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남 보성군은 9월 20일 오전 11시 10분, 장양어촌체험마을 특설무대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보성벌교갯벌의 깃대종으로 ‘알락꼬리마도요’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알락꼬리마도요는 아시아와 호주를 오가며 보성벌교갯벌을 핵심 기착지로 삼는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이동성 물새로, 군은 이를 깃대종(지역 생태계를 대표하는 동식물)으로 지정해 갯벌 보전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업무협약을 맺고, 멸종위기종 조사·국제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주민 참여형 생태교육 등을 추진해 국제 협력 기반을 넓힌다. 현장에는 학계 전문가, 어업인,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하며, 갯벌 사진 전시회와 지역 가수 공연도 이어져 생태 보전 메시지를 한층 풍성하게 전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깃대종 선포는 갯벌을 미래세대까지 지켜내겠다는 우리 군의 약속”이라며, “보성벌교갯벌이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국제사회와 함께 보전해 나가는 생태관광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포식은 같은 날 개막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덕군은 환경부가 공모한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선정돼 영해면 예주고을 놀이터에 그늘 쉼터와 쿨링포그 시설을 설치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폭염과 한파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저소득층, 고령자, 야외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쉼터 조성, 차열페인트 도장, 친환경 설비 지원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덕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영해향교, 초등학교, 어린이집이 밀집한 예주고을 놀이터를 사업대상지로 정해 주민들이 생활권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 위기 적응 공간을 조성했다. 해당 공간에는 파고라 쉼터와 쿨링포그 시스템이 새롭게 설치됐으며, 도시의 열기를 흡수하기 위해 나무가 심어졌다. 파고라 쉼터는 어르신들이 편히 머물 수 있는 안전 쉼터로 자리 잡았으며, 쿨링포그는 미세 물 입자 분사로 체감온도를 낮춰줘 아이들이 시원하게 뛰어놀 수 있다. 영덕군은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생활 밀착형 기후 위기 적응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날로 심해지는 이상기후에 완충작용을 할 기후 위기 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6일, ‘산림복지전문업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복지전문업은 숲해설, 유아숲교육, 숲길등산지도, 산림치유 등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기업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1,510개가 운영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복지전문업의 산업화 및 사회서비스 연계 등의 연구 현황을 발표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복지전문업 현황과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했으며, 산림복지전문업 운영자는 제도 개선 필요성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모델, 연구·사업 연계 강화, 정책 및 제도 개선, 신규 연구·사업 발굴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산림복지전문업이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향상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유리화 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산림복지전문업의 산업 기반과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산림복지전문업이 전문성과 시장성을 갖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고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를 맞아 가축별 맞춤형 관리를 당부했다. 일교차가 커지면 가축은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호흡기·소화기 질병에 걸리기 쉽다. 따라서 쾌적한 환경 관리, 양질의 사료 급여, 정기적인 소독을 통해 건강을 지켜야 한다. 한우= 편안하게 먹고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송아지와 번식우에는 양질의 사료를 급여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한다. 급수기와 사료조는 항상 청결히 관리해 소화기 질병을 예방하고 섭취량이 줄지 않게 유지한다. 번식우의 발정을 세심히 관찰해 적기에 수정하고, 신생 송아지의 초유 섭취와 보온을 관리해 호흡기·설사병을 막는다. 파리·모기 등 해충 퇴치와 정기 소독도 필수다. 젖소= 여름철 줄었던 사료 섭취량이 늘고 산유량이 회복되므로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해야 한다. 착유우는 하루 150∼200리터의 물을 섭취하므로, 위생적인 물을 충분히 제공한다. 비유 초기에는 에너지 사료와 비타민·미네랄을 보충해 빠른 회복과 번식 효율 향상을 돕는다. 환절기에는 유방염 발생이 늘 수 있기 때문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흥군은 군이 발주한 건설사업장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집중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최근 증가하는 산업재해 사전에 방지하고, 군 발주사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한편,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점검 대상은 공사금액 1억 원 이상 건설재해예방기술지도 계약 사업장과 안전관리자가 선임된 현장으로, 총 112개 사업장이 포함된다. 이 중 92개 사업장은 각 부서 담당자가 자체 점검을 수행하고 있으며, 중대재해예방팀과 외부 전문가가 20여 개 사업장에 대해 현장 방문 점검과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작업자 개인보호구 착용 및 안전교육 이수 여부 ▲작업장 위험요소 사전 제거 및 관리 현황 ▲위험 작업 시 안전조치 준수 여부 ▲추락·낙하·전도 등 중대재해 위험 요소 ▲비계, 가설구조물 등 위험 설비의 설치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일부 현장에서 안전난간 설치 미흡, 비계 고정 미흡, 통로 확보 미비 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 서구는 다세대 주택과 빌라지역의 재활용 거점 분리배출 시설인 클린하우스에 대한 해충 방역을 실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클린하우스는 주민들이 재활용 가능자원을 올바르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만든 시설이다. 현재 서구는 검암경서동, 연희동 등 총 108개 거점시설을 설치하여 하루 2회 청소관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서구 관내 클린하우스 주변에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류 폐기물이 무단 투기되거나 장기간 방치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악취는 물론 파리·모기 등 위생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하절기의 고온다습한 기후는 위생해충의 번식과 확산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어 클린하우스 해충 방역소독을 9월 15일부터 연말까지 추진하게 됐다. 내년에는 클린하우스 및 주변의 정기적인 방역소독을 하절기 뿐만아니라 연중 실시하여 위생해충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클린하우스 방역소독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주민이 안심하도록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방역을 위해 힘쓰겠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완주군이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구현을 위해 ‘친환경 폐기물 매립 시설’ 건립을 위해 나선다. 군은 보은매립장 및 완주군 내 사업장 폐기물을 처리할 폐기물 매립시설의 신규 입지를 찾기 위한 ‘완주군 폐기물처리(매립)시설 입지 선정 계획’을 오는 18일 공고할 계획이다. 신설 예정인 폐기물 매립시설은 비봉면 보은매립장 내 불법 폐기물 92만 톤과 완주군 내 사업장 폐기물 19만 톤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처리를 위한 것으로, 약 2개월간의 입지 공모를 진행 후 폐기물매립시설이 들어설 입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입지선정계획 결정‧공고 후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부지를 결정한다. 이후 기본계획 수립, 지방재정투자심사,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선정 지역에는 매립장 시설설치비용의 20% 범위에서 주민편익시설이 설치되고, 매년 폐기물 반입수수료의 20% 범위에서 주민지원기금을 지원받게 된다. 폐기물 매립시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하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국가하천 3곳, 지방하천 34곳, 하천 공사 현장 4곳이다. 이번 점검은 대구시와 구·군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시민 이용이 많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등 친수공간을 우선 점검한다. 또한, 제방, 호안, 수문 등 주요 하천 시설물과 공사 중인 구간도 함께 점검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위험 요소나 미비점은 추석 연휴 전까지 긴급 보수·보강을 완료하고, 중·장기 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응급조치를 우선 시행한 뒤 순차적으로 보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구시는 시민들이 연휴 기간 동안 하천 내 친수공간을 불편 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재옥 대구광역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추석 연휴 동안 많은 시민과 귀성객이 금호강, 신천 등을 찾으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악취 민원 해소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철원군 동송읍 오지3리 일원 7개 돈사 지역 33,594㎡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악취관리지역 지정 계획 및 의견수렴 공고'를 도청과 철원군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9월 16일부터 10월 2일까지 17일간 서면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철원군 동송읍 오지3리 지역은 2024년 환경부 악취실태조사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국환경공단에서 1년간 조사한 결과, 돈사 악취가 주민 생활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악취관리지역 지정 필요성이 제시됐으며, 환경부는 지난 6월 도에 지정을 권고했다. 악취관리지역 예정지에는 오지3리 일원 7개 돈사(사육 두수 8,914두)가 포함되며, 10월 중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될 예정이다. 지정된 사업장은 고시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악취배출시설 설치 신고와 방지계획을 제출해야 하며, 1년 이내 저감시설 설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아울러 실시간 악취포집 시스템 운영, 배출시설 지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산림과학연구원은 9월 27일부터 10월 24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산림박물관에서 '한강 역사 및 생태·문화 사진전'과 '한가위 셰프' 등 추석맞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민족의 젖줄인 한강의 생활상과 역사, 문화를 담은 강원일보사 주최 '제17회 한강 사진 공모전' 수상작 29점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에게 한강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한다. 특히 9월 27일(토)에는 ‘문화가 있는 날 - 한가위 셰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요리연구가 최주영 씨와 도유림 협약마을(오탄1리) 주민들이 함께 송편 빚기, 강정 만들기, 떡메치기 등 명절 음식 체험을 진행한다. 또 올벼심리(이삭 나누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사라져가는 전통 민속문화를 되살려 관람객과 함께한다. 아울러 한국한복진흥원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한복 입기 체험과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도 마련돼 케이(K)-의복, 케이(K)-음식, 케이(K)-국악, 케이(K)-놀이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대 간 전통 계승과 추석 명절의 멋과 맛, 흥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선사한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