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서울 도심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건강한 삶을 함께 나눌 '제1기 중구 러닝크루'로 참가할 중구민 20명을 모집한다. 제1기 중구 러닝크루는 4월 15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손기정 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약 2~10km에 이르는 야외 코스를 달릴 계획이다.
서울 중구체육회(회장 유승철)는 이번 러닝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함께 달리는 건강한 교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러닝을 배울 기회를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러닝크루는 손기정 체육공원에 마련된 러닝러닝센터(Running Learning Center)에서 19시에 만나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하고, 체육공원 내 러닝 트랙에서 러닝 주법을 배운다. 이후, 남산, 청계천, 한강 등 야외 코스를 달리며 도심 풍경을 즐기고 친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시아선수권 참여 등으로 국내외 다수 기록을 보유한 국가대표 출신 마라토너를 포함한 전문 러닝 코치 2명이 함께 하며, 참가자들에게는 중구민 생활안전 보험이 적용되어 안전하면서도 체계적으로 러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 접수는 중구체육회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며 4월 1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다만, 정원 미달 시에는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최근 즐겁게 건강 관리를 하는 러닝크루가 인기가 많다”라며 “운동 전문가의 맞춤형 코칭을 받으며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이번 러닝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민들 간 교류도 하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