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파주시가 봄 신학기에 앞서 3월 4일부터 24일까지 관내 학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파주시교육지원청과 함께 진행되며, 점검 대상은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등 136개소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냉동·냉장 제품 보관 기준 준수 ▲식품·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 관리 ▲부패·변질 또는 무표시 원료 사용 ▲조리 기구 세척·소독 관리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김치류, 조리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할 예정으로, 위법 사항이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시정명령, 영업정지 등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 조치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 급식소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먹기 ▲구분 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 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준수를 위한 현장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봄학기 대비 학교 급식소 등 합동점검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고 급식소 위생 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