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암군이 영암고등학교와 19일 군청에서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및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성공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암군은 지난달 28일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지정돼, 공교육 활성화를 축으로 미래농생명산업, 친환경조선산업, 미래자동차산업 등 지역산업발전을 견인하는, 교육공동체의 활동을 종합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교육발전특구 지정 하루 뒤인 29일 영암고는,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암고는 지역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특성화 프로그램, 학생 진로체험, 기초학력 지원 및 각종 심화학습 프로그램 등을 자율 편성·운영할 수 있게 됐다. 영암군과 영암고는 지역인재가 지역에서 교육받고 지역에서 사는 선순환구조를 함께 만들자는 취지 아래 이날 협약에 나섰다. 영암군은 영암고의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에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 협조 체제를 구축해 돕기로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의 자원으로 영암의 학생들을 건강하고 경쟁력 있게 길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암군이 15일 금정면 아천리 금정자연휴양숲에서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영암군 20여 사회단체가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우승희 영암군수와 각 단체 회원들은 800여 그루의 애기동백나무와 홍단풍 등을 심었다. 행사가 열린 금정자연휴양숲은, 금정면민의 여가와 건강, 광주~강진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관광객의 산림휴양 수요에 대비해 산책로 등을 꾸미고 있는 장소. 지난해 영암군은 휴양숲 일부 구간에 동백나무, 산딸나무, 산수유나무를 심어 힐링 경관숲 조성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는 식목일 행사로 나무심기를 추진해 많은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함께하는 지역 가꾸기로 의미를 더했다. 영암군은 나무심기에 참여한 주민에게 나무 나눠주기로 사과대추나무, 체리나무, 자두나무 등 유실수 1,000여 주를 전하며 생활권 주변에 심어줄 것을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지난해 처음 열려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영암 달빛축제’가 이달 22일 삼호읍 대불주거단지에서 열린다. 영암군이 지난해 영암읍에서 2회 진행한 달빛축제를 이달 28~31일 예정된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의 사전 행사 형태로 개최한다. 자동차 통행로에 차 없는 거리를 만들어 주민이 즐기게 한 거리형 축제로 지난해 인기를 얻었던 달빛축제가, 이번에는 삼호읍 외국인특화거리 조성 예정지로 자리를 옮겨 열리는 것. 영암군은 야간경관을 조성하고, 지역상권과 협의해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고, 삼호읍의 특색을 살린 외국인 문화예술공연을 예고하고 나섰다. 특히, 삼호주조장에서 개발한 영암군 대표 전통 막걸리 ‘문득’ 시음행사, 주민이 운영하는 플리마켓을 포함해 맥주빨리마시기대회, 영암사랑상품권 달빛 페이백 이벤트 등 행사를 준비해 주민과 지역상권, 외국인주민이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삼호읍에서 만나는 새로운 달빛축제로 왕인문화축제의 문을 열겠다. 주민과 관광객, 외국인주민이 부담없이 즐기며 화합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에서 펼쳐지는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에서 역사적인 한일 수교의 정신을 기리며 영암문화관광재단과 부산문화재단이 협업하여 공동으로 기획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월 30일 토요일 '왕인행차길놀이'와 '조선통신사 행렬재현'이 함께 진행된다. 왕인박사와 통신사 사절단은 한일 교류에서 중요한 인물로 이들의 업적과 정신은 오늘날까지 한일관계의 귀중한 자산으로 여겨진다. 이번 퍼레이드는 왕인 박사와 조선통신사의 공통점을 조명하며 한일 양국 간 평화와 우정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한다. 왕인행차 길놀이와 조선통신사 행렬은 백제의 왕인박사, 조선의 통신사가 일본으로 가던 모습을 재현하며 전통 의상, 음악, 그리고 행렬을 통해 당시의 시대상과 문화적 유산을 보여준다. 또한 부산과 영암의 다양한 문화단체가 참여하는 합동 공연이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마련된다. 이번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 중 방문객들에게 왕인박사와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배경과 유산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며 한일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매년 축제 시즌에만 한시적으로 공개됐던 함평 대표 조형물 ‘황금박쥐상’을 이제 매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함평문화유물전시관으로 황금박쥐상이 이전을 앞두고 있어서다. 친환경 생태 고장 함평을 방문해 황금박쥐의 숨결을 오롯이 느껴볼까. 전남 함평군은 19일 “황금박쥐상이 기존 화양근린공원에서 500m 떨어진 엑스포공원 내 함평문화유물전시관으로 이전하여 제26회 나비대축제 개장에 맞춰 다음 달 26일 대중에게 공개된다”고 밝혔다. 황금박쥐상이 이전되는 함평문화유물전시관(함평추억공작소)은 엑스포공원 내 금호아시아나관 옆에 위치,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황금박쥐상은 전시관 1층 입구에 97㎡(29평) 규모의 공간에 자리하게 된다. 새로 이전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황금박쥐 전시는 동굴을 형상화한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이하며, 박쥐의 분류와 생김새 및 박쥐 초음파에 대해 첨단 기술을 곁들여 이해를 돕는다. 이어 동양에서 행운의 상징으로 인식된 박쥐의 상징적 의미를 소개하고, 또 하나의 조형물인 ‘오복포란’을 직접 만지는 체험을 통해 관람객이 복을 기원할 수 있도록 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8일 성매매 피해 청소년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보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홍경욱)와 전남 아동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윤은미)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성매매 피해로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사회안전망 기관으로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 아동청소년지원센터는 성매매 피해 아동 청소년을 발견, 보호하고 지원해 원활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긴급구조, 상담, 보호, 치료‧회복 등 종합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해 운영하는 기관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성매매 피해 청소년 발견과 지원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업, △성매매 피해 회복을 위한 청소년 및 보호자 대상 교육 및 상담 지원, △학업 중단 청소년에 대한 학력 취득과 학업 복귀를 통한 자립 지원 서비스 제공, △성매매 피해 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 연계 방안 모색 등이다. 한편, 보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전화 1388, 개인 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보성군은 2024년도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관내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22억 원의 사업비를 전폭 지원한다. 보성군은 올해 △교육복지 실현 8개 사업(11억 9천만 원), △특기 적성 지원 4개 사업(2억 9천만 원), △학력 증진 지원 5개 사업(7억 4천만 원) 등 총 22억 2천여만 원의 교육경비를 관내 34개교 초중고등학교와 보성교육지원청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재)보성군장학재단에서도 인재육성장학금, 전문계고 특기 지원 등 12개 사업에 6억 원을 투입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 분야 투자 효과도 두드러졌다, 농어촌지역의 교육여건 개선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2023년 명문고 육성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 결과 대학평가 상위 30위권 대학 및 우수학과 진학률이 2020년 7.8%였으나 2024년에 28.1%까지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따뜻하고 평등한 교육복지 실현 따뜻하고 평등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관내 초 중학교에 무상급식 지원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 발달 도모
[ 한국미디어뉴스 조충재 기자 ] 여수시가 수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미래형 수산업으로의 대전환에 나섰다. 기후변화와 일본 원전오염수 방출 등 여러 어려운 여건에 직면하고 있는 수산업을 미래산업으로의 대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시는 이를 위해 ▲안전성 확보를 통한 수산물 소비 촉진 확대 ▲AI도입으로 경쟁력 있는 첨단 양식산업 육성 ▲어촌 개방성 확대로 어촌소멸 위기 극복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수산업은 과거로부터 여수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특히,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남해안 거점도시를 목표로 하는 여수로써는 반드시 필요한 산업이다. 시가 이번 대전환을 통해 예전 여수 수산업의 명성을 되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로 소비 촉진 확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일본 원전 오염수 방출 등에 따른 수산물 소비 트렌드 변화와 수산산업의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자체 수산물 안전센터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진군 성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성전면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신규 위촉 위원은 총 4명으로 성전면 이장단장 강명구, 농가주부모임회장 조혜경, 복지기동대장 윤주선, 새마을부녀회 총무 유옥순이 위촉됐다. 대표협의체 위원은 공동위원장 김걸 성전면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 2명과 사회보장 시설 및 공익단체 대표, 지역사회 대표 등 각 사회보장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촉위원 11명을 더해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2024년 성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계획과 특화사업 및 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사업 등 총 9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2023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결과를 보고했다. 김걸 성전면장은 “앞으로 2년간 성전면 사회보장 발전을 위해 애써주실 이삼현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촘촘한 맞춤형 복지 실현으로 따뜻하고 희망이 넘치는 성전면을 만들어 나가자”고 기관·단체의 적극 참여를 강조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진군은 올해 겨울부터 현재까지 높아진 기온으로 인해 과수 작물의 개화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따른 늦서리 저온 피해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올해 1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 전국 평균 기온이 1.9℃로 평년에 비해 2.1℃나 높았다. 또한 3월 평균 기온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과수원의 개화기는 평년에 비해 빨라질 것으로 보고 늦서리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다.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배의 경우 휴면기에 –15℃까지 전혀 문제없이 월동가능하지만 개화기 전후에는 0℃ 이하로만 내려가도 피해를 입는다. 저온 피해를 받은 꽃은 기형과가 되거나 조기낙과 피해가 나타나는데 특히 냉기류 유입이 많은 지역이나 냉기가 정체되는 분지 지역, 또는 표고 250m 이상의 산간 지역에 피해가 심하게 나타날 확률이 높다. 저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상팬을 활용한 송풍법, 스프링클러 등을 활용한 살수법, 톱밥 등을 부분적으로 태워 과수원내 온도를 높이는 연소법 등이 있는데 각 과수원의 상황에 따라 대처가 필요하다. 만약 서리 후 저온 피해가 나타나면 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