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11월 12일 개최된 ‘2025년도 제3차 인천광역시 지명위원회’에서 제3연륙교의 공식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7월 28일 위원회 의결 후 중구와 서구 양측의 재심의 요청에 따라 다시 논의된 결과이다. 지난 7월 28일 위원회에서는 ‘청라하늘대교’로 의결했으나, 중구는 8월 5일 영종이 명칭에서 제외돼 지역 간 형평성이 훼손됐다는 이유로 ‘영종하늘대교’를 제안했고, 서구는 9월 1일 ‘하늘’이 보통명사라 간결성과 사용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들어 ‘청라대교’를 제안하며 각각 재심의를 청구했다. 인천시 지명위원회는 장기간 지속된 명칭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 간 상생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청라하늘대교'가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청라하늘대교’는 서구의 ‘청라’와 중구의 ‘하늘’을 결합한 명칭으로, 양 지역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조화롭게 담고 있으며, 당초 의결된 명칭을 유지하는 것이 행정의 일관성과 교량의 상징성 측면에서 가장 합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지방조달청(청장 임병철)은 12일 국가유산청 수요로 진행 중인 “덕수궁 흥덕전 권역 복원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해 계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중요 국가유산 복원 사업에 대한 조달청의 책임 있는 지원 역할을 다짐했다. 흥덕전은 대한제국 시기 어진(御眞)을 이안·모사하는 이안청과 왕실의 장례 시 빈전으로 사용되었고 대한제국기의 마지막 왕실 제례 의식이 이루어졌던 상징적 공간이다. 고종 승하 직후인 1919년 일제에 의해 가장 먼저 훼철된 아픈 역사를 담고 있어, 이번 복원은 단절된 대한제국 역사의 위상을 회복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금번 복원정비공사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 어진(御眞): 임금의 얼굴을 그린 그림 * 이안(移安): 신주나 영정 등을 다른 곳으로 옮겨 모심 * 모사(模寫): 사물을 형체 그대로 그림 * 빈전(殯殿): 상여가 나갈 때까지 왕이나 왕비의 관을 모시던 곳 * 훼철(毁撤): 건물을 부수거나 걷어치움 임병철 서울지방조달청장은 이날 현장 방문에서 “덕수궁 흥덕전 복원은 단순한 건물 재건을 넘어 단절된 대한제국 역사의 위상을 회복하는 매우 중요한 국가사업”이라며, 시공사와 감리단에 “국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인천지역암센터와 호흡기공공전문진료센터는 11일 인천강화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관을 위한 호흡기 건강관리 및 폐암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인천지역암센터는 호흡기공공전문진료센터와 연계해, 직업적 특성으로 인해 폐질환 고위험군인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호흡기 건강과 암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센터는 강화소방서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폐기능 검사와 산소포화도, 혈관나이를 측정하고 건강상담 및 폐암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가천대 길병원이 운영하는 인천지역암센터는 2011년 보건복지부 지역암센터로 선정 이후, 국가암관리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특성에 기반한 암 발생, 예방, 치료, 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호흡기공공전문진료센터는 2020년 지정 후 인천 시민들의 호흡기 건강을 위한 예방, 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백정흠 인천지역암센터 소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소방관들의 호흡기 건강을 지키고 예방하는데 인천지역암센터가 지속적으로 함께 역할을 할 것이며, 다양한 예방 홍보 활동과 진단, 치료 등을 통해 인천 시민들을 위한 지역완결형 암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은 12일 송암점자도서관에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상추(버터헤드) 100포기를 기증했다. 주안도서관은 특색사업인 ‘스마트그린교실’의 일환으로 도서관 내 스마트팜을 운영하며, 시민 대상 수확 체험·요리 교실·코딩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수확된 작물은 정기적으로 지역사회에 나누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증을 통해 송암점자도서관을 이용하는 시각장애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신선한 작물을 제공함과 동시에, 스마트팜을 통한 친환경 농업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안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기증이 시각장애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팜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본교 산하 무한상상연구소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인천중구문화재단 ‘누들로드 탐험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누들로드 탐험대’는 중구 개항장 일대에 형성된 다양한 면(麵) 문화를 과학·문화·역사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체험형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개항기 인천의 생활사와 교류의 흔적을 듣고, 현장에서 직접 면 문화가 확산된 과정을 살펴보며 지역의 정체성과 생활 문화를 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짜장로드, 쫄면로드, 칼국수로드, 냉면로드 총 4개의 코스로 구성되었으며, 인천 관내 학생과 가족, 지역 주민 등 총 736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짜장면과 쫄면이 인천에서 처음 시작되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고, 면에 숨은 과학 원리를 알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학생은 “학교에서 책으로만 배우던 역사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으니 이해가 더 잘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수봉 인천대학교 무한상상연구소장(물리학과 교수)은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의 음식인 ‘누들’이라는 친숙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World Congress on Kinesiology & Sport Science(WCKSS)에 참가해, 학부와 대학원생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고주필·김남웅 교수 지도하에 운동건강학부 학부생 총 10명(고용욱, 신호진, 정경민, 강병규, 이승환, 우상호, 이수빈, 김지윤, 윤희나, 김한나)이 참가하여 제 23회 전국 대학생 기능해부학 경시대회에서 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권혁진(석·박사 통합과정), 구동현(석사과정) 연구원은 Gatorade Sports Science Institute(GSSI) Excellence in Sports Science Award 부문에서 구두 발표를 진행하였고, 이 중 권혁진 학생은 파이널리스트 5인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운동건강학부 고주필, 김남웅 교수는 학생들이 다양한 연구와 학술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오는 11월 1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K-컬처 아레나 건립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대학교 RISE사업단과 K-컬처센터, 그리고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K-팝의 세계적 위상에 걸맞은 대형 공연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공론화하고, 공연·관광·지역경제가 연계된 새로운 성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수도권에는 5만 석 규모의 상설 공연장이 없어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안정적으로 초대형 공연을 개최하기 어렵고, 내한 공연 유치 경쟁에서도 한국이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행사는 한상정 인천대학교 K-컬처센터장(평생교육원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김형석 작곡가(옥스퍼드대 방문교수)가 ‘다양성으로 확장하는 K-컬처의 다음 단계’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고, 최영화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수도권 K-컬처 아레나 추진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은 손동혁 (사)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패널로는 ▲김현목 문화체육관광부 대중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11월 11일(화) 교수회관과 이룸관에서 경기일보, 경인일보, 기호일보, 인천일보, 중부일보 등 지역 주요 지방언론과 함께 『2025 INU 미디어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천지역에서 처음으로 대학과 지역 언론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지역의 주요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대학과 언론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언론인, 교직원, 학생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하여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오전 교수회관에서 열린 오프닝 행사에서는 이인재 총장의 환영사와 ‘지역과 대학, 그리고 언론의 동행’을 주제로 경기일보 김기태 사장의 기조강연이 진행되었다. 오전 행사에는 250여 명의 학생, 교직원을 비롯하여 기호일보·경기일보 편집국장 등 지역 언론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오후 이룸관 3개의 홀에서 이어진 포럼에서는 중부일보 민병수 부국장이‘AI·디지털 전환 시대의 저널리즘의 역할과 변화’, 경기일보 황남건 기자가 ‘현장 취재 이야기; 선배들이 원하는 신입 기자’, 경인일보 김성호 차장이 ‘경인일보가 발굴한 인천 콘텐츠 이야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지난 11일 본사에서 철도 관제사의 직무역량을 높이기 위한 ‘2025년 우수관제사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열차 운행과 안전관리의 핵심 역할을 맡은 관제사 65명을 대상으로 ▲필기시험 ▲이례상황 대처방안 발표를 통해 업무 숙련도와 개선 노력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관제2팀 기계관제 백두진 관제사가 최우수 관제사(BESCON, BESt train-traffic CONtroller)로, 서성모 관제사 등 3명이 우수관제사로 선정됐다. 백 관제사는 ‘터널 및 역사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한 화재 감시·제어 자동전환 시스템 구현’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비상상황 대응 체계 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사는 이번 평가를 통해 관제사의 실무역량을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최정규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 관제사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철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인천 서구는 12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광장에서 ‘제2회 서로나눔 김장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서구와 서구복지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서구자원봉사센터·청년외식업대표모임회·인천식품제조연합회 서구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의 기업과 단체가 함께 참여하면서 서구의 대표 시그니처 나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구복지재단은 삶의 핵심 가치 중 하나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나눔’이야말로 우리를 살아있게 만드는 따뜻한 문화라는 생각으로 ‘김장’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과 정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천을 대표하는 방송인 배칠수 씨(출연료 전액 기부)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개인 참가자 100여 팀과 자생단체·기업체 50여 팀 등 총 1,000여 명이 참여해 33톤의 김치를 담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서구복지재단은 ‘구민의 행복디자인과 서구만의 복지플랫폼 구축’을 비전으로 2024년 설립됐다. 재단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저소득층 학생 재능 발굴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