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 마을공동체의 여성리더십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호형 위원장(제주시 일도2동,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MBC·제주여성가족연구원·제주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제주 마을공동체의 여성리더십 지속가능성 모색 라운딩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행정자치위원회 박호형 위원장의 주관하에 고지영 선임연구위원, 귀덕1리 현경애 사무장, 상예1마을 이정미 사무장, 하효살롱협동조합 김미형 이사장, 세화1리 고태숙 이장, (주)사람손공동체 홍선영 대표, 문순덕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 문만석 제주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마을 공동체 내 여성의 역할과 과제, ▲사무장·부녀회장·여성이장의 리더십 사례, ▲관용의 리더십 - 마을활동가 관점, ▲여성리더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제언 등 다양한 정책의제를 바탕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운딩 토론회를 주관한 박호형 위원장은 "제주는 예로부터 '여성친화도시'를 지향하며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경문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5일 열린 제442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동지역 통학버스 예산 지원 종료와 관련해,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정책과 통학버스 중단은 연관이 없다”며 “도민이 만족하는 정책의 취지와 신뢰가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강 의원은 “통학버스 예산 지원 종료는 이미 2023년 말에 결정된 사안으로, 이후 시행된 2025년 8월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정책과는 시점 자체가 다르다”며, “두 정책을 단순히 예산 문제로 연동해 해석한다면 정책 본래의 목적과 도민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청소년 무료버스 정책은 도민의 생활비 절감과 청소년 이동권 보장을 위한 긍정적인 정책으로 추진된 것”이라며, “통학버스와 연계시키는 잘못된 해석은 정책 취지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 의원은 동지역(신중·신고, 대기고) 노선 확대와 함께 예산을 50%까지 지원하여 각 학교가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강동선 도교육청 안전국장도 “도청과 협의를 통해 노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열린 ‘2025 Purple Festa in Jeju(2025 퍼플페스타 인 제주)’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모두를 위한 팬덤 경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를 사랑하는 500여 명의 글로벌 팬들이 제주의 자연·문화·지역사회와 교류하며 새로운 관광경험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됐다. 지난 12일 서귀포 VEKE 정원에서는 방탄소년단(이하 BTS) 멤버 진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인 ‘핸썸가이즈’의 촬영지 특색을 살려 다양한 ‘K-팝 바이브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BTS 안무 전문 댄서인 댄싱보라의 안무 클래스, 제주어로 BTS 노래 배우기, 글로벌 아미의 팬아트 전시회, 가야금과 아카펠라로 재해석한 K-팝 콘서트를 비롯해 전통 보자기 체험, 신효마을회가 직접 마을을 소개하는 신효마을 보라투어 등 제주와 BTS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일본·대만·싱가포르 등 아시아를 비롯해 미국·독일·프랑스 등 서구권까지 다양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의 독특한 수자원인 용암해수가 반려동물 웰니스 수영장 건강힐링 워터로 재탄생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열린 ‘반려동물 전용 웰니스 수영장’ 체험행사를 위해 미네랄이 풍부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주용암해수 6톤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반려동물 전용 웰니스 수영장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한 ‘2025 제주 반려동물 문화산업 한마당’ 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제주TP는 탈라소테라피(Thalassotherapy) 체험을 통해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제주용암해수의 가치를 홍보하고 반려동물산업을 비롯한 산업적 확장 가능성을 공유하기 위해 용암해수를 지원했다. 탈라소테라피는 바닷물에 함유된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피부가 직접 흡수하도록 하는 해수입욕요법이다. 반려동물 웰니스 수영장 프로그램을 운영한 제주TP 입주기업인 ㈜오래오랩(대표 임지희)은 자체 개발한 용암해수 기본의 천연복합 추출물 50㎏을 용암해수 수영장에 혼합해 건강기능을 높였다. 현장도 적극 호응했다. 반려동물 웰니스 수영장 프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14일부터 15일까지 호우특보에 따라 14일 밤 22시 30분경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계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도시건설국장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상황판단회의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내 호우가 30mm~80mm, 많은 곳은 120mm이상, 시간당 30mm~50mm까지 강하게 내리고 호우경보로 이어진 만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공무원 비상근무 2단계를 발령했다. 제주지방기상청 기상전망에 대한 브리핑, 부서별 집중호우 시 주요 조치사항과 피해발생 대처계획 점검 순으로 진행됐으며,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및 하수관로 준설,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현장점검 및 비상시 대피조치, 주거취약가구 및 홀로사는 노인 등 안전점검, 시설 사업장 및 공사장 안전조치, 농수축산업 등 1차산업 피해예방 대책추진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오성한 서귀포시 안전도시건설국장은 회의를 진행하며, 재난 취약계층 보호대책과 반지하 주택거주자 사전안내 및 안전조치, 읍면동 양수기 등 수방자재 점검 및 준비, 하천 및 저류지 통제, 공사현장 안전조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9월 19일 관내 건축공사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건설 현장에서 법 적용과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대한 이해 부족이 지속적으로 지적됨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건설업은 추락·낙하 등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업종으로, 서귀포시는 경영책임자와 현장 관계자들이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조항 및 적용 범위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의무 ▲법 위반 사례 및 판례 분석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방안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실제 건설 현장의 사례를 통해 실무 이해도를 높이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중대산업재해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만큼, 현장 관계자들이 중대재해처벌법을 숙지하고 안전관리역량을 향상시켜야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점검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9월 15일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2025년 신규 임용후보자 85명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관련 교육 ▲서귀포시 시정현황과 주요 시책사업 이해 ▲질의응답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신규 임용후보자들이 공직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충훈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은 “서귀포시에 빠르게 적응하고,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격려하며, “앞으로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초심을 잃지 않고 긍정적 사고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규 임용후보자들은 오늘 자로 각 부서 및 읍면동으로 배치되어 실무수습으로 실무경험을 쌓은 후 신규임용후보자 교육과정을 거쳐 신규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와 성실 납세 풍토조성을 위해 10일~11일 이틀간을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차량 합동 단속의 날’로 지정하여 주차장·아파트 단지·도로변 등 차량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세무과와 교통행정과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주요 차량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 차량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등이었다. 합동 단속 결과, 총 30대 차량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했고 49대에 대해서는 영치 예고서를 발부했다. 이 과정에서 663만 원(지방세 287만 원, 과태료 376만 원)을 즉시 징수하기도 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단속 외에도 자동차세 징수촉탁 제도를 적극 활용해 다른 지역에 등록된 체납차량까지 단속하고 있다. 징수촉탁은 지자체 간 협약을 통해 관외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와 체납액 징수가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올해 8월 말까지 징수촉탁을 통해 영치·징수한 차량은 총 96대(3천3백만 원)로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 95대를 넘어섰는데, 이처럼 지자체 간 협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가족센터에서는 최근 타 지역에서 발생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지난 9월 11~12일 이틀간 서귀포시가족센터에서 열린 아이돌보미 집담회에서 아이돌보미 98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아이돌봄 집담회는 아이돌보미 간 활동정보 및 경험사례 공유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매년 2차례 실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는데, 특히, 이번 집담회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집중 실시했다.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예방 교육은 아동학대 현황, 아이돌보미 아동학대사건 공유, 법원판결 사례 연구, 아동학대 발생 시 대처방안 순으로 실시됐다. 한편, 아이돌보미는 만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학교나 보육시설 등하원 보조,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놀이활동, 안전관리 등을 담당하며, 아이돌보미 양성교육 수료 및 인·적성검사, 면접심사 등 엄격한 채용 절차를 거쳐 선발된다.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은 120시간의 이론과 실기과정으로, 현장실습 20시간을 포함하여 진행되며, 활동 중인 아이돌보미는 매년 역량 강화를 위해 16시간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영농 초기 청년농업인의 농업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한 ‘청년농업인 농지 임대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갈수록 심화되는 농촌사회 고령화 및 청년층의 농업 진입 저조로 농업 인력 구조가 취약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 진입 청년농업인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농지 확보 문제를 해소하고자 청년농업인이 농지은행을 통해 임대차 계약 시 임대료의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신청 기간은 9월 9일부터 9월 26일까지이며, 서귀포시 친환경농정과로 방문하여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 등록 청년농업인(만 19세 이상 ~ 45세 이하 1980년 1월 1일 ~ 2006년 12월 31일 출생자) 중 농지은행을 통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실경작자로, 농지 임대료 지원기준은, 농지은행에 계약한 농지 임대료의 50%로 최대 100만 원이 지원되며, 청년농업인은 최대 3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나 이 경우 매년 신청을 해야한다. 고봉구 서귀포시 친환경농정과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농업인들의 가장 큰 부담인 영농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