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택시 야간 운행 활성화를 통한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오산시가 지난 28일 관내 주요 택시승강장에서 택시운수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차담회를 가졌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역환승센터 택시승강장을 시작으로 오산우체국, 궐리사 일원을 둘러보며 택시운수종사자들을 만나 준비한 차(茶)와 함께 택시 야간운행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며 택시 현장의 애로사항들을 청취했다.
이번 차담회는 지난 해 4월 시와 오산시개인택시조합의 업무협약 체결 후 야간운행 활성화에 대한 택시운수종사자들의 협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개인택시 양수자격 완화 ▲법인택시 처우개선 등 택시운수종사자들의 건의사항들을 공유했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 교통체계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택시운수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게 야간운행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하며, “오늘 주신 여러 건의사항들은 검토하여 필요한 사항들은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김상철 오산시개인택시조합장은 “시민들의 야간 이동환경이 개선되도록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