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강진군 삼일탑에 한가득 핀 구절초꽃들이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군은 강진읍 삼일탑 일원 2,500평 면적에 구절초단지 조성을 위해 2022년 김해김씨 문중의 토지이용 동의를 얻고, 지난해 봄, 삼일탑 일원 솎아베기, 잡목 제거, 폐기물 처리 등 식재 기반을 정리 후, 구절초 16만 본을 심었다. 여기에 산책로 개설 및 벤치 설치 등 꼬박 3년간 공을 들여, 군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후 잡초제거, 비료살포, 관수작업 등 꾸준한 유지와 관리를 해온 결과, 올해 10월초부터 피기 시작한 구절초가 점차 군락을 이루며 다음 달 초까지 가을의 청초한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며 방문객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아름답게 핀 구절초 단지에서 군민과 관광객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더 매력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강진군 강진원 군수는 올해 집중호우와 병충해 등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수확의 결실을 거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미래의 농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류를 위해 16일부터 영농 현장 곳곳을 찾았다. 올해는 여름철 긴 장마와 수확기 무렵 발생한 기록적인 집중호우에 이어 벼멸구 발생까지 삼중고를 겪으며 벼 재배 농가의 시름이 어느 해보다 컸기에, 안정적인 농사를 위한 현장 소통은 농업인들에게 위로와 함께 탄탄한 지원을 약속하는 격려 차원에서 이뤄졌다. 단감 수확 결실을 앞둔 농업인 박병용 씨(병영면)는 작년 조수해로 힘들었던 대추 농사는 올해 비교적 수확이 좋아 추석 전 출하를 완료했고, 최근 부유와 차량 수확을 위해 눈코뜰새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병용 씨는 “올해 일소 피해와 더불어 지난 9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해 걱정이 컸지만, 군에서 초록믿음 가입 시 택배비와 포장박스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주어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귀농의 꿈을 품고 고향으로 내려와 3년째 딸기와 작약을 재배하고 있는 정한규 씨(병영면)는 “내년 자체 육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지난 16일, 강진중앙초등학교 학생회(회장 6년 김서은)에서는 전교생이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얻은 수익금 121만 7,900원을 강진군에 기탁했다. 강진중앙초등학교(교장 서종기)에서는 나눔과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7월에 2일간 전교생이 하나가 되어 자발적으로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자신에게는 필요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 손에서 새롭게 사용되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아나바다 장터를 전 교실에서 열었고, 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은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6.25 참전유공자를 돕기로 결정했다. 학생들은 행사를 추진하고 도울 대상자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의 가치뿐 아니라 나눔의 중요성을 배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김서은(6학년) 학생회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과 정성이 호국하신 6.25 참전 유공자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과 이웃사랑 나눔까지 함께 실천하겠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서종기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순천시 농업기술센터는 기후환경 변화로 인한 이상기상, 병해충 발생 증가 등 농업 현안 신속 해결은 물론 적기에 영농지도와 사업발굴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매주 수요일을 농업 현장 방문의 날로 정하고 전 직원이 영농현장을 찾고 있다. 농업 현장 방문은 현장지원단 23명으로 구성해 11개 읍면과 도사동 영농현장을 찾아 영농자료, 농사정보 및 농업정책 등을 현장순회 지도와 함께 품목별로 농가에 맞춤식 지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영농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기별 영농정보와 신기술 보급에 집중, 기상이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현장순회 중에 농업인의 불편 사항과 정책에 반영할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SNS를 통해 사진과 함께 보고됨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농민들과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농업 현장 방문으로 농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생생하게 청취하여 시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농민 모두가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여수시가 관내 농가, 창고 등에 방치된 폐농약을 본격 수거한다. 시에 따르면 폐농약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지정돼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나, 남은 폐농약에 대한 수거 체계 부재로 처리에 애로를 겪었다. 이에 시는 폐농약의 무분별한 방치와 잘못된 폐기로 인한 환경오염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폐농약 집중 수거를 실시한다. 농가는 농약이 외부로 새거나 유출되지 않도록 용기째로 밀봉한 후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 배출하면 된다. 시는 수거된 폐농약을 전문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가에서 잔여 농약 처리가 어려워 창고 등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환경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해로운 폐농약의 적정 수거로 안전사고와 환경오염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가을시즌을 맞아 진행중인 ‘어썸 재즈 페스타’가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9일 토요일 오후 5시, 이탈리아의 대표 재즈 보컬리스트 수잔나 스티발리가 첫 한국 투어의 일환으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특별 공연을 펼친다. 수잔나 스티발리는 여백의 미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살린 순천만국가정원의 풍경과 감성을 배경으로 한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즈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잔나 스타발리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로 현재 유럽 음악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재즈 아티스트 중 하나이다. 이번 공연에는 Hocus Pocus, Viaggainte 등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감미로운 재즈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잔나 스티발리와 함께하는 고품격 공연으로 국가정원의 가을 감성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 2주간의 공연을 남겨둔 ‘어썸 재즈 페스타’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관람객들에게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가을의 정취와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7일 코미디언 윤택을 여수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윤택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tvN ‘코미디빅리그’ 등 유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얼굴을 알렸으며, MBN ‘나는 자연인이다’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구독자 수 27.9만 명, 누적 조회수 6,368만 회에 달하는 유튜브 채널 ‘윤택TV’을 운영하며 방송과 소셜미디어(SNS)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윤택이 유튜브 자체 콘텐츠인 ‘오지:객’을 통해 전국의 섬과 오지를 여행하고 있어 여수가 가진 365개의 섬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적임자라고 판단해 위촉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정기명 시장은 위촉패를 전달하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우리 여수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택은 “금오도, 자봉도, 추도 여행에서 만난 해상 비경과 섬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는 지금도 잊을 수 없다”며 “여수와 섬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열리는 202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강진군은 강진군민 자치대학 제2기 자원봉사대학이 지난 16일, 2학기 개강을 맞아 안전 분야 자원봉사 전문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교육장에서 벗어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보은산 V랜드 유리온실’에서 진행되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2기 자원봉사대학은 2024년 3월부터 시작되어 11월까지 총 14회의 강의 및 현장학습을 진행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진행된 1학기 동안 9회차의 수업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안전과 재난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을 쌓아왔으며, 강진군민들의 안전과 복지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심도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2학기 첫 강의는 ‘신변 안전 수칙 익히기, 나와 너를 보호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안전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A씨는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강의를 들으며, 가을의 정취도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직업훈련을 받고 있는 장애인 훈련생들이 금호석유화학의 후원으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서울 여행을 떠났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여행은 생애 처음으로 서울 구경을 하고 싶다는 한 훈련생의 소망에서 비롯된 것으로, 지난 6월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가 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던 중 이 소식을 접하게 되면서 기획됐다. 이날 훈련생과 인솔 교사 10여 명은 창덕궁과 롯데월드, 롯데타워, KBS 본사, 한강공원 등 서울 곳곳을 견학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한 훈련생은 “신나고 재밌는 여행을 선물해 준 금호석유화학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매월 생활비 지원과 의료비 대납, 의치(틀니) 지원사업, 복지관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결실의 계절 가을에 미래 세대의 결실을 기원하는 뜻깊은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11일, 한들농업협동조합 농산물복합유통센터 준공 기념식에서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3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에 준공된 농산물복합유통센터는 200평 규모의 마늘, 양파 저온저장시설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벼건조저장시설(DSC), 곡물 저장 창고 등을 갖추고 있으며, 벼 건조저장시설은 500톤 규모로 완공되면, 지역의 벼 생산 농가의 유통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진한들농협 조합장 조명언은 “앞으로도 강진한들농협은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호흡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군동면에 위치한 양지건설(주)은 건설 및 토목 등을 주 업종으로 하는 지역 건설 업체로 2002년 금아종합건설로 시작해, 2011년 양지건설(주)로 이름을 바꿔 운영 중이다. 신전면 사초리의 방파제 공사, 3.1탑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 칠량면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 등 지역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