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의회는 6월 2일부터 26일까지 25일간 제312회 제1차 정례회를 진행한다. 4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10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상정된 안건을 심의한다. 11일부터 16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본격 활동에 나서며, 이어지는 17일부터 25일까지는 상임위별로 소관 부서, 공단, 재단, 6개 동주민센터에 대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일정은 회기 마지막 날인 26일, 안건을 최종적으로 의결함으로써 마무리될 예정이다. 안건 상정에 앞서 이호건 결산검사 책임위원의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검사 보고도 이어졌다.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에 대한 안정적인 재정 집행을 언급하면서도 예산현액 없는 징수결정액 개선 등 11가지의 권고사항도 함께 제시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주요 안건은 ▲2024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승인안,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인순 의원 대표 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청사 부설주차장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양순임 의원 대표 발의) 등 총 10건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4일 안암동 개운사 실외 주차장과 정릉4동 공동주차장에 전기차 급속충전기(40kwh 각1대) 신규 설치하고 시운전을 마친 뒤 즉시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기차 급속충전기는 2022년부터 시작된 부지 발굴 작업 이후 2023년 7개소, 2023년 2개소에 이어 10번째와 11번째로 설치됐다. 성북구에서 설치한 전기차 급속충전소(사업명: 공중전기차충전소)의 가장 큰 특징은 11개소 모두 실외에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짧은 주행거리로 인해 충전 수요가 높은 화물용 자동차(트럭, 탑차 등) 운전자에게 높은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실제로 실내 공영주차장 내 충전소와 비교했을 때, 동일 기간 내 이용 횟수에서 실외 충전소가 최대 30배 이상 많은 이용률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외 충전소의 실질적인 수요와 효용성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성북구는 공공부지뿐 아니라 민간부지에도 충전기 설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개운사 충전소를 포함해 민간 부지에는 현재까지 총 6기 설치가 완료됐다. 민간 부지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지난 5월 31일 서울 성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 역량 강화와 또래상담 동아리 활성화 증진을 위해 솔리언 또래상담 연합동아리 ‘너나들이 11기’의 발대식을 진행했다. ‘너나들이’란 서로 ‘너’,‘나’ 하고 터놓고 부르며 지내는 사이라는 뜻으로 201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11기를 맞이한다. ‘너나들이’는 또래상담 기본 프로그램을 이수한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타교 학생들과 친목을 다지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또한 심화 프로그램에서는 또래상담자에게 건강한 의사소통 방법을 알려주고 이를 적용하여 또래 간의 정서적 지지와 건강한 상담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너나들이 11기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2회씩 8회기로 진행되며, 하반기 중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 및 운영하는 아웃리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심리상담사라는 직업체험과 더불어 또래 간 친밀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신규 동아리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프로그램의 취지와 운영 방향에 대해 공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4동 주민센터와 대일외고, 정릉초가 함께하는 동교동락 ‘꿈나무 영어 멘토링’ 발대식이 지난 5월 27일 개최됐다. 정릉4동주민센터와 대일외고 주관으로 진행되는 동교동락 ‘꿈나무 영어 멘토링’은 관내 학교의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통해 민·관·학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학교의 지역사회 참여와 교육봉사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꿈나무 영어 멘토링’은 대일외고 학생들(1,2학년)과 정릉초 학생들(3학년 이상)이 참여하는 1:1 비대면 줌(ZOOM)방식의 영어학습 멘토링으로 6월부터 10월 말까지 주당 1회, 1회당 40분 이상, 총 12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멘토로 참여하는 자원봉사 고등학생 20명과 멘티 초등학생 20명, 학부모 및 관계 공무원까지 총 60여명이 참석했으며, 멘토-멘티 학생들은 서로 반갑게 인사하며, 학습 참여 각오를 다졌다. 김대규 정릉4동장은 “이번 동교동락 ‘꿈나무 영어 멘토링’를 추진하는 데 적극 협조하여 주신 대일외고 관계자 및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시 최대 규모의 뉴타운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성북구 장위뉴타운에 대규모의 공공도서관이 들어선다. 서울 성북구는 이달 5일 장위10구역 내 공공기여 형태로 조성할 문화공원에 공공도서관 ‘장위문화공원도서관(가칭)’의 건축 허가를 마쳤다고 밝혔다. 구는 이 도서관을 올해 안에 착공할 계획이다. 장위문화공원도서관은 장위동 69-36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약 3,530㎡ 규모로 조성한다. 향후 장위뉴타운 재개발 완료에 따른 지역주민의 문화·교육 인프라 확충을 고려한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도서관 디자인 향상을 위한 공공건축가 자문을 거쳐 건축계획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6호선 돌곶이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할 장위문화공원도서관은 남측으로 장위2동주민센터와 이어지는 연결 통로를 계획해 구민의 편의성과 이용률을 높였다. 북측으로는 문화공원과 시각적으로 연계해 자연 친화적으로도 조성했다. 도서관 내부는 지상 1, 2층을 연결하는 독서계단 및 지역 주민의 문화적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이며 가변적인 이벤트 공간을 충분히 배치해 도서 열람뿐만 아니라 열린 도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제21대 대통령선거의 공정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본격적인 행정지원 체계에 들어갔다. 6월 2일, 성북구청 미래계획실에서 ‘대통령선거 대비 행정지원 종합대책 회의’를 열어 행정기관의 중립 유지, 안전한 투표 환경 조성, 유권자 편의 증진 등 전반적인 지원 방안을 최종 점검했다. 회의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관련 부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실무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선거는 민주주의의 근간으로, 구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권리가 온전히 행사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하라”고 강조했다. 또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키고, 본투표 당일 질서 있는 운영으로 공정성과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구청장은 직접 거리로 나가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였으며, 관내 고등학교를 방문해 첫 투표를 하는 청소년 유권자들에게 투표의 의미와 중요성을 설명하며 참여를 요청했다. 이러한 활동은 행정적 지원을 넘어 구청장이 직접 소통하고 참여를 실천하는 모습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북구는 대책 회의에서 선거관리위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특별시 성북구가 광복 80주년과 만해 한용운 입적 81주기를 맞아 오는 6월 8일 오후 5시부터 성북동 심우장에서 ‘만해 한용운 추모 예술제 : 기억할 만해萬海’를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는 성북문화원이 주관하며, 성신여자대학교, 무형유산연합회, 한누리무용단, 우봉이매방아트컴퍼니, 극단 더늠, 극단 깨움, #13(샵일삼), 도스토리 등 지역 내 대학과 문화·예술단체가 협력해 공동으로 준비했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예술제는 크로스오버 음악, 연극, 영화, 한국무용과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만해 한용운의 정신과 사상을 현대적으로 조명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크로스오버 밴드 #13의 대금과 밴드 연주 ‘사철가(四節歌)’ ▲극단 더늠의 갈라쇼 ‘끝나지 않은 선언’ ▲극단 깨움의 낭독극 ‘성북동 할아버지’, ‘한용운_밤은 서늘하고 달은 밝은데’ ▲무형유산연합회와 한누리무용단, 우봉이매방아트컴퍼니의 전통무용과 국악 공연 ▲성신여대 미디어영상연기학과의 창작단편영화 '님을 찾아서' 상영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5월 31일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제30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탄소중립 환경사랑 그림그리기 경진대회’ 우수작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역대 최고인 617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주제 이해도, 창의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전문 심사위원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32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환경부의 탄소중립 홍보영상 상영과 함께 환경을 주제로 한 마술쇼 공연도 이어져,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상작 32점은 성북구청 1층 게시판에 전시되며, 성북 어린이들의 환경에 대한 이해와 실천 의지를 그림을 통해 엿볼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환경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북구는 지난 4월 16일 열린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서 ‘성북형 탄소중립, 현장 속 실천에서 답을 찾다!’라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1동 주민센터가 지난 5월 20일, 길음지구대와 함께 여름철 수해 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순찰은 관경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재개발구역 내 빈집, 노후 주택, 지난해 침수 피해 지역 등을 중점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순찰반은 해당 지역의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여름철 수해 대비에 필요한 생활 불편 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현장에서 실질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는 등 주민 체감형 대응에 집중했다. 특히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나 옹벽 붕괴를 겪은 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후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향후 유사 재해 발생 시 두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백혜정 정릉1동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극한 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 취약 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주민들과 긴밀히 협력해 안심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릉1동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공정하고 투명한 공동주택 문화를 조성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동주택 슬로건(브랜드) 공모’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 주제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동주택’, ‘입주민이 참여하고 함께 관리하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이웃이 있는 공동주택’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보다 살기 좋은 공동주택 환경을 만들고자 이번 공모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공모 기간은 6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다. 성북구 주민 및 성북구 내에 직장을 두거나 성북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응모는 네이버폼에 접속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한 우수작은 최우수상(1) 50만 원, 우수상(1) 30만 원, 장려상(1) 1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수상작은 6월 20일 성북구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입상자에게 개별 안내한다(응모작의 저작권 문제로 인한 민·형사상 책임은 응모자에게 있음).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공동주택 입주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이웃 간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유도할 수 있는, 긍정적 메시지를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