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수원시연화장은 지난 25일, 무연고자에 대한 장례지원 및 공영장례 정보제공 등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시 연화장에서는 ‘23․90’ 준비하는 장례절차, 웰다잉 교육 및 홍보와 공영장례 정보를 제공하고, 세류3동의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장례절차 진행 시 연화장에 빈소를 마련하여 고인의 마지막을 외롭지 않도록 하는 공영장례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수원시연화장장 이창원은 “전국 유일한 공영장례식장인 수원시연화장에서 수원시민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장례를 준비하고, 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준비하는 장례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노재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세류3동의 경우 지역특성상 홀로 사는 분이 많아 무연고 장례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수원시연화장과의 업무협약으로 홀로 외롭게 가시는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마음이 따뜻해졌다. 앞으로도 공영장례에 대한 내용을 주위에 많은 시민들에게 홍보하여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