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무주군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지역 내 5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12월 12일까지 각 학교를 순회하며 ‘2025년 예비 성인(고3) 건강체험장’을 운영할 예정으로, 보건의료원을 비롯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전북자연환경연수원 등 관계 기관이 협력해 진행한다. 무주군은 건강체험장을 통해 지역 내 고3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와 신체활동 부족으로 인한 건강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지속해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으로, △개인별 혈압·혈당·콜레스테롤·빈혈 검사를 진행하는 것을 비롯해 △금연 상담, △정신건강 검사(스트레스 검사, 우울 척도 검사 등 진행), △신체활동 체험, △진로 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정신건강 부스’에서는 △자살 예방 상담 전화(☏1393) 안내와 △안부 묻기(NINE-TEN) 캠페인 관련 내용들을 공유하는 등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마음의 어려움을 헤아리는 시간을 갖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학생들이 몸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자체와 산업계, 학계, 연구계를 아우르는 대규모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19일 JB연수원 아우름 캠퍼스에서 ‘일자리창출 생태계 조성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갖고, 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고용 생태계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AI 산업의 급성장과 노동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 정읍만의 경쟁력 있는 일자리 기반을 다지기 위해 구상됐다. 출범식에는 바이오 기업인 노보렉스를 비롯한 20개 기업 대표와, 전북연구개발특구 등 7개 R&D 혁신기관장, 그리고 제약 분야 인력 양성을 담당할 전북대 약학대 제약산업미래인력양성센터장 등 총 30여 개의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행사는 유진혁 전북연구개발특구 본부장의 기조연설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오라클 벤처투자 배준학 대표가 ‘바이오산업 육성 및 일자리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이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원시는 지난 11월 19일 왕정동 한우물마을에서 주민과 자원봉사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현장체험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원부스(찾아가는 복지상담소) ▲건강부스(혈당‧혈압 체크, 정신건강상담, 치매관리상담) ▲체험부스(네일아트, 손마사지, 소방안전교육) ▲먹거리부스(붕어빵, 팝콘, 커피, 둥글레차 등) 4가지 분야에 1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20민원봉사대가 전기·가스·수도·보일러·농기계 점검‧수리, 이동빨래방, 청소 등 봉사 서비스를 진행했다. 또한, 올해 6월에 준공한 대정경로당 준공식을 이번 행사에 앞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여 의미를 더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마을주민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통해 왕정동의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직접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하여 전기, 가스 등을 점검하고 형광등과 콘센트를 교체하는 현장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우물마을 주민들은 “우리 마을까지 직접 찾아와 다양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창군은 지난 18일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제3기 군민소통혁신추진단의 1차 정기회의를 열고 새로운 기수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군민소통혁신추진단은 2023년 처음 발족된 이후, 군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온 순창군의 대표적인 소통 채널로, 올해로 3년 차를 맞았다. 이날 회의는 각자의 일상 속에서 체감한 군정 개선점이나 정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국가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촌기본소득 사업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오가며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추진단의 역할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제안도 함께 나왔다. 군민소통혁신추진단은 △군정 현안에 대한 군민 의견 수렴, △생활 불편 및 민원 사항 발굴·개선 제안, △정책 아이디어 제안, △군민 공감대 형성 및 참여 확대 등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 혁신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군은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군정 운영의 투명성과 현장성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조광희 순창부군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가 해상풍력 산업의 중심 도시로서 대한민국 친환경 에너지 혁신을 이끈다. 시는 1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CARBON KOREA 2025'개막식 행사에서 ‘해상풍력 블레이드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군산시를 비롯해 국내 대표 탄소·에너지 기업체, 연구기관, 산업협회 및 전북특별자치도 등 12개 기관(군산시, 전북특별자치도, 휴먼컴퍼지트, 신성소재, 삼우기업, HS효성첨단소재, 도레이첨단소재, 국도화학,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이 함께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산 블레이드 표준·공용화 모델 개발, ▲실증·양산·보급 기반의 공급망 인프라 및 생산설비 구축, ▲배후항만과 연계한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이를 통해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의 세계적인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산시는 해상풍력 블레이드 통합 공급망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했고, 미래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의 새 모델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부안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국비 약 12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 자립도시 기반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주택과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에너지원에 따라 설치 비용의 최대 88%를 지원하며 자부담률은 약 20%로 군민 부담을 최소화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 대상 지역은 도서 지역인 위도면을 제외한 12개 읍·면으로 주요 설치 계획은 태양광 발전설비 주택(3kW) 349개소, 건물(100kW 이하) 50개소,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1개소, 태양열 발전설비 주택(13.6㎡) 13개소, 지열 발전설비 주택(17.5kW) 31개소이다. 군은 공모 신청을 위해 지난 4월 컨소시엄을 선정했고 5월까지 수요조사를 거쳐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했으며 7월 공개평가와 10월 심층평가를 거쳐 사업 계획의 타당성과 에너지 절감 효과 등을 인정받아 최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부안군은 지난 18일 케이워터기술㈜ 부안권사업소 임직원과 가족들이 고향사랑기부금 1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직원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제도 취지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동참한 사례로, 공공기관의 참여 문화가 가정으로까지 확산된 의미 있는 실천으로 평가된다. 기탁식에는 사업소를 대표해 강기화 팀장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전했다. 정양근 소장은 평소 부안 지역의 수돗물 공급 안정, 수질 관리, 수자원 시설 유지관리 등 지역 물 복지와 환경 보호에 기여해왔으며, 이번 기부에도 적극적인 공감을 표했다. 정 소장은 “직원과 가족이 함께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며 “작은 참여이지만 지역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된다면 그 자체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공공기관 직원뿐 아니라 가족까지 참여한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닌 따뜻한 취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 복지와 환경사업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투명하게 활용하겠다”고 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수군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촌융복합산업지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와 전국 29개 농촌융복합산업 지구를 대상으로 시도 지역 심사, 중앙 서면·현장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사업자 6개소와 지구 2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인증사업자 중심 평가를 확대해 지구 조성 분야를 처음으로 별도 평가·포상한 첫 해로 장수군의 ‘최우수상’ 수상은 지역 단위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모델로서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수군 농촌융복합산업지구는 2019년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사업을 통해 누리파크 내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를 설립한 이후 지역 농특산물의 특성을 분석해 ‘레드푸드’라는 통합 브랜드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오면서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장수 한우·사과·토마토·오미자 등 군 대표 농산물의 공통 색을 ‘레드’로 묶어 생산–가공–판매–관광을 아우르는 장수형 농촌융복합산업 생태계를 구축한 점이 전국 선도 모델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가 침체한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설한 지역건설지원팀이 경제활력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올해 3분기 공공 및 민간분야 지역업체 하도급 금액은 1095억 원, 지역 자재 사용 금액은 1029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하도급 금액 732억 원, 자재 사용 금액 560억 원과 비교해 크게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지역건설지원팀을 신설한 후, 관내 대형건설현장 및 시공사 본사 방문 등 현장 행정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시는 올해 하반기에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 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원회 구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MOU체결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 왔다. 또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와 함께 지속적인 건설 현장 및 시공사 본사 방문을 통해 지역업체 참여 및 지역 자재 사용을 적극 요청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팀이 신설된 후인 올해 3분기 지역업체 하도급 금액과 지역 자재 사용 금액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풀이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촌의 만성적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안정적인 인력 수급은 물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내국인 근로자 중개를 체계화하고, 숙소를 확충하며, 맞춤형 안전·인권 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1.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인력중개 강화로 농촌 인력 수급 안정화 2023년 2,826명이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인원은 2025년 8,392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반면 이탈자는 187명에서 59명으로 줄어 이탈률이 6.6%에서 0.7%로 개선됐다. 전국 평균 도입률 63%를 크게 웃도는 80%를 기록했다. 현지선발 참여 지역은 2023년 4개 시군에서 2025년 11곳으로 확대됐으며, 브로커 개입과 이탈 요인을 최소화했다. 도는 계절근로자 산재보험 지원, 성실근로자 출국 항공료 지원, 시·군별 통역사 배치 등을 통해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마련하고 성실근로를 독려하고 있다. 인력 중개는 농촌인력중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