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은평 증산동 재개발 지역으로 인해 침체한 상권에서 ‘상생 프로젝트’가 벌어져 주목받고 있다. 증산동은 유동인구가 없고 주차공간이 부족해 죽은 상권으로 알려져 있다. 그곳에서 일부 자영업자들의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이탈리아 파스타 전문집 ‘밀라노 기사식당’과 커피 전문집 ‘캡송커피’는 간식인 ‘달고나 러스크’를 제작해 판매에 나선 것이다. 2020년 은평 증산동에서 오픈한 ‘밀라노 기사식당’은 악조건 속에서도 맛집으로 등극해 방송출연, 책 출판, 강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건실한 동네가게로 성장해 갔다. 이러한 작은 성공의 비결은 ‘손님에 대한 진심’이었다. ‘밀라노 기사식당’ 박정우 대표는 “식당이 조금 숨을 돌리는 상황에서 캡숑커피 대표님이 웃는 얼굴로 1년 넘게 손님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게 돼 서로 도움이 되자는 취지에서 ‘달고나 러스크’의 공동 판매를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달고나 러스크’는 밀라노 기사식당에서 제작하고 캡숑커피에서 판매를 담당한다. 그 수익은 두 사업자가 공평하게 나눠 갖는다. 2023년 들어와 더 어려운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자영업자끼리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도움을 주고받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오세훈 시장이 지하철 무임수송 지원(PSO) 관련 국회 차원에서의 본격적인 논의를 통해 법률개정 등 해결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 시장은 8일 국회를 찾아, 윤영석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과 기획재정위원회 여야 간사를 맡고 있는 류성걸(국민의힘)·신동근(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연이어 면담했다. 이날 오 시장은 “지하철 무임수송이 부담스러운 단계에 와있고 8년간 요금을 올리지 못해 적자폭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늘어나 부담스러운 단계에 직면해 있다”고 말하며, “공공요금 인상 부분에 대해 최대한 억제를 해달라는 정부의 방침에 맞춰 요금 인상 폭을 최소화하려면 무임수송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기에 이를 국회 차원에서의 법령 제정 등 협조를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윤영석 기획재정위 위원장은 “지하철 무임승차로 인한 적자문제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말하며, “무임승차 연령을 상향한다든지 방법론에서도 여러가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고있어, 기재위원들과도 같이 논의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오 시장은 “지하철 무임수송 관련 현안은 전국 6개 시도가 다 안고 있는 적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서울시에서는 대중교통 요금 중 거리비례제를 적용하지 않고 있는 시내버스에도 수익자부담원칙에 따라 거리비례제를 도입하고자 시의회 의견청취 안건으로 제출한 바 있으나, 다양한 의견청취 과정에서 현재 지속된 고물가로 서민 경제 부담이 있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천시민과 경기도민의 부담을 고려하여 시내버스 거리비례제 도입을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서울시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3월부터 어린이집 ‘서울형 0세 전담반’1) 을 본격 시작한다. ‘서울형 0세 전담반’은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를 안전하게 돌보기 위해 별도의 전용 보육실에서 전문교육을 이수한 보육교사가 법정 기준(1인당 3명)보다 적은 2명의 아동을 돌보게 된다. ‘서울형 0세 전담반’은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4대 분야(▴안심돌봄 ▴편한외출 ▴건강힐링 ▴일생활균형) 가운데 안심돌봄 분야의 하나로, 엄마아빠의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입소 수요 대비 반 편성이 저조한 12개월 미만 영아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엄마아빠들의 목소리를 들어 마련한 사업이다. 산전‧후 휴가 후에 영아를 어린이집에 맡겨야 하는 맞벌이가정 등에서는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고, 보육교사의 업무부담은 줄여 보육환경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서울형 0세 전담반’을 운영할 어린이집 70개소, 총 100개 반 선정을 완료하고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강남구의회는 8일 올해 첫 운영위원회회의를 열어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309회 임시회를 개회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 주요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를 실시하며, 심사된 안건들은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또한 제1차 본회의에서는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이도희, 김진경, 안지연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김진경 의원 등 13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생활안전 및 환경점검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김형곤 의원 등 8인), 서울특별시 강남구정신문 발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동호 의원 등 13인), 서울특별시 강남구와 국내외 도시간 자매결연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손민기 의원 등 16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커뮤니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이도희 의원 등 9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마을공동체 지원 등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이도희 의원 등 9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에 관한 조례안(우종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송파구는 최근 ‘실내마스크 해제’ 조치에 따라 활발해진 구민들의 신체활동을 지원하고자 송파구 건강증진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구민들의 신체활동과 무너진 식사습관 등을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건강을 회복하고자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신체활동 증진, 비만관리, 스마트주치의, 음주폐해예방사업 등 총 5개 분야 ‘대상별 맞춤 건강 서비스’를 시행한다. 분야별로 먼저,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은 5가지 항목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비만, 복부둘레 기초검사 실시를 지원한다. 만 20세~64세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검진이 가능하며 결과에 따른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연령대 별 맞춤 지원하는 신체활동 건강사업 증진은 ‘어린이 신체활동 늘리기’, ‘청소년 학교 걷기’, ‘성인 걷기동아리’ 등으로 다양하게 추진할 예정이며 비만관리를 위해 ‘학교 비만예방 관리사업’과 ‘성인 비만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또는 개인은 송파구청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건강전문가들이 건강상태를 직접 모니터링해주는 스마트주치의 시스템도 확대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8일 살리 무랏 타메르(Salih Murat Tamer) 주한 튀르키예 대사에 위로 서한을 발송, 깊은 애도와 적극적 지원 의사를 전했다. 김 의장은 서울시의회와 친선을 맺은 앙카라시의회 만수르 야바스 의장에게도 위로 서한을 보냈다. 서울시의회는 튀르키예 수도인 앙카라시의회와 1997년 친선 결연을 맺고, 그동안 적극적인 상호 교류를 해 온 바 있다. 튀르키예는 6일(월) 발생한 규모 7.8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김현기 의장은 “불가항력의 강진으로 큰 인명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현재 피해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서울시에 지속적인 관심과 추가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7일(화) 튀르키예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해 30만 달러(한화 약 3억6천만 원)를 지원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애도를 표하는 문구를 서울시의회 홈페이지, 전광판 등에 표출해 서울시민들과 함께 위로를 전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광진구가 취약계층 12,000여 가구에 세대당 10만 원씩 난방비를 특별 지원한다. 구는 올겨울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예산 11억 8460만 원을 긴급 투입했다. 1차 지원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10,119가구다. 서울시 재난관리기금으로 예산 10억 1190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달 10일 세대주 계좌로 가구당 10만 원의 난방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2차 지원대상은 서울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1,727가구다. 구는 서울시 난방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취약계층에도 난방비를 지원하고자 자체 재원으로 예산 1억 7270만 원을 긴급 편성했다. 세대주 계좌 또는 현금으로 오는 20일에 가구당 10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격요건을 갖춘 대상 가구는 자동으로 지원받게 된다. 다만 올해 1월 31일을 기준으로 전출, 사망 등의 특이사항이 있는 경우 지급이 제한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연일 기록적인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8일 오전 11시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학생관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 참석해 상장을 수여하고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김태우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여상태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학장, 김원태 강서경찰서장 등이 참석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학위 수여식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학위증 및 수료증 수여, 성적 우수 및 모범학생 표창, 축사, 학교 홍보 동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우 구청장은 “학위 취득에 대한 설레임이 있는 한편 사회 진출을 앞두고 기대와 두려운 마음이 있겠지만,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힘차게 출발하시길 바란다”며 “무슨 일이라도 본인이 즐길 수 있는 일을 찾는다면 남보다 뛰어난 열정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에서도 청년들이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졸업생들의 학위취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서울시는 A씨와 같은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모니터링을 위해 ’20년부터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22년 10월부터는 365일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주간(09:00~18:00) 중심으로 운영했으나, 서울시복지재단(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를 통해 야간·공휴일까지 24시간 관제 및 위급 상황시 출동하는 체제로 확대한 것이다. 사물인터넷(IoT)를 이용한 스마트플러그는 TV, 전자레인지 등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연결해 사용하는 장치로 전력량과 조도 변화를 모니터링하여 위험신호를 감지하고, 현장출동을 통해 고독사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일정시간(24시간~50시간) 전력량 또는 조도량의 변화가 없을 경우 동주민센터 또는 재단 관제센터에서 전화 확인하며, 응답이 없을 경우 현장 출동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22년까지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4,071가구에 기기를 설치·지원했으며, 야간·공휴일 관제에 동의한 총 3,213가구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시행 중이다. 금년 1월 말까지 위험신호가 발생한 가구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