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파주시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지원 바로희망팀은 지난달 27일 ‘4대 젠더폭력(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피해자를 위한 민간심리상담기관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심리상담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파주시 관내 민간심리상담기관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업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심층상담이 필요한 피해자들에게 빠른 의뢰 및 후속관리를 통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민간상담기관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주시 바로희망팀은 다양한 사례별로 심리상담 의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상담기관의 역할이 점점 중요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민간심리상담기관과 상호협력 관계 유지를 통해 심리상담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파주시와 연계협력을 맺고 최소비용으로 상담지원에 적극 협조해주고 있는 기관은 7곳으로 ▲공감심리상담센터 ▲등대심리상담센터 ▲마음연구소‘자연’ ▲오르빛심리상담센터 ▲파주허그맘허그인심리상담센터 ▲심리상담센터 ‘빚음’ ▲케어마인심리상담센터 등이다.
한편, 파주시는 2023년 9월,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지원 바로희망팀을 신설해 경기북부 최초로 운영하고 있으며, 112신고된 피해자 및 가족에 대한 정보공유 및 지원을 위해 파주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 상담사, 사회복지사가 공동 대응체계를 갖추고 상담지원, 복지지원, 피해자 보호 지원, 변호사 상담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