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실천연합회 군위군 지회(회장 김상배)는 지난 11월 21일 군위읍 전통시장 일대에서 출발해 5번 국도변까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빈병, 캔, 폐비닐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작은 손길들이 모여 군위의 거리가 한층 더 깨끗해졌다. 또한, 환경정화활동과 함께 관내 읍면 마을회관을 방문해 폐건전지를 집중적으로 수거하고, 주민들에게 분리배출과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며, 자원순환 실천분위기를 확산시켰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자연과 미래를 함께 가꾸는 군위를 위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자원순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깨끗한 군위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이번 활동은 ‘깨끗한 군위, 건강한 미래’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보호 실천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1일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창진),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직무대행 진수남), 국립대전숲체원(원장 주요원)과 탄소중립 및 ESG 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 사회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및 행정의 실질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은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및 홍보 ▲사무실·각종 행사 시 다회용기 사용 ▲탈(脫)플라스틱 실천 ▲관련 사업 발굴·추진 위한 행정·재정적 협력 ▲기후취약계층 지원과 환경 정책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실천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탄소중립 실현은 모두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필수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ESG 실천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문화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사천시는 지난 21일 겨울철 철새의 본격적인 도래 시기를 맞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유입과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철새도래지에 대한 드론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최근 인접국인 일본에서 AI 발생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광주 기러기농장에서의 발생과 철새 서식지 증가 등으로 인해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기존 방역장비(방역차량, 광역방제기 등)로는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를 통해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효율적인 소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사천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하여 9월 말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했다. 관내 가금농가에 대하여 행정명령 발부 및 방역기준을 홍보 실시, 철새도래지 집중 소독 강화, 가금농가 전담관제, 민간 가축방역전담관 운영 등 맞춤형 방역과 가축전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천시 농업기술센터 김성일 소장은 “AI는 축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전염병이며 동시에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철저한 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삼척시는 11월 21일 향토기업 ㈜삼표시멘트와 ‘생활폐기물 매립 제로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척시가 자원순환단지 조성을 통해 자원순환사회 기반을 마련하고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것으로, 향토기업 역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사회환원사업을 추진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자원순환단지 조성 공동 추진 △단지 조성에 따른 인·허가 협력 △행정·재정적 지원 등이다. 현재 시가 추진 중인 생활자원회수센터 이전 사업, 공사장 생활폐기물 재활용 선별시설 설치 사업, 향후 가연성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 증설 협력 등이 포함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매립장 사용기간이 연장되는 등 경제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삼표시멘트는 지역사회와의 융합 기반을 강화하고 삼척시 폐기물 정책에 공동 참여함으로써 친환경 기업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삼표시멘트가 협약에 따라 조성부지 일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었으며, 이는 지속가능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양식장에서 버려지는 배출수로 전기를 생산하는 시범사업에 나선다. 전기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식어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려는 것이다. 제주도는 12월 도내 양식장 1곳에 50㎾급 소수력발전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양식장에서 쏟아지는 배출수의 낙차를 활용해 터빈을 돌리는 방식이다. 전기요금 절감 효과는 연간 2,000만 원, 생산 전력을 한전에 팔면 수익은 5,000만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양식장 배출수는 유량과 낙차가 일정해 하루 22시간 이상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태양광처럼 날씨에 좌우되지 않고, 기존 시설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설치비 부담도 적다. ‘양식장 소수력발전시설 지원사업’의 총사업비는 6억 7,000만 원(국비 60%, 도비 20%, 자담 20%)이다. 지난 8월 해양수산부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됐으며, 내년 6월 준공 목표다. 제주도는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해 2026년 5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낙차 조건 등 적정 요건을 갖춘 양식장을 우선 선정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이 겨울철을 맞아 크게 높아지면서 합천군 장재혁 부군수가 21일 관내 육계 농장을 찾아 방역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합천군에는 가금농가 34개소에서 총 180만 6천수가 사육 중이며, 이 가운데 육계 농가의 비중이 가장 크다. 이날 부군수는 철저한 사전 소독 절차를 거친 뒤 육계 농장을 방문해 농장 내 소독시설 가동 여부, 축사 주변 생석회 도포 상태, 외부인 출입 관리 등 차단방역의 핵심 요소 전반을 확인했다. 합천군은 10월 1일부터 AI 특별방역대책추진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10월 27일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이후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해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공동방제단을 활용해 전 가금농장 주변 도로와 진출입로, 정양늪 일대를 집중 소독하고 있으며, 율곡면·야로면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24시간 체제로 확대 운영하여 관내 축산농가를 드나드는 축산 차량에 대한 소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장재혁 부군수는 “고병원성 AI는 단 한 건의 발생만으로도 지역 축산업 전체가 막대한 피해를 입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상·하반기 지방상수도 수질 실태조사를 시행한 결과, 도내 17개 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이 모든 항목에서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도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목표로 4~5월과 9~10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광역정수장 4곳을 제외한 도내 전체 지방정수장을 대상으로 원수와 정수에 대해 분석을 수행했다. 조사 항목은 ‘상수원 관리규칙’에 따른 상수원수 38개 항목, ‘먹는물 수질기준’에 따른 정수 59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 정수 중 일반세균, 대장균군 등 미생물과 납, 비소, 수은과 같은 유해 중금속류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 또한 농약류와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등 환경오염 가능성이 있는 항목들 역시 모든 정수장에서 기준을 충족했다. 조사 기간 동안 강우량이나 계절적 변화에 따른 특이점도 관찰되지 않았다. 전경식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정수장의 철저한 관리로 수돗물의 안전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도민 건강과 직결되는 분야인 만큼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기후위기 대응 정책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조치로, 앞으로 정부 부처와 지자체·공공기관은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를 의무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기상청은 표준시나리오 활용을 촉진하고, 기후위기 관련 정책 활용 시 시나리오 선정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실태조사를 정례화하고, 관련 법·제도를 정비하여 표준시나리오 산출 체계를 마련한다. 표준시나리오 활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기상청은 올해 10월, 관련 법 개정 후 처음으로 표준시나리오 활용 실태조사를 시행했다. 조사는 중앙행정기관 47개, 광역·기초지자체 243개, 공공기관 62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시나리오 활용 분야와 데이터 유형, 정책 반영 현황 등을 파악하고, 기관별 수요를 반영해 표준시나리오 활용 촉진을 위한 정책 개선 근거로 활용할 계획이다. 실태조사는 3년 주기로 정례화 예정이며, 면밀한 조사·분석을 통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표준시나리오가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표준시나리오 산출을 위해서는 통합의 기반이 되는 신뢰도 높은 다수의 승인 시나리오가 필수적이다. 이에, 공신력 있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은 일본 소방청 대표단이 우리나라와의 산불 대응 및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해 중앙산림재난상황실과 산림항공본부를 잇달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본 대표단은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을 찾아 △산불상황 관제시스템 운영 체계 △산불확산 예측 시스템 분석 기술 △산불진화 헬기의 실시간 영상전송·공유 기술 등 국내 산불 대응 시스템의 주요 기능을 살펴보며 대한민국의 산불관리 체계와 대응 역량을 확인했다. 이어서, 산림항공본부를 방문해 산림헬기 현황 및 공중지휘기를 운영한 대형산불 진화사례 등 진화 전략·전술과 산림헬기 정비현장, 계류장, 관제실, 산림항공훈련센터 모의비행시험장치 등 산불 공중진화 체계를 직접 체험했다. 일본 소방청 광역응원실 항공조정계장 하마구치 타로는 “산불예측시스템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플랫폼 등 한국의 선진적인 산불 대응·진화 체계가 디지털화된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산림청과 일본 소방청이 산불진화 전략, 헬기 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협력이 확대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금시훈 산림청 산불방지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0일,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보미건설과 함께 국내 최초 목조아파트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목조아파트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종암동 81-188 일대의 부지에 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건설을 추진한다. 전체 3개동 130세대 가운데 2개동의 18세대가 목구조로 건설될 예정이며, 2028년 6월 사용 승인을 목표로 한다. 목구조로 18세대를 건설할 경우, 기존 철근콘크리트 구조 대비 탄소배출량이 약 80% 감소하여 약 4,068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강원지역의 30년생 소나무 52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구조용 직교집성판(CLT)활용 목조건축 연구 기반 기술 자문 ▲목조아파트 목업(Mock-up) 설계도 제작 및 기술 규정 현행화 제안 ▲목업의 설계-제작-운송-시공 등 축조실연 수행 및 시공·감리 등을 포함한다. 협약기관들은 건설부지에 목조 아파트 목업동을 건축하여 시공 전 과정을 사전 점검하고, 구조·주거성능 모니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