위원장과 박현주 연수구의장, 유승분 인천시의원, 김용희 인천시의원, 박정수 연수구의원, 한성민 연수구의원, 공병건 전 인천시의원 등 수십명이 조리, 서빙, 장내 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를 주최한 김호영 상임대표는 “소박한 한 그릇의 짜장면이지만, 모두가 웃으며 식사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연수상생포럼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상생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끝까지 행사에 함께한 정승연 당협위원장 또한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고 나눔을 실천할 때 진정한 상생이 이루어진다”며 “정기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의 온기를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연수상생포럼은 지역 발전
[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계양소방서(서장 송태철)는 10일 관내 중점관리대상인 서송병원을 방문해 의료시설 화재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예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찰은 최근 관내 의료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중점관리대상 시설의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겨울철을 대비한 화재안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예찰에는 양경철 예방안전과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6명이 참석해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확인했다. 주요 내용은 ▲주요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자위소방대 조직현황 및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체계 ▲겨울철 대비 관계인 대상 화재예방지도 및 화재안전 컨설팅 등이다. 양경철 예방안전과장은 “의료시설은 다수의 환자가 상주하고 피난이 어려운 환경인 만큼 평소 철저한 예방점검과 관계자의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료시설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의 화재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지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송도체육센터는 지난 11월 6일, 센터 내 회의실에서 ‘Customer Board(고객위원회)’ 간담회를 열고 이용객과 함께 시설 운영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용자가 직접 참여해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서비스 품질과 이용환경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위원회에는 수영, 헬스, 아쿠아로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 중인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위원들은 이용 현장에서 느낀 불편사항과 시설 관리·프로그램 개선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나눴다. 한 고객위원은 “센터가 이용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려는 자세가 인상 깊었다”며“회원의 작은 제안이 실제 운영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뜻 깊었다”고 말했다. 장해윤 이사장 직무대행은 “고객위원회는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운영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과 쾌적한 체육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의견을 꾸준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고객의 참여를 제도화한 ‘Custo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0일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읽걷쓰 교육과 심층 쟁점 독서토론 기반의 교육 혁신 및 교육·연구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교육청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연계해 학교 현장의 혁신을 지원하고, 수도권 교육청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읽걷쓰 교육과 심층 쟁점 독서토론을 공동 연구·확산하고, 교원 연수·정책 포럼·성과 분석 연구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협력은 사회적 대화와 성찰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공동 연구와 현장 적용으로 수도권 교육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생들의 일상 속 읽기와 걷기, 쓰기 경험 확대는 앎을 삶으로 연결하는 교육적 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즐겁게 읽고 온전하게 경험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읽걷쓰 교육의 가치가 서울교육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에 깊이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체납징수 전담반인 ‘오메가(Ω) 추적 징수반’을 통해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456억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월 10일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국세청과의 합동 수색을 통해 귀금속 등 106점을 압류하는 등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징수 활동을 한층 강화했다. ‘오메가 추적징수반’은 지난 4년간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으로 지방세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들에게 엄정하게 대응해 왔다. 그동안 ▲고액 체납자 은닉 재산 추적을 위한 가택수색 31회 실시, ▲현금 및 동산 압류를 통한 8억 원 징수, ▲체납 차량 2,638대 강제 견인·바퀴잠금 조치로 46억 원 징수 등 실질적인 성과를 올렸다. 또한 인천시는 징수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국세청과 함께 지방세·국세 중복 체납자를 대상으로 2차례의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합동 수색팀은 체납자의 주거지에서 은닉된 귀금속, 명품 가방, 현금 등 총 106점을 현장에서 압류하며 강력한 공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조치는 지방자치단체와 국세청 간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영종 바이오 특화단지 신규 조성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11월 10일 오후 2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하고, 첨단 바이오산업과 문화 콘텐츠가 융합된 미래형 산업단지조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반도체바이오과장주재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iH)등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영종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영종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진행 상황 및 향후 계획 ▲부서 간 현안 및 의견 공유 ▲바이오 특화단지와 K-콘랜드 연계 방안 등이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종도를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육성할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영종도는 항공·항만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향후 바이오 생산·연구·물류 기능이 결합된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발전할 잠재력이 높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iH)는 202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신경과 박기형 교수는 지난 1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대한치매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치매 치료제 ‘레캠비(성분명 레카네맙’의 국내 적정 사용 권고안을 제시하는 연구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대한치매학회의 레카네맙 적정 사용 권장 사항(Lecanemab: Appropriate Use Recommendations by Korean Dementia Association)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논문에는 대한치매학회의 이사진 전원이 참여했으며, 신경과 박기형 교수가 1저자 (공동 1저자 : 이화여자대학교 신경과 김건하 교수)로 참여했다. 논문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캠비의 국내 도입 및 활용과 관련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대한치매학회의 적정 사용 권고안(AUR)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임상 현장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이 논문은 대한치매학회지 2024년 23권 4호에 영문과 국문(supplements)으로 게재되었으며, 치매 및 행동신경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번 대한치매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지난 7일 열린 ‘2025 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발전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업통상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녹색경영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2006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18년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녹색경영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 기관장의 녹색경영 리더십과 전문조직 운영 ▲ 수도권 폐기물의 친환경 처리 ▲ 재생에너지 생산과 온실가스 감축 실적 ▲ 친환경산업 연구·개발과 환경교육을 통한 미래세대 가치 확산 ▲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명소화 추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4년 기준 공사는 반입 폐기물의 43%를 자원화했으며, 매립가스와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198G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했다. 이는 4인 가구 약 4만 9,5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또한, 2007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5,235GWh의 에너지를 생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8일 상상플랫폼과 1883개항광장에서 열린‘개항장 댕댕 도서관’행사가 반려인 4,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가을 감성 힐링축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반려인과 시민이 함께 책을 읽고 걷고 소통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인천 및 인근 지역의 반려인들이 참여해 상상플랫폼 일대가 따뜻한 감성과 활기로 가득 찼다. 현장에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머물며 책을 읽을 수 있는‘북라운지존’,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댕댕 놀이터’, 전문가와 함께하는 산책훈련·미용·마사지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산책가방 만들기, 훈련사 상담톡, 캐리커처 체험, 로컬 플리마켓, 유기견 입양 캠페인 부스 등이 함께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의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특히, 넓은 1883개항광장에서 뛰노는 강아지들의 모습은 가을 정취 속 한 폭의 그림처럼 따뜻한 장면을 연출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반려견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같은 날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