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고흥군은 18일 ‘여수·순천 10.19사건’ 발생 76년 만에 고흥군 추모 위령탑을 설치하고, 제막식과 추모제를 열었다. 이번 추모제는 고흥군민회관 앞 광장에서 진행됐으며, 공영민 군수, 류제동 군의회 의장, 송형곤·박선준 도의원, 고흥경찰서장 등 기관단체장들과 여순사건 고흥유족회장 이백인 등 유가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본격적인 추모행사에 앞서 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영령들의 넋을 달래기 위한‘여수·순천 10.19사건 고흥군 추모 위령탑’ 제막식이 거행되었으며, 헌화, 분향, 추모 공연 등이 함께 진행됐다. 고흥군은 여수·순천을 비롯한 많은 희생자가 있었음에도 위령탑이 없어 아쉬움이 컸다. 이런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모 위령탑은 동백꽃의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가 꽃잎을 타고 올라가는 모습으로 평화와 희생자를 표현했다. 이로써 여순 10.19 사건에 대한 고흥군 내 첫 위령탑이 세워졌다. 공영민 군수는 “진상조사와 진실규명을 통해 희생자분들의 명예가 바로 서고, 하루하루 고통 속에 살아가는 희생자 유족분들에게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곡성군 오곡면 압록리 일원에 위치한 1.6km의 ‘압록 참게․은어 거리’13개소 영업주들이 압록유원지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압록 참게․은어 거리’ 상인회는 “가을철 곡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특히 오는 24일부터 펼쳐지는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기간 많은 관광객이 곡성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섬진강과 대황강으로 대표되는 곡성의 아름다움을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압록 참게․은어 거리’는 섬진강 1.6km를 따라 13개 음식점이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 지난 2016년 전라남도 ‘남도음식거리’로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곡성의 대표 음식인 참게요리와 은어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군에서는 참게와 은어에 담긴 숨은 이야기를 관광객들에게 안내하고, SNS등을 통해 적극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영업주들을 대상으로 위생교육과 친절한 고객 응대 등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압록 참게․은어 거리’는 곡성만의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가을철 섬진강변에서 시원한 바람을 즐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곡성군은 영유아의 부모가 어린이집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등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군립어린이집 3개소(아해뜰, 산들, 한빛)를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열린 어린이집’이란 물리적 공간의 개방성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운영 형태를 말한다. ‘열린 어린이집’ 선정 기준은 참관실과 투명 창, 공용공간 등 공간이 개방적이어야 하며, 부모의 일상 참여가 가능하고 지역사회와 연계 및 협력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열린 어린이집’은 선정된 해로부터 3년간 유지되며, 재선정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선정심사를 통해 연장이 가능하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부모의 일상적 참여를 통해 부모와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열린 어린이집 운영으로 가정과 어린이집이 소통하고 참여함으로써 서로 신뢰하고 지지하는 관계로 발전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곡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삼룡)가 학교장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모범학생 5명에게 수학여행 비용 지원을 위해 각 10만 원씩 총 50만 원의 행복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행복장학금은 지난 2023년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협의체 위원들을 위해 지급된 것이었지만, 위원들이 뜻을 모아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시 지역민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행복장학금을 청소년기의 자기보호적 성향을 감안해 학교장이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등 학생들을 배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곡성중학교 선정규 교장은 “지역 선배들이 보여주는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생활이 어려운 모범 학생들의 학업 성취와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삼룡 위원장은 “이번 행복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즐거운 여행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곡성군이 곡성읍 대평리 일원에 2,000㎡ 규모의 ‘생활밀착형 실외 정원’을 조성했다. 지역 내 버리진 공간을 총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경관을 개선하고 이색적인 멜론 조형물 설치, 황톳길 등을 조성해 주민들의 편익 시설로 탈바꿈 시켰다. 정원을 조성하기 전, 이 공간은 여름철 해충이 발생하고 각종 쓰레기가 방치돼 민원이 빈번히 발생했지만, 이번에 정원을 조성함에 따라 인근 멜론 체험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낡고 오래된 멜론 저장 창고를 리모델링해 탄생한 국내 유일의 멜론 체험 테마카페인 ‘멜론살롱’과 함께 지역의 명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버려진 공간을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변화시키고자 설계단계부터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힐링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고흥군은 청렴과 친절을 고흥군의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7일에는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2024년 청렴! 도전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골든벨 행사는 청렴 시책,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반부패 관련 법령과 다양한 청렴 상식 분야에 대한 퀴즈 풀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직자들이 친근하게 참여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형 방식으로 기획되어 청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했다. 특히, 공직자 간 화합과 수평적인 소통을 다지기 위해 팀워크 강화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도 직접 참여해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결승 문제를 출제하여 청렴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후속 행사로 고흥군, 고흥군의회, 공무원노조와 공공연대에서 주최한 공직자 화합 한마당 행사가 진행되어, 고흥군 공직사회가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공영민 군수는 “공직자들의 청렴에 대한 열정과 단합된 모습이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활력소가 된다”며, “이번 행사는 청렴한 고흥을 만들기 위한 소통과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7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2024년 직원 건강의 날 및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흥군지부, 공공연대노동조합 고흥지부, 고흥군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유대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오전에는 ‘청렴! 도전 골든벨’ 행사가 열려 공직자의 청렴을 다짐하는 열띤 경쟁이 펼쳐졌으며, 오후에는 직원 노래자랑을 통해 각자의 개성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 밖에도 대형 풍선 굴리기, 에어봉 릴레이 등 명랑경기가 진행됐으며, 이후 초청 가수와 DJ 공연을 통해 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화합과 소통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공영민 군수는 인사말에서 “고흥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직원들이 있어 자랑스럽고, 마음이 든든하다”라며 “오늘만큼은 업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즐겁고 유쾌한 하루를 보내며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직원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만족시키고, 활기찬 직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고흥군은 제50회 고흥군민의 날 기념 ‘펀(FUN)펀(FUN)한 콘서트’ 세 번째 공연이 18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흥군민의 날 전야제’를 대체해 열리는 ‘펀(FUN)펀(FUN)한 콘서트’는 많은 군민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지난주에는 400여 명의 군민이 함께 모여 가을밤의 콘서트를 즐겼다. 이번 주는 비 예보로 인해 공연 장소가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로 변경되었으며, 사회자(MC) 겸 가수 오원화, 가수 진이랑, 정수연, 그리고 지역 가수들이 출연해 열띤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10월의 거리공연(버스킹) 마지막 공연은 27일(오후 6시 30분)에 드론쇼와 불꽃놀이가 함께 진행된다. 지난주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다른 지역에 가지 않고도 이렇게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함께할 수 있는 소소한 공연이 더 많이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10월 한 달간 진행되는 ‘펀펀한 콘서트’ 외에도 ‘녹동항 드론쇼 거리공연(버스킹)’과 ‘수상한 외갓집’ 뮤지컬 공연 등 지역맞춤형 중소규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7일 귀농 예정자를 포함한 관내 및 관외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4년도 하반기 신규 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7일까지 총 8회 농업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농업인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최종적으로 30명의 농업인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과정에서는 귀농·귀촌 방향 설정, 작목별 재배 기술, 농업 경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정운 고흥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발판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고흥으로 전입하는 신규 농업인들의 성공적인 농업 및 농촌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고흥군은 뛰어난 당도와 풍부한 과즙을 자랑하는 레드키위를 본격 출하했다고 밝혔다. 고흥산 레드키위는 조생종으로 평균 23브릭스(Brix)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특히, 여성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네오게임즈에서 운영하는 ‘레알리마켓’에서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레알리마켓은 이동통신용 농장 경영게임 ‘레알팜’의 이용자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며, 하루 이용자 수가 6만 명이 넘는 게임으로 이를 통해 고흥 레드키위가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소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은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인해 키위 농가가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올해 5헥타르(ha) 규모의 4개 농가에 3억 원을 이상기후 극복 시범사업으로 지원하여, 고품질 고흥 키위 생산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키위 품질향상을 위한 재배 기술교육과 위탁판매 시스템 도입으로 농가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재배 농가는 “레드키위는 후숙 과일로, 소비자들이 후숙 방법을 잘 숙지하여 더욱 맛있게 레드키위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