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강서구가 AI(인공지능)를 접목한 ‘스마트 행정’ 서비스 구축에 힘쓰고 있다.
구는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방행정에서의 AI 활용 방안’을 주제로 직원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5급이상 간부 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구는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하고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강의는 김태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책기획팀 수석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생성형 AI 개념과 이해 ▲생성형 AI 적용 사례 ▲AI 일상화에 따른 지자체의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다뤘다.
교육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각 부서 특성에 맞는 AI 활용 적용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스마트 행정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구는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전 직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주민생활과 밀접한 모든 분야에 AI를 활용한 행정서비스를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AI 기술이 우리의 일상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AI 활용이 행정 능력을 차별화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대비해 차근차근 준비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