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의회는 2월 18일 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8일간 열린 제24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비롯해 건의안·조례안 등 총 23건의 안건이 가결 및 처리됐다. 제2차 본회의 건의안으로는 ‘복합 위기에 처한 여수국가산단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등 촉구 건의안’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개정 및 '지방의회법'제정 촉구 건의안’ 2건이 처리됐다. 5분 발언에서는 총 8명의 의원이 △웅천 거점형 마리나 TF팀 구성 제안 △여수시 섬길 보존 및 자원화를 위한 정책 제안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방향에 대한 제언 △지역 역사적 가치 보존과 활용을 위한 제언 △묘도 기회발전 특구 활용 관련 지역사회 공동 마련 촉구 △율촌면 도성마을 농촌공간 조성사업 내실있는 추진 제안 △동백노인복지관 건립사업 시정부의 적극적 추진 요청 △민생회복 지원을 위한 여수시의 결단 촉구에 대한 주제로 제안했다. 백인숙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 한해 시정부가 추진할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조례안 등 각종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2월 18일 제24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진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여수시 나무심기 등 지원 및 관리 조례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는 여수시 전역에서 나무심기와 숲 조성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기 위한 기본적인 법적 토대를 마련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예산과 지원 방안을 규정하고 있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무심기 사업과 프로그램이 제시되며, 나무은행을 통해 재료와 자원을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조례에 따르면, 시는 나무심기와 숲 조성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민간단체 및 시민과 협력하여 지역별 특성에 맞는 나무심기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나무심기 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다양한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시민들은 출생, 입학, 결혼 등 기념일을 맞아 나무 심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시는 이를 위한 장소와 자재, 작업 도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참여도가 우수한 읍면동과 민간단체에는 포상을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의회는 2월 18일 시의회 현관 앞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국가 선투자금 일시상환 요구 철회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며, 정부의 일방적인 상환 요구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시의회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해양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을 국제사회에 확산시키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국제 행사였다”며, “미래 세대에 박람회 정신과 유산을 계승할 사후활용 과제가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현재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여수가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시의회는 “활용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투자금 연내 상환을 강요하는 것은 ‘박람회장을 팔아서 빚만 갚으라’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미 3천억 원이 넘는 부채를 안고 있으며, 정부가 요구하는 상환액은 항만공사의 연간 매출의 두 배에 달하는 막대한 금액”이라며, “이러한 상환 요구는 박람회장 자산 매각이나 사후활용 사업 축소로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2월 18일 제243회 임시회에서 최정필 의원이 발의한 ‘여수시 문화관광산업 발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통과됐다. 본 특별위원회는 여수시가 직면한 문화·관광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기존 관광 콘텐츠를 점검하며, 신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여수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위원회는 2025년 2월 19일부터 2026년 2월 18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총 6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위원장에는 최정필 의원, 부위원장에는 정현주 의원, 그리고 이선효, 김종길, 이석주, 홍현숙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여수시는 최근 관광객 감소와 여수산단 불황의 여파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특별위원회는 여수시의 문화·관광 산업의 현황을 면밀히 진단하고, 문화·관광 콘텐츠의 다양화와 질적 향상,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체계적 접근을 통해 여수시의 문화·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위원회는 문화산업과 관광산업을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2월 18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개정 및'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고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국동·대교·월호)은 1991년 지방자치 부활 이후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됐음에도 조직구성권과 예산편성권이 여전히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예속되어 있어 지방의회가 독립적인 대의기관의 면모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건의안에서는 현행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지방의회 사무기구 설치 기준과 사무기구장의 직급을 인구수와 지방의원 정수로 제한하고 있어 지방의회의 자율적인 조직 구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개정된 같은 규정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국장급 기구 설치 자율화 및 부단체장 직급 상향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의회에는 여전히 동일한 권한이 부여되지 않아 행정기관과 의결기관 간의 견제와 균형이 무너질 우려가 크다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국회는 '국회법'을 통해 입법 활동과 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2월 18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복합 위기에 처한 여수국가산단,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등 촉구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강재헌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천동)은 제안설명을 통해 “현재 여수산단 석유화학산업 기업들은 구조적인 위기와 불황 속에서 일부 생산라인 중단, 공장 매각, 사업 축소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 중소기업과 협력업체 등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강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지난 2월 1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석유화학산업 위기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선포를 제안한 바 있다”며, “여수산단의 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 의회를 비롯한 여수시 및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정부에 여수산단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조속히 지정하고,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기업 부담을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