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산림청은 국립공원에 편입되어있는 국유림에 대한 불법 무단점유지를 파악하고 정리하기 위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산림청에서는 무단점유지 정리를 위해 해마다 단속 및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여전히 무주공산(無主空山)이라고 생각하는 인식으로 무단점유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국립공원은 국립공원공단에서 「자연공원법」에 따라 불법사항에 대해 대응하고 있으나, 최근 국립공원 내 무단점유 관련 언론보도와 같이 그동안 산림청의 산림경영·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국유림 내 국립공원 지역에 대해 국립공원공단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송영림 국유림경영과장은 “국유림이 편입된 국립공원 구역에 대한 재산 관리강화를 위해 불법 산림훼손 및 무단점유 적발 시 사법처리 등 강력하게 조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산림청은 6월 9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및 잔디마당에서 제2회 ‘대한민국 유아숲교육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국회의원,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장, 박인기 한국숲유치원협회장 등 유아숲교육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하고, 잔디마당에서는 1,200여 명의 한국유아숲사랑단이 숲체험 행사를 가졌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사)한국숲유치원협회에서는 지난해 아이들이 숲을 사랑하고 숲을 통해 행복을 누리도록 선물해 주는 날로 6월 9일을 ‘어린이 숲날’로 선언하고, ‘한국유아숲사랑단’을 창단하여 아이들이 숲에서 즐기는 다양한 숲체험 활동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박인기 한국숲유치원협회장은 “6월 9일은 24절기 중 곡식의 씨앗을 뿌리기 좋은 날인 ‘망종’이 있는 주간으로, 숲을 사랑하는 아이들 마음에 싹이 돋고(6월) 뿌리 내리는 날(9일)의 의미로 아이들 마음의 소리, 숲과 생명의 속삭임에 귀 기울이는 날이란 뜻도 담겨져 있다”라고 말했다. 어린이 숲날(6월 9일)의 ‘6’은 위로 싹이 나는 모습을, ‘9’는 아래로 뿌리가 내리는 모습을 상징하여 정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8일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수해 대비용 모래주머니 500개를 제작했다. 이날 활동에는 안전지킴이, 안전보안관 등 10명이 참여했으며, 수해로부터 안전한 다산동을 만들기 위해 양정동 전진기지에 나와 모래주머니를 제작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다산행정복지센터 노정훈 센터장은 “모래주머니 작업에 적극 협조해 주신 안전지킴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수해는 예방이 최선인 만큼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단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다산행정복지센터는 호우시 모래주머니를 주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센터 내에 비치하고, 저지대 및 상습 침수지역에 배치해 주민이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12일부터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 미니 태양광 보급 지원 사업’ 신청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는 올해 사업비로 9,714만 원을 투입해 설비 용량 355W 기준 180가구에 설치비의 80%(도비 40%, 시비 40%)를 지원하며, 지원 가구 수는 보급 용량(355W, 710W 중 택1)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참여 기업인 솔라테라스㈜, ㈜경동솔라에너지와 설치 상담·계약을 진행한 후 업체를 통해 지원 대상 확인 요청 및 보조금 지급 신청 등을 할 수 있다. 미니 태양광 설비는 공동주택의 베란다 공간에 설치되며, 공동주택관리규약에 따라 관리사무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한, 미니 태양광 보급 지원 사업을 통해 설치한 태양광 설비를 5년 이내에 철거하는 경우에는 남양주시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태양광 설비의 사용 기간에 따라 환수율이 적용돼 보조금을 반납해야 하므로 사업 신청 시 주의가 필요하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평택시 서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환경의 날을 맞아 8일 서탄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함께 EM흙공을 만들어 서탄초등학교 앞 하천에 EM흙공 던지기 행사를 실시했다. EM흙공은 강이나 하천에 투입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악취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으며, 생태계가 회복되면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도 흡수해 줄일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서탄초 교실에서 EM활성액과 황토, 발효촉진제 등을 섞어 주먹 크기의 EM흙공을 만드는 체험과 함께 하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을 병행했다. 권혜정 서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장은 “환경의 날을 맞아 관내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선향 서탄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EM흙공과 물순환의 원리를 배우고 물과 환경보호를 직접 실천하는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6월 9일부터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K-농산어촌한마당'에서 우리 야생화 꼬리풀류로 신품종을 개발한 연구 성과를 선보인다. 국립수목원은 정원산업의 확산과 소재 발굴을 위해 현장 친화형 야생화 신품종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중 꼬리풀은 관상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으며 지피식물로서의 활용 가치와 정원 소재로서의 가치가 높다. 이에 자생 꼬리풀을 활용한 총 22종의 신품종을 개발하여 상품 가치, 정원 소재로서의 가치 등 다방면으로 평가하고자 이번'2023 K-농산어촌한마당'(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 주최)에 참가하여 전시 및 품평회를 연다. 특히, 개화조절 기술을 적용하여 개화 시기를 앞당긴 개체들을 선보인다. 품평회는 기호도 평가를 위해 실내 품평회로 진행되며, 꼬리풀류 신품종은 돌연변이 육종 10종, 교잡 육종 10종, 자연선발 2종이 대상이다. 사방 소재, 복원 소재로도 활용 가능한 품종이 많이 개발되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심형 숲정원 라스하우스(Lath House, 피음실) 시범조성과 기술특허 출원 중인 실내정원 플랜터(P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8월 말까지를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단속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틈타 공공수역에 오염물질을 무단배출하는 불법행위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내 폐수 배출시설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감시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하여 집중호우 대비 자체 시설점검 및 대책 수립 등 사전홍보를 진행한다. 이어서, 7월부터 8월까지 배출사업장의 환경관련법 위반 여부 확인 등 본격적인 집중 단속 및 순찰을 강화하고 8월 말에는 시설복구 및 기술지원 등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취약 시기에 환경오염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의거 엄중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산림청과 한국자산관리공사는 8일 부산광역시 남구 캠코 본사에서 도시숲의 조성 및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유재산을 활용한 도시숲 등 조성을 통해 탄소중립 기여, △도시숲 조성사업에 대한 정보 및 네트워크 교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캠코가 도시숲 사업을 위해 장기간 활용이 어려웠던 유휴 국유재산을 발굴하고, 산림청은 타당성 검토 후 수목 식재 등의 방식으로 협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장기간 활용이 어려운 유휴 국유토지에 도시숲을 조성하여 시민을 위한 녹색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도시숲은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를 차단하며, 탄소를 흡수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으며, 도시민들에게 녹색 안식처를 제공하는 주요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세계적인 도시와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도시숲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간 활용이 어려웠던 도심의 유휴토지, 자투리땅을 캠코와 함께 발굴하여 도시숲을 조성해 나가는 것은 아주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지난 3월 발표했던 ‘봄철 꽃나무 개화시기 예측지도’의 예측일을 검증한 결과 개화시기 예측지도는 종별·지역별 개화시기의 차이가 확인됐으며, 예측 오차는 약 6일 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 꽃나무 개화시기 예측지도는 아까시나무와 마가목, 미선나무, 철쭉, 산철쭉 등 다섯 수종의 개화일을 예측한 지도로 전국 18개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하며, 50% 이상 꽃이 핀 것을 기준으로 한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예년보다 봄꽃이 일찍 다가왔고, 특히 서울의 벚꽃은 관측이래 두 번째로 빨리 피어났다. 꽃나무의 이른 개화는 예년보다 따뜻했던 기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월부터 4월의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1.0~3.3℃ 높았고, 우리나라 전역의 평균 적산온도(1월~4월)는 작년보다 96℃ 높은 790℃로 나타나 수종별로 개화에 필요한 고온 요구량에 일찍 도달하여 개화가 빨랐던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이번 예측일 검증은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개화 정보를 수집하여 평가한 결과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ICT연구센터 장근창 연구사(박사)는 “정확한 개화시기 예측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환경부는 6월 8일 강원도 원주시 인터불고 호텔에서 지자체-공공기관-관련 기업*과 함께 원주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의 수소버스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강원도에 2026년까지 수소버스 100대 이상을 보급하고,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통근용, 행사용, 업무용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하는 기존 내연기관 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5개 공공기관(국립공원공단, 국민건강보험, 한국관광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2년도 공공기관 의무 구매·임차 제도에서 부여한 무공해차 보급 목표를 달성한 기관들이다. 환경부는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난 5월 4일 민간기업의 통근버스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 지난 6월 7일 서울시 시내․공항버스 전환 업무협약 등을 체결하여 수소버스의 보급을 확대해왔다. 특히 이번 협약은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에서 수소버스 활용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수소버스 활용 사례가 공공기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의 우수사례로 전국에 확산되기를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