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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인생 전환기 신중년, 미술로 감정과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는 신중년 세대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4월 30일까지 ‘2025년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새로운 삶을 사는 나를 위해’라는 주제로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집단상담’은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가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한다. 신중년이 겪는 심리적·사회적 변화에 대한 수용력과 대처 능력을 높이고, 참여자 간 정서적 연결감을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리기, 만들기 등 미술 활동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은 미술 활동을 통해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치유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오랜만에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미술 활동을 통해 마음이 정리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소영 부천시 돌봄지원과장은 “신중년은 인생 전환기를 맞이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정서적 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들여다보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는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통해 신중년의 안정적인 노후 설계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