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월 28일 ‘2025년 제1회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위원, 청년 정책 추진부서 팀장 등 20명이 참석해 청년 정책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부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5~2029)’과 이에 따른 2025년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시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제2차 부천시 청년 정책 기본계획’은 지난해 연구용역을 거쳐 청년 설문조사,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수립됐다. ‘청년의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청년 행복 플러스 도시, 부천’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도움과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5대 전략을 수립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는 ▲청년공간 조성 ▲청년 창업 플랫폼(실험사업) ▲청년 문화예술패스 ▲청년·신혼부부 공공주택 공급 확대 ▲예비 및 신혼부부 대상 임신 전 무료 건강검진 등 5대 분야 49개 실행계획을 추진한다.
홍원희 공동위원장은 “교육,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고, 그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