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다리와 발 저림이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라고요? 증상이 지속되면 말초혈관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 심장내과 장덕현 과장은 오는 29일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일상생활 중 놓치기 쉬운 심혈관계 질환으로 ‘말초혈관질환’을 꼽으며 27일 이같이 밝혔다. 말초혈관은 심장에서 몸의 말단까지 혈액을 운반해 다시 심장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하는 관으로, 이곳에 혈류장애가 발생하는 병을 말초혈관질환이라고 한다. 말초혈관질환에는 하지동맥 폐쇄증, 하지정맥류, 심부정맥 혈전증 등이 대표적이다. 장 과장은 “대표적인 말초혈관질환 의심 증상인 다리와 발 저림, 근육 약화, 피로감이 생겨도 나이가 들어 생기는 자연스러운 증상이라 생각하며 방치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며 “말초혈관질환은 ‘암’처럼 무서운 질병이다. 진단받고 5년간 생존율이 50% 미만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하지동맥 폐쇄증 하지동맥 폐쇄증은 하지동맥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경우를 일컫는다. 일정 거리 이상을 걸었을 때 하지가 조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통증으로 아예 걷지를 못하거나 발 괴사가 진행되기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SNS마켓·숙박공유업 개인·법인 사업자 현황 및 소득금액 신고자료’에 따르면, 4년 만에 사업자 수가 각각 18배, 3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9월 신규 업종코드로 신설된 ‘SNS 마켓 사업자’는 블로그, 카페,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이용하여 물품판매⦁구매⦁알선⦁중개 등을 통해 수익을 얻는 산업활동을 말한다. 2019년 유통업계는 SNS마켓의 시장 규모를 약 20조원으로 추산한 바 있다. SNS마켓으로 등록한 사업자 수는 2019년 470개에 불과했지만 2022년 8,423개로 증가했다. 2021년 기준으로 소득신고 총규모는 약 500억 원 수준이며, 상위 1%가 전체 소득의 약 5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시장 크기에 비해 소득신고 액수가 매우 적은데다, 국세청이 국내 SNS 마켓 사용자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해 정확한 과세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SNS플랫폼 분석 사이트 ‘녹스인플루언서’에 따르면, 국내 1만 명 이상 회원(구독자, 팔로워 등)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은 약 4만 7천 개, 인스타그램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억만송이 국화와 은빛갈대가 절정을 이루고 있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추석 연휴를 맞아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막바지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이사장 순천시장 노관규)에 따르면 추석 당일(29일) 누적 관람객 수 7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어제(30일) 하루 동안에만 215,828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까지 비가 오락가락 이어졌지만 관람객들의 발길을 막진 못했다. 이로써 봄꽃이 절정이었던 개장 초 4월 15일 관람객 수(191,959명)를 훌쩍 뛰어넘어 역대 일일 최다 관람객 기록을 5개월 만에 자체 경신하게 됐다. 아울러, 이번 연휴 3일 동안 약 50만 명이 박람회장을 찾으면서 누적 관람객 수도 730만 명으로 크게 늘었다. 10년 전 박람회 때 같은 기간(184일) 동안 440만 명이 다녀간 것과 비교하면 1.5배가 넘는 수치다. 이날 박람회장을 찾은 가족과 친구, 연인 등 관람객들은 낮으로는 덥고 습했던 여름을 묵묵히 이겨낸 사계절 잔디 위로 가을꽃이 수놓인 정원에서 산책하며 사진도 찍고, 밤으로는 오천그린광장에서 각종 문화공연을 즐기며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어제, 오늘 밀려드는 손님으로 장사가 대박 났어요”, “재료가 일찍 소진돼 마감을 빨리 했어요”추석 연휴에도 ‘힙한’정원박람회에 구름 인파가 몰리며 특수를 맞은 상인들이 경제 훈풍에 즐거워하고 있다. 정원박람회는 추석 당일(29일) 누적 관람객 수 7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어제(30일) 하루 동안에만 215,828명이 다녀가 일일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다. 추석 연휴 3일 동안 누적 관람객 수도 730만 명으로 크게 늘었다. 전국 각지에서 관광버스와 차량을 비롯한 인파들이 몰리면서 박람회장 인근 음식점과 카페, 숙박업소 등 주변 상권뿐만 아니라 원도심까지 덩달아 활기를 띠고 있다. 원도심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한 식당은 점심시간을 훌쩍 넘은 오후 2시가 다 되록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다른 식당도, 카페도 사람들로 북적였다. 정원박람회 관람객들이 도심 곳곳에서 주머니를 열며, 골목 경제를 살리고 있다. 원도심에서 오랫동안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상인은 “이번 추석은 연휴도 길어서 걱정했는데 정원박람회 때문에 장사가 대박 났다. 박람회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줘 감사할 뿐이다”라며 즐거워했다. 생태가 경제를 견인한다는 기존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정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반지하 가구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이웃을 알게 돼 민간 집수리 자원을 연계하는 데 성공했다. 명절을 앞두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공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집수리봉사팀이 나섰다. 반지하 가구 특성상 습기로 인한 곰팡이가 많이 있는 도배와 장판을 새로 바꿨다. 낡은 변기 또한 교체했다. 또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백미 20kg도 함께 지원해 풍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집수리 시공에 앞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집 안 청소를 실시해 원활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왔다. 집수리를 마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집수리봉사 사용배 팀장은 “봉사를 통해 작게나마 이 집에 살고 있는 분께 도움이 되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억수 정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체 위원장은 “주민과 사회단체가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가진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소외된 사회 취약가구를 돕기 위해 우리가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대구 수성구는 27일 구청 2층 접견실에서 ‘착한나눔가게’ 현판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착한나눔 현판 전달식에는 착한나눔가게 142호 ‘대단한탕후루 대구범어점’ 김현진 대표, 143호 ‘우연1972’ 이민종 대표, 144호 ‘만촌 천부경명상센터’ 김보라 대표, 145호 ‘㈜수미가’ 정용운 대표, 146호 ‘준커스텀’ 최준우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평소에 관심을 둔 나눔 활동에 참여해서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수성구는 2013년부터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착한나눔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착한나눔 가게 146호, 착한나눔 가족 182호, 착한결혼 1호부부, 착한 기념일 6호가 등록되어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참여해주신 덕분에 우리 수성구가 훨씬 더 따뜻해진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5일 외국 공무원과 함께 수성구가족센터 등 기관을 방문해 수성구가 추진하는 여성·청년 정책과 사업을 소개하고 알리는 ‘수성구청 초청 연수 외국공무원과 함께하는 톡톡 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일본, 인도네시아 지방공무원 2명이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 연수 프로그램(K2H)을 통해 수성구청에서 파견 근무하고 있다. 먼저, 수성구가족센터가 운영하는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인 ‘다가온’과 공동육아나눔터를 방문했다. 외국 공무원에게 장난감도서관 등 수성구가 운영하고 계획 중인 사업을 소개했으며, 특히 내년 시행을 목표로 기획 중인 다문화-비(非)다문화 가정 교류사업이 관심을 끌었다. 또한, 일본 국적 지방공무원인 칸다 리사 씨는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자신과 같은 국적의 결혼이민자를 만나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고국이 아닌 타국에서 동포의 정을 나눴다. 수성여성클럽에서는 공방 기술을 통한 취업·창업에 관심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뚜비공작소’를 둘러봤다. 공작소에서 활동하는 경력단절 여성이 직접 만든 공예품을 선물로 증정했으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9월 27일 추석 명절과 국군의 날을 앞두고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을 만나기 위해 육군 제17보병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어창준 제17보병사단장으로부터 부대 현황을 듣고, 민족 최대 명절에도 쉼 없이 국토방위에 애쓰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특히 유 시장은 사단 병영 식당에서 청년 장병들과 평소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장병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국토방위에 더욱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여러분들이 있기에 가족, 친구, 시민들이 평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국가에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인 만큼, 호국영웅을 예우하는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박남서 영주시장은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박형수 국회의원, 영주시의회(의장 심재연), 도의원과 합동으로 비상근무 중인 CCTV관제센터,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 시청 상황실을 방문해 비상근무자를 격려하고 안전대책을 점검한다. 이날 시장 일행은 영주역과 영주종합터미널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환영 행사도 가진다. 환영 행사를 통해 귀성객들이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영주 주요 관광지와 관광정책 홍보를 병행해 관광도시 영주를 알리는 데 힘쓰는 것으로 연휴 첫날 민생현장 소통 일정을 마무리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시민 모두가 풍요롭고 든든한 명절을 보내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를 희망한다”며, “긴 연휴 기간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을 면밀히 점검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환경(쓰레기), 교통, 각종 재난안전사고, 비상진료,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고령군은 추석명절을 맞이하여『저소득계층과 공무원간 1:1 결연맺기』를 추진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한 215명의 공무원들은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위문 방문했다. 명절, 연말연시 위문품 전달 뿐만 아니라 정기 안부전화와 수시 가구방문을 통해 관내 어려운 가구의 애로사항을 듣고 살핌으로써 유대감 강화를 통한 복지 체감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대상자의 사망, 전출 또는 공무원이 퇴직하는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결연의 지속성을 유지하여 보살핌을 넘어 위기가구에 대한 실질적인 든든한 후원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