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는 4월 2일부터 4월 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현지시간 4월 10일)에서 단양군과 경북동해안이 세계지질공원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며 관리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승인하는 곳이다. 이번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는 단양군 및 경북동해안을 포함하여 전 세계 16곳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새로 지정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단양군(약 781.06㎢)과 경북동해안(약 2,693.69㎢)을 포함하여 제주도, 청송, 무등산권, 한탄강, 전북서해안권 등 총 7곳의 세계지질공원을 보유하게 됐다. 단양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카르스트 지형 및 독특한 구조지질학적 특성, 특히 13억 년의 시간차를 지닌 지층과 동굴 생성물을 통한 고기후 분석, 지구 대멸종의 흔적 등 한반도 지체구조 연구의 최적지로 꼽힌다. 경북동해안은 한반도 최대의 신생대 화석산지, 동아시아 지체구조 형성과 마그마 활동의 주요 흔적, 다채로운 지질경관을 갖춘 지역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청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11일 온양읍 운화리 산불 피해 지역에서 화마를 이겨내고 배꽃을 개화한 과수농가를 방문해 배나무 인공수분 꽃가루를 드론으로 살포했다. 이번 드론 인공수분은 산불 열기로 인한 배꽃의 결실 불량과 이상기후로 매년 발생하는 수분수 부족, 곤충의 활동 저하로 인한 비결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과수 생산량 증가 및 우수한 농산물 생산을 도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 울주군은 올해 총 62농가, 52㏊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배꽃 인공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산불 피해지역 농가의 배나무들이 드론 인공수분을 통해 성공적으로 수정돼 올해도 고품질 울주배가 생산되길 바란다”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라남도는 무안군 3km 방역대 구제역 이동제한 해제검사 과정에서 돼지농장 2곳의 축사 바닥 환경 시료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돼, 해당 농장 돼지 타액 등의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11일 최종 양성 판정됐다고 밝혔다. 무안 돼지농장 두 곳은 각각 사육 규모가 4천여 마리, 1천500여 마리로 무안 첫 번째 발생농장(전남 5차 발생)에서 각각 1.9km, 1.5km 정도 떨어진 곳이다. 전남도는 두 곳 모두 구제역 자연(야외) 감염항체는 검출되지 않았고, 백신항체 양성률도 98.4%로 높아, 백신접종으로 방어능력이 생겨 임상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농장별 2명씩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취했다. 도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발생 원인 조사 등을 실시한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확산 차단을 위해 신속히 살처분한다. 무안 3km 방역지역은 기존대로 유지하고 이동제한 기간을 3주간 연장할 방침이다. 전국 우제류(소·돼지·염소·사슴 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사천시가 올해 초부터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길고양이 중성화(TNR) 수술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25년 1분기 현재까지 총 495마리의 길고양이에 대해 중성화 수술을 완료했으며, 이는 연간 목표치인 2,000마리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이번 사업은 길고양이 개체 수 증가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와 동물복지 증진, 공중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대폭 확대 추진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전년 대비 3.4배 증가한 2,000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시행하며, 이는 민원 급증과 번식 속도를 고려한 선제적 조치다. 특히, 사천시는 사천읍·사남면 등 도심지와 전통시장,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집중 중성화 수술을 병행하고 있으며, 전담 동물병원 8개소와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해 원활한 사업 진행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정비했다.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이후 실제 효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중성화 수술이 집중적으로 이뤄진 지역을 중심으로 고양이 관련 생활민원이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봄철 새끼 길고양이 구조 건수도 크게 줄어들고 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곡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술센터에 ‘볍씨 온탕소독장’을 설치하고, 오는 4월 14일부터 5월 16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볍씨 온탕 소독은 고품질 쌀 생산의 첫걸음으로 꼽힐 정도로 벼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벼잎선충 등 종자 전염성 병해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온탕 소독을 위해서는 우선 탈망기나 소금물 정선을 통해 충실한 볍씨를 선별한 뒤 완전히 건조된 볍씨를 준비해야 한다. 이후 60℃ 물에 10분간 담갔다가 찬물에 20~30분간 식히는 방식으로 소독을 마친다. 소독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볍씨를 적정량인 10kg 이하로 나눠 그물망에 담고, 물 순환이 원활 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소독 중에는 물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재배 농가의 경우, 온탕 소독 후 석회유황합제(22% 액)를 50배로 희석해 24시간 침지 처리하면 키다리병 방제 효과를 99% 이상 높일 수 있다. 온탕소독장 이용을 원하는 농가는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무주군이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를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퇴비 부숙도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퇴비를 채취해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내 농업과학관 1층 종합분석실로 방문하면 된다. 퇴비 채취 방법은 퇴비가 쌓여있는 더미의 5~10개 지점에서 2kg 이상을 채취한 후 잘 섞어 500g가량을 정해진 시료 봉투에 담으면 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장 규모 1,500m2 미만의 농가는 1년에 한 번, 1,500m2 이상인 농가는 6개월에 한 번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그 결과는 3년간 보관해야 한다. 단, 분뇨처리 업체에 가축분뇨 처리를 위탁하는 경우는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팀 강혜경 팀장은 “부숙도 검사를 하지 않거나 검사 결과 3년 보관 의무를 위반할 경우 법령에 따라 최대 2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라며 “농업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무주농업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절차인 만큼 법적 의무를 준수하고, 친환경 가축분뇨 관리 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본격적인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도내 어촌과 어항시설을 대상으로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5일간 도와 시군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강풍, 태풍 등 자연재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각종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섬발전사업 대상지 19곳 △살고싶은섬가꾸기사업 4곳 △지방어항시설 66곳 △어촌뉴딜300사업 19곳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9곳 △어촌신활력사업 3곳 등이다. 어촌·어항 시설 전반의 구조적 안전성과 자연재난 대비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방파제, 물양장, 배수로 등 주요 구조물의 균열, 파손 등 붕괴 위험요소와 안전시설의 관리 상태를 확인하며, 낚시터와 바래길 등 관광형 시설 내 이용자 보호 장비 설치 여부와 시설의 구조적 안전성도 점검한다. 또한, 수방자재 확보, 비상연락망 구축, 비상대기 체계 운영 등 비상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공사 현장에서는 품질·환경관리 상태, 설계도서·시방서 기준 준수, 건설 기술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천시는 4월 10일 시청 3층 강당에서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25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피해방지단원과 김천시 환경위생과, 김천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대응 결의를 함께 다지고 피해방지단 준수사항 전달, 총기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배낙호 시장은 “꾸준히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우리시에서 발생하지 않은 것은 피해방지단의 노력 덕분이며, 앞으로도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청정 김천 사수에 단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내년 3월 말까지 활동하며 농작물 피해 예방과 인명 피해 방지, ASF 차단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진도군은 2023년 9월부터 진도개 전문 진료 수의사를 채용해 진도개 진료, 예방접종 등을 하며, 약 3억 원을 투입해 진도개 방역을 하고 진료 약품을 구매해 진도개 의료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한 진도개 전문 진료 수의사를 채용하기 전에는 한 달 평균 14건의 진료, 325건의 예방접종을 했었는데, 채용 후에는 한 달 평균 93건의 진료, 666건의 예방접종을 진행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한다. 군은 현재까지 진도개메디컬센터에서 총 13,674마리의 진도개를 진료 등 치료했고, 이를 통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진도개의 의료 복지를 향상했다. 진도개를 양육하는 한 농가는 “기존에 진도군에 개를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동물병원이 없어 불편을 느꼈었는데, 진도개 전문 수의사가 진료와 치료를 해줘 매우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많은 진도개 양육 농가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진도군민들의 요구에 부응해 진료실 확대 등 진도개메디컬센터의 운영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진단 장비를 추가로 도입해 더욱더 수준 높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 서구는 하절기를 대비한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모기 유충 취약지 집중 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모기 유충구제란, 하수구와 정화조 등에 친환경 약품을 투여해 모기 유충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방역 작업이다. 모기 유충 1마리를 제거하면 성충 500마리를 제거하는 것과 같아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구보건소 유충구제 방역전담반(2인 4개조)은 관내 위생 상태 취약지 ▲하수구 ▲정화조 ▲쓰레기 적치 장소 등 418개소에 유충구제제를 투여하고, 필요시 잔류 소독을 하는 등 집중 방역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위생해충을 구제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자택 주변 쓰레기를 정리하고 고인 물을 제거하는 등 해충 서식지 제거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