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은평구 신사2동은 청년들을 응원하고 나눔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Welcome 청년 모두와 2.0’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지난해 운영한 ‘Welcome 청년 모두와’ 사업은 지역사회 기부로 생활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한 나눔냉장고 사업이다. 성공적으로 마친 이 사업을 올해부터는 더욱 확대해 활발한 지역사회 협력을 끌어낼 계획이다.
지난 1월부터 ‘우리 동 청년은 우리가 지킨다’는 취지로 지역 내 기부 의사가 있는 점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온기채움 나눔 가게’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다양한 후원 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주식회사 상록실업이 ‘온기채움 1호점’으로 참여했다. 기존의 즉석조리식품 지원을 넘어, 신선한 음식 후원을 위해 지난 24일 한식뷔페 ‘신미가 맛집’은 3호점, 빵집 ‘라이언베이커’는 4호점, 카페 ‘파브스커피’는 5호점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2호점으로 드림유피부과, 6호점으로 신사노인복지관이 참여 중이다. 이들 가게는 청년들에게 정기적인 후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사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다양한 업체, 기관 등과 협력해 더 많은 온기채움 나눔 가게를 발굴할 예정이다”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미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청년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역할이다”며 “더 많은 분이 나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춘재 신사2동장은 “본 사업이 일회성 후원에 그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나눔냉장고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희망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