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4일 오후 1시 30분, 접견실(본관 2층)에서 ‘E-순환거버넌스’, ‘사단법인 자원순환사회연대’ 등 2곳과 학교 기반 자원순환 체계 구축 및 ESG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E-Waste Zero, 순환자원 회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전자제품과 폐휴대폰이 비제도권으로 유출되거나 부적정 처리되는 문제를 예방하고,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차단하는 안전한 회수·재활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환경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자원순환 모델을 학교 현장에 정착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학교에서 발생한 폐전자제품과 폐휴대폰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고, 회수·재활용 체계에 대한 학교 안내와 홍보,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 교육 협력을 담당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자제품의 안전한 처리와 친환경적 재활용, 회수·재활용에 따른 ESG 성과 제공, 사회공헌 기부금 영수증 발급 지원을 맡는다. (사)자원순환사회연대는 폐전자제품 회수·재활용 체계 모델 구축과 폐휴대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3일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후원자·자원봉사자·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기부·나눔 감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한 해 동안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매년 12월 열리고 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서는 ▲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에 대한 유공 표창패 및 감사패 수여 ▲사랑의열매 달기 ▲성금 기탁 ▲퍼포먼스 ‘빛이 모여 하나가 되다’ ▲각 봉사단의 축하공연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550만원, 대원상회가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성금은 중구 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구는 모인 성금과 자원봉사 활동을 바탕으로 중구사랑 연결사업, 간병비 지원사업, 따뜻한 중구 만들기 행사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했다. 이러한 지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보탬이 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3일 오후 3시 30분부터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중강당에서 회복중심생활교육 교원 실천공동체 팀원 95명을 대상으로 ‘회복실천공동체 네트워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회복중심생활교육 교원 실천공동체’는 회복중심생활교육의 자발적 확산 및 도모를 위해 대구시 초·중·고 교원 중 희망자 95명으로 구성된 13개 공동체로, 관계 지향적이며 공동체의 회복을 추구하는 회복중심생활교육을 학교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연구·실천하고 그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실천공동체 활동의 성과를 나누고, 타 지역 우수 실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회복중심생활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확산 기반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참여 교원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여 회복중심생활교육의 지속적 실천을 지원하고 실천공동체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존중·관계·책임을 일구는 회복적 학교 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특강과 실천공동체별 활동 공유가 진행된다. 특강은 회복적정의교육원 서동욱 팀장이 맡아 경상남도와 강원도 등 타 지역의 회복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3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25 대구미래교육콘퍼런스’의 학부모 프로그램인 ‘AI 시대, 우리 아이 미래리더로 키우기’ 부모 공감 토크콘서트를 1,200여 명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확산 시대에 자녀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행사로, ▲강은희 교육감 특강, ▲패널 토크, ▲김상욱 교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AI 시대 교육의 변화와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강연에서 “이제는 지식을 머릿속에 넣는 것만으로는 AI를 이길 수 없는 시대”라며, 학부모가 단순한 감시자가 아니라 ▲디지털 사용을 돕는 ‘디지털 코치’ ▲주도성을 키우는 ‘학습 코치’ ▲공감과 회복탄력성을 길러주는 ‘감정 코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기술은 아이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겠지만, 나아갈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은 결국 ‘인성’과 ‘가치관’”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 토크에서는 김현욱 아나운서의 사회로 강은희 교육감, 김상욱 교수, 김명미 아나운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12월 2일 국회에서 의결된 2026년도 정부예산에 투자사업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4조 3,811억 원을 반영하며, 복지사업과 교부세를 포함한 전체 규모 9조 644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대구 취수원 이전(25억원) ▲제조AI데이터 밸류체인 구축(10억원) ▲동대구벤처밸리 AI 테크포트 구축(30억원) ▲산업 AX혁신허브 구축(10억원) ▲안경산업 육성(17억원) 등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 또는 일부 반영된 사업들이 여야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극적으로 증액되면서, 대구의 혁신 성장을 한 단계 앞당길 핵심 동력을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는 예산정책협의회를 5차례 개최하고, 대통령실·국정기획위원회·중앙부처·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권한대행체제에서도 전 직원이 함께 여야를 넘나들며 사업 추진 타당성을 일관되게 설득한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2026년도 예산 중 지역거점 AX 혁신기술개발(229억원) 등 AI 관련 사업 31건(총사업비 1조 1,930억원)에 국비 990억 원이 배정돼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로봇 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 달서구는 2일 학산공원에서 새롭게 조성한 바위정원의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달서구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학산공원 내에 바위정원을 조성하고 이날부터 정식 개방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자연 경관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약 100여 점의 자연석을 조화롭게 배치해 운치 있는 경관을 연출한 점이 특징이다. 1965년 공원 지정 이후 월배권 도심의 ‘허파’ 역할을 해온 학산공원은 산책·휴식 기능을 넘어 자연과 교감하며 정신적 위안을 얻을 수 있는 명품 공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해 왔다. 바위정원 조성 역시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2023년 준공된 벽천분수와 함께 학산공원의 새로운 랜드마크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학산공원 바위정원이 주민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도심 속 오아시스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명품 공원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동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5월 착수보고회와 9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마련된 최종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구청 관계 공무원과 동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동구의회 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2026~2045년을 대상으로 한 장기 기본 전략 체계와 5개년의 추진계획, 성과 평가 방법 및 향후 활성화 방안 등이 종합적으로 보고 됐으며, 경제·사회·환경 전 분야를 아우르는 지역 맞춤형 전략과 실행 가능한 지표와 과제들이 제안됐다. 한편, 동구청은 최종보고회 이후 의회 보고와 국가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제출 등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인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도출된 목표와 과제들이 단순한 계획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학부모원스톱지원센터는 12. 2. 오전 10시 유·초·중·고 학부모 43명 대상으로 ‘외로움을 넘어 사회적 연결로’를 주제로 자체 개발한 학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6월 세계보건기구(WHO)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에 대한 보고서'에서 외로움과 고립은 뇌졸중과 심장병, 당뇨, 우울증, 불안, 자살 위험을 증가시켜 전 세계적으로 시간당 약 100명 이상이 사망한다고 추산했다. 특히, 10대의 외로움은 또래보다 성적이 낮을 가능성이 22% 더 높다고도 안내했다. 이에 센터는 외로움을 교육적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심리상담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하며, 외로움 예방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외로움의 온도’를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문제 배경 이해, ▲개인의 외로움 상태를 측정하는 심리검사 실시, ▲수용·마음챙김·사회적 연결을 통한 외로움 대처하기 등 3개 차시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시범 운영은 4명의 심리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학부모 10여 명 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11월 24일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2025년 일사천리 복지기동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1년 동안 추진한 복지인적안전망 구축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남구청장, 영남전기공사, 한아름봉사단, 마음건강충전in남구 참여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일사천리 복지기동단 활동에 적극 참여한 봉사자와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활동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올해 일사천리 복지기동단은 주거환경개선, 고립·위기가구 발굴 및 안부확인, 생활불편 해소, 민간 재능기부 연계, 1인가구 실태조사 등 다양한 현장 중심 복지활동을 추진했으며 안전 빛 나눔, 남구안심마을, 행복코치 연계 주거개선사업, 마음건강충전in남구, 위기가구전문사례관리단, 즐거운생활지원단, 1인가구 건강밥상 등 17,000여 가구를 지원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복지기동단의 헌신과 민·관 협력이 남구의 복지 체감을 한층 높였다.”라며, “앞으로도 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구 중구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전국 공모에서 대구 지역에서 유일하게 학교숲 조성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의 녹색정책 성과를 평가하는 국가 단위 사업으로, 학교숲 분야에서는 총 6개 기관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중구의 경북여자고등학교 학교숲은 조성 공간의 적합성, 수종 선정의 다양성, 수목 배치의 적정성, 주민·학생 참여도 등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구청은 경북여자고등학교의 노후화된 녹지공간을 학생 학습·휴식이 가능한 750㎡ 규모의 학교숲으로 재정비했다. ‘사계절 정원’을 콘셉트로 왕벚나무·배롱나무·청단풍·에메랄드그린 등을 식재하고, 자연석 포장 산책로·평의자·안내판·명찰 등을 설치해 학생들이 산책·명상하며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조성 과정에서 학생·교직원·동창회·지역 주민 의견을 설계에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누리는 열린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학교숲이 학습·휴식 공간과 주민·학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열린 녹지’로 조성한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