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김선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김윤석 교수(성균관대학교) 연구팀이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하프늄옥사이드(HfO2)에 ‘이온빔’을 이용해서 강유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 공동교신저자 : 김영민 교수(성균관대학교), 허진성 박사(삼성전자 종합기술원), Sergei Kalinin 박사(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 과기정통부 개인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기본연구) 등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성과는 국제학술지인 사이언스(Science)에 5월 13일 게재되었다. 강유전성이란 외부 자기장 등에 의해 물체의 일부가 양(+)극이나 음(-)극을 띠게 된 후 그 성질을 유지하게 되는 성질을 말하며, 강유전성이 크면 메모리에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본구조인 ‘0’과 ‘1’의 차이가 커져 저장된 데이터를 보다 정확하게 읽을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강유전성을 지니는 물질을 사용할 경우, 나노미터의 매우 얇은 막 상태에서도 우수한 강유전성을 통해 반도체 소자의 집적도를 높일 수 있다는 아이디어가 이미 40여 년 전에 제안되었으나, 최근 새로 도입된 소재인 하프늄옥사이드에서도
[ 경인TV뉴스 주재영 기자 ] 가평군은 공용차량의 효율적 사용 및 통합관리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스마트 배차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 그동안 가평군은 부서별 업무에 필요한 차량을 배치하고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차량을 관리하도록 운영해 오고 있었다. 그러나 차량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일반 직원이 차량 관리를 하는데 한계가 있고 기존에 배치된 차량 수가 실제 수요와 달라 효율적인 차량 운영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가평군은 공용차량 41대를 대상으로 스마트 배차시스템 단말기를 부착하고 전용 어플을 통해 차량 배차신청부터 운행기록 관리까지 통합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시행하게 되었다. 스마트 배차 시스템은 전용 어플을 다운받은 휴대폰을 통해 시동을 걸고 끌 수 있으며 일정 시간 미운행시 자동 배차 취소가 되고 운행 종료 시에는 자동으로 운행일지가 기록되는 등 편리하고 효율적인 차량 운영이 기대된다. 또한 매일 운행 종료 후 회계과 운전직 공무원이 전담하여 차량을 정비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로 차량의 내구성 향상과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가평군에서는 안전한 운전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운전이 미숙한 34명의
[ 경인TV뉴스 주재영 기자 ] 의왕시는 인구 및 차량증가 등으로 발생하는 출퇴근 혼잡구간 해소와 주말 교통정체 문제해결을 위해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 및 빅데이터 생성·활용을 통한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42억 원을 확보하여 추진 중인 사업으로 ▲스마트교차로 71개소 설치 ▲스마트횡단보도 5개소 설치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시 전역에 구축 및 교통정보센터 연결 ▲교통정보센터 시스템 전면 개선 등 첨단 지능형교통체계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준희 교통정책과장은 “스마트한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실시간 최적의 신호운영을 통해 의왕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자율주행시대를 대비한 첨단교통 인프라 구축계획을 지속적으로 수립 중임을 밝혔다. 특히, 의왕시에서 구축하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현장제어방식과 센터제어방식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해 현장제어방식의 신속성과 센터제어 방식의 효율성을 모두 갖추면서 비용도 크게 절감 될 수
[ 경인TV뉴스 이원희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시설물 상시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했다.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설물을 통합관리하고 사고위험을 예측·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는 공공시설물 54개소, 민간시설 68개소에 IoT 계측센서 642개를 설치했다. 향후 시설물 붕괴 등 위험 징후를 사전에 파악해 사고 발생을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oT 계측 센서는 시설물의 기울기(130∼30), 균열(10㎜∼50㎜), 진동(최대 진폭 0.12㎜), 온도, 습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데이터를 전송한다. 시스템은 전달받은 데이터를 통해 위험상황을 자동 감지하고 시설물 담당 공무원에게 통보한다. 센서 설치 대상은 ▲안전등급 B등급 이하 공공시설물 ▲안전등급 C등급 이하 민간시설물 ▲안전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소규모 노후건축물 ▲다중이용 공공시설 등이다. 구 관계자는 “민간시설의 경우 소유자 동의를 얻어 센서 설치 대상지를 확정했다”며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설물 발굴을 지속해 안전관리 시스템을 백분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인TV뉴스 이원희 기자 ] 동대문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공공데이터 뉴딜사업’의 일환인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공모사업에 응모했던 3개의 과제 중 2개가 선정돼 최대 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공공데이터 개방과 품질개선 가속화를 통해 데이터 경제를 선도하고 청년인턴에게 일 경험을 제공하고자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사업이다. 구는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식재한 가로수 및 공원 수목의 기초 자료를 데이터화해 체계적인 관리와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확보하는 한편 시민 불편사항 접수를 위한 대민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목의 근원직경, 식재 간격 등 생육정보와 보도폭, 보호덮개 등의 상태 정보 및 이미지정보 등 가로수 및 수목 데이터 중 34개 항목을 대상으로 데이터셋을 구축한다. 구축된 데이터셋은 병충해과 같은 가로수 피해정보 및 공사 관리, 가로수 유지보수 등에 활용되며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경제활성화 정책 기반 마련을 위해 전통시장과 대학가 상권을 대상으로 관련 점포별 판매 품목, 제로페이, 안전시설 등 상세정보
[ 경인TV뉴스 김선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나노 및 소재기술개발사업 2022년도 상반기 신규과제로 국가핵심소재연구단 6개, 미래기술연구실 20개, 스마트소재연구실 1개를 새로 선정하여 향후 5년간 1,334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나노 및 소재기술개발사업은 나노기술과 소재·부품·장비분야의 세계 수준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과기정통부 대표 연구개발사업 중의 하나이다. 국가핵심소재연구단은 소부장 공급망 위기와 관련된 185대 주력산업분야 핵심품목의 기술자립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19년 5개 연구단을 시작으로 ’21년까지 총 57개 연구단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6개 연구단(각 연 10~15억원, 3~5년)을 새로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단은 극자외선 포토레지스트, 5세대(5G)용 통신 부품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품목과 열관리 시스템 복합소재, 수소 센서, 원자력 안전 등 에너지 효율화 및 차세대 에너지에 관련된 핵심품목을 개발하게 된다. 연구단 중에서 “극자외선 포토 레지스트 소재 연구단”(연구책임자: 한양대학교 성명모)은 3nm 이하의 극미세 극자외선 노광 공정에서도 균일한 선폭을 가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