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부천시는 독창적인 기술력과 혁신적 잠재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사기를 진작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부천강소기업’ 10개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부천강소기업’ 사업은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회차를 맞았다. 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기업에 대해 성장 단계에 맞춘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년도 모집 대상은 관내에 본사와 등록공장을 두고 3년 이상 운영 중인 연매출 50억 원 이상 기업이다. 이 가운데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0.5% 이상이거나 국내외 인증을 보유한 기술력 있는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확대해, 지식기반(서비스) 산업 22종을 신청 가능 업종에 추가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혁신기업 참여가 가능해졌다.
4월 7일부터 30일까지 공고하고 신청접수는 4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결격사유 조회,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 평가를 거쳐 6월 말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서 및 현판 수여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한도 우대 △마케팅사업 신청 시 가산점 부여 △지방세 정기세무조사 유예(3년) △시 부설주차장 주차요금 면제(대표 1인/1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초청(대표 1인/1년)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박종대 부천시 기업지원과장은 “어려울수록 기업가 정신이 더욱 빛을 발해야 할 때”라며 “부천시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통해 경제 활력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