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하남시의회는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HVDC변환소 증설사업' 재개로 인한 주민 건강권 침해를 주장하며 주민 의견 반영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정혜영 의원이 발의한 이 결의안은 한전이 감일동에 변전소를 옥내화하고 변환설비를 증설하는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하남시가 주민 목소리를 대변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의회는 주민 건강과 안전을 우선시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결의안은 관련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남시의회는 25일까지 11일간의 회기를 갖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10건의 안건과 9건의 의원발의 조례를 심의할 예정이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조800억7천100만 원으로, 제1회 추경 대비 670억9천900만 원 증가했다.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 및 계수조정을 통해 의결될 예정이며, 예결위는 민생 회복을 위해 신속하고 정교한 심의를 강조하고 있다.
금광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앙정치의 혼란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안정성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강성삼 의원은 하남시 자원봉사센터 채용 과정의 불공정성을 지적하며 철저한 감사를 요구했고, 최훈종 의원은 3기 신도시 개발 시 문화유적 보존 방안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