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은 10월 17일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전남도가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남은 지역 소멸이 빠르게 진행되는 소멸 위기 지역으로 인구 미유입과 고령화된 인구마저 동시에 감소하여 빈집이 빠르게 늘어가고 있다. 많은 수의 방치된 빈집은 농촌 미관 훼손을 넘어 붕괴나 화재, 범죄 현장으로 악용되는 등의 위험을 안고 있어 사회 문제로까지 대두되는 상황이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전남의 빈집은 약 12만 1천 호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전남도는 2027년까지 고작 1만 호의 빈집 철거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사실상 기존 사업만으로는 빈집 문제 해결이 역부족임에 따라 추가 대책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이날 ▲도와 시·군의 긴밀한 협조를 위한 회의 기구 설립, ▲빈집이 될 가능성이 높은 주택의 사전적 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소유주가 직접 빈집을 철거할 수 있는 유인책 개발, ▲'소규모주택정비법', '농어촌정비법'의 빈집 정비와 관련된 규정의 효과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여수시가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수준 및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구강 관리 및 한의약 진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보건소 전문인력(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이 경로당 35개소를 직접 방문해 노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등 기초 검사와 한의약 진료, 구강검진 및 상담, 불소도포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10월 현재까지 총 95회 이동 진료로 어르신 1,432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시는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사회복지시설 등 4개소를 추가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자가 관리 능력 향상으로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10월 ‘여수 벼룩시장’이 지난 13일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활발한 물품거래와 참가자들의 따뜻한 기부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벼룩시장에 158개 팀 420명이 참여해 2,500여 개 중고 물품을 거래했으며, 판매 후 남은 물품과 수익금은 참여자들의 자율적 기부로 이어졌다. 또한 전통놀이와 캘리그래피, 재활용품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날 흥국체육관에서 개최된 ‘재여외국인 다문화가족 한마당 행사’ 참여자들도 벼룩시장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벼룩시장 개장에 앞서 시는 한국부인회 여수시지회 등 소비자단체 20여 명과 ‘민관합동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해 고물가 시대 속 물가안정 동참을 호소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11월에 개장할 올해의 마지막 벼룩시장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6일 군청에서 청년농부 5남매 ‘농스톱’과 함께 공직자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를 위해 농스톱은 농협중앙회 무안군지부에서 후원한 무안 쌀과 자신들이 생산한 농산물로 컵밥 200인분을 직접 조리하여 무안 특산품인 도자기 그릇에 담았다. 김산 군수와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 김해종 농협무안군지부장은 컵밥과 쌀 음료를 직원들에게 함께 나누어 주며 아침밥 먹기 중요성을 설명하고 쌀 소비를 독려했다. 정소혜 농스톱 대표는 “무안군과 농협무안군지부의 도움을 받아 공직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안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알차게 펼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 농부들이 지역을 위해서 봉사하고 기부하는 실천으로 더 건강한 농촌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벼멸구 피해로 지역 농민의 시름이 더해진 올해는 쌀 소비 촉진이 더 간절한 해이다”며, “청년 농부들의 노력을 이어받아 공직자는 물론이고 도시 지역 주민의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을 마친 농스톱은 오후에는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를 대표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남체육고등학교 이은빈 선수가 육상 100m, 200m, 1600m 릴레이 세 종목을 석권하며,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여자육상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은빈 선수는 103회,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동일 종목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그가 육상계에 주목을 받은 계기는 코로나19 시절, 유튜브 채널에 훈련 영상을 공개하면서다. 폭발적인 힘과 스피드를 담은 영상에 육상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고, 많은 사람에게 육상의 매력을 알렸다. 특히 끝없이 노력하는 그의 모습은 삶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은빈 선수의 구독자 중 한 사람은 “이은빈 선수는 슬럼프에 빠졌던 제 삶에 새로운 활력을 준 선수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그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면서, 열정과 끈기, 도전정신을 배운다.”고 말했다. 전남에는 이은빈 선수뿐 아니라, 우수한 육상 인재들이 많다. 광양하이텍고 서예지 선수는 이번 대회 세단뛰기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상비군에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여수시립율촌도서관이 내달 2일 토요일 오후 2시 『그라시재라』를 집필한 조정 시인과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다. 『그라시재라』는 전남 영암군 여성들의 실제 이야기를 서남 전라도 지역 방언으로 쓴 독특한 시집으로, 제22회 노작문학상 수상작이자 ‘2024 전라남도 올해의 책’ 문학 부문에 선정됐다. 조정 시인은 이날 『그라시재라』를 출간하게 된 배경과 전라도의 말에 담긴 미학, 말과 문화의 연관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1일부터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고단했던 할머니 혹은 어머니의 삶을 잠시 떠올리며 지역 방언을 통해 전해질 생생한 감동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여수시 새마을부녀회가 해양환경 보호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여수시 새마을부녀회 회원 35명은 지난 16일 만성리 검은모래 해변에서 해안가에 떠밀려온 정어리 떼 사체와 스티로폼, 갈대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김희숙 만덕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정어리 사체에서 발생한 악취로 인해 불편을 겪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돌려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며 “아름다운 해안을 우리 손으로 지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덕동 새마을부녀회는 매주 금요일 만성리 해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관내 하천 및 버스정류장 청결 활동 등으로 살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여수시는 장기 투석이 필요한 저소득 중증 신장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비를 연중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에 거주 중인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중증 신장장애인으로, 의료급여 대상자, 희귀·난치성질환 의료비 지원 대상자, 기타 타 법령으로 지원받는 자는 제외된다. 지원 범위는 ▲혈액·복막 투석비는 본인부담액의 50% ▲이식검사비는 2년에 1회, 회당 최대 100만 원 ▲혈관 수술비는 2년에 1회, 회당 최대 20만 원 등이다. 지원 희망자는 진료받은 날의 다음 달 말일까지 의료비 지출서류,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을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현재까지 신장장애인 188명에게 1억 9,528만 원을 지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여수시가 ‘2024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자체 시(市) 부문 ‘최우수상’과 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9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것은 첫 사례로, 76개국이 참여한 전국 지자체 최초의 ‘여수 국제 웹페스트’ 흥행과 시기에 맞는 여행지 소개, 제철 음식을 활용한 콘텐츠로 시민·관광객과 꾸준히 소통한 결실이라고 자평했다. 여수시는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SNS 매체를 활용해 시 공식 채널인 ‘여수이야기’와 관광 전문 채널인 ‘힐링여수야’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민 참여형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비롯한 주요 행사와 여수의 숨은 명소 등을 홍보하고 있으며, 영미권·중국·일본 등 해외 SNS 매체를 통해 관광·마이스(MICE) 산업을 소개하며 외국인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60초로 즐기는 여수, 숏폼 공모전’을 개최해 차별화된 콘텐츠로 여수를 홍보하며 SNS 내용과 질, 스토리텔링, 활동성, 의사소통성 등 심사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지역을 떠나는 청년들 이탈로 전남 인구 유출이 심해지는 가운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은 10월 17일 전남도의회 제38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지역을 떠나는 청년들을 위해 전남만의 특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전남은 청년 인구 이탈이 가속화되고 인구감소를 넘어 지역소멸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전남에서 취업한 청년에게 4대 보험을 보장해 고용안전성을 강화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전남지역 인구 순 유출은 1,800명이지만, 18세에서 45세 사이 청년 유출은 5,619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 의원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장실습 제도를 강화해 지역 취업을 유도하고 정착시켜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한 의원은 “지역에서는 사회초년생을 정착시키는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공고를 통한 채용보다 현장 실습생을 바로 채용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