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우리나라와 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제11차 후속협상이 4월 15일~18일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이번 협상에 우리 측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과 중국 측 린 펑(Lin Feng) 중국 상무부 국제사 사장을 양국 수석대표로 하는 40여 명의 양국 대표단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2015년 발효)한 이후 '후속 협상을 위한 지침'에 따라 지난 `18년 3월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개시하여, 10차례 공식협상과 다수의 회기간 회의를 통해 논의를 지속해왔다. 이번 협상에서는 서비스, 투자, 금융 3개 분과에서 협정문 및 시장개방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동 협정이 우리 서비스 공급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14일부터 18일까지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 특별(악성)민원 상담요원’을 모집한다. 악성민원으로 인한 행정 비효율 및 공무원 사기 저하 등의 문제가 커져 각급 기관에서는 범정부 고충민원 총괄기관인 국민권익위에 악성민원을 관리·대응해 줄 것을 요구함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민간전문가를 상담요원으로 위촉하여 악성민원 대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상담요원으로는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 등에서 민원·서비스 업무의 상담·처리 경험 및 역량을 갖춘 퇴직자 및 변호사, 심리상담사, 행정사 등 민간전문가가 지원 가능하며,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총 20명의 상담요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상담요원은 악성민원 담당공무원의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필요 시 민원인을 상대로 민원 청취, 설득·대안을 제시하거나 관련 법령을 설명하는 등 악성민원 대응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각급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악성민원 대응 요령을 교육·컨설팅하고, 악성민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공무원에 대한 심리·법률 상담도 지원한다.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악성민원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1회째 KPGA 투어 개막전으로 열려 -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2014년부터 2019년 그리고 2021~2025년까지 11회째 KPGA 투어의 개막전으로 펼쳐지고 있다. 주최사인 DB손해보험은 2005년 ‘동부화재 프로미배 제48회 KPGA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0회째 KPGA 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고 있다. 또한 DB손해보험은 김홍택(32), 문도엽(33), 장희민(23) 등을 후원하며 KPGA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 총상금 10억 원으로 증액… 우승자에게는 시드 3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 부여 -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지난해 대비 총상금 3억 원이 증액됐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리는 본 대회에는 총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0명(동점자 포함)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3년(2026~2028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디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정대현 삼성 수석코치가 어제(4월 14일) KBO를 방문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과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을 기증했다. 2001년 SK에 입단한 정대현 코치는 KBO 리그를 대표하는 언더핸드 투수로, 중간계투와 마무리를 오가며 활약했다. 2016 시즌을 끝으로 롯데에서 은퇴할 때까지 통산 662경기에 출장해 726 1/3이닝을 투구하며, 46승 29패 106세이브 121홀드,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했다. KBO 리그에서 뛰며 WBC(3회), 올림픽, 프리미어 12, 아시안게임(이상 각 1회) 등 다수의 대회에 대표팀 선수로 출전했던 정대현 코치는, 특히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의 마지막 투수로 국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쿠바와의 결승전에서 3:2로 앞선 9회말 1사 만루 절대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구원 등판, 병살타를 유도해 경기를 끝내며 대표팀의 전승 금메달을 확정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는 프로 선수들로 구성된 팀에서 유일하게 대학생(경희대 4학년)으로 출전해 2경기에서 13 1/3 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35의 성적으로 맹활약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트륨·당류를 줄인 가공식품 등의 생산·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4월 15일부터 25일까지 ‘나트륨·당류 저감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연평균 매출액 천억 원 이하 중소 제조업체와 가맹점 20개 이상 프랜차이즈 업체이며, 참여 업체들은 식약처가 제공하는 나트륨·당류 저감 기술을 활용하여 가공식품의 경우 자사 유사제품 대비 25% 이상 나트륨 함량을 낮춘 제품 등을 개발하게 된다. 식약처는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의 본연의 맛은 살리고 나트륨·당류 함량은 줄일 수 있는 대체 원재료 사용, 배합비 조절 등에 대한 1:1 컨설팅과 영양성분 분석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찌개·전골 등 식육추출가공품, 초콜릿가공품, 어육가공품 및 가공두유 등 가공식품과 국·탕 등 한식, 떡볶이, 도시락류 및 스무디·에이드 등 조리식품을 중심으로 개발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에서는 모집 기간 중 구글폼을 이용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를 신청한 업체 중 사업 수행의지, 제품출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월 15일 08:00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정부는 당초 발표했던 10조원보다 약 2조원 수준 증액한 12조원대의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추경 사업은 ➊재해·재난 대응, ➋통상·AI 경쟁력 강화, ➌민생 지원에 중점을 두고 마련한다. 대규모 재해·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3조원 이상을 투입한다. 신속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대책비를 기존 약 5천억원에서 2배 이상 보강한다.재해·재난 대응을 위한 첨단장비 도입, 재해 예비비 등에 2조원을 반영하여, 중·대형급 산림헬기 6대를 비롯해 AI 감시카메라, 드론, 다목적 산불 진화차 등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급격한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4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관세피해, 수출위기 기업에 정책자금 25조원 이상을 신규 공급하고, 수출바우처 지원기업도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AI, 반도체 등 첨단산업 관련 인프라·금융·R&D에도 재정지원을 2조원 이상 확대한다. 아울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수년째 이어진 건설경기 악화로 건설사 줄도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건설대금 미지급 사례가 매년 수십억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신고에도 실제 하도급 대금을 돌려받은 경우가 크지 않아,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갑, 국토교통위원회)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설대금을 받지 못해 신고한 건수는 최근 6년간 총 389건, 총 미지급금은 254억 5,897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지급 규모는 2020년 78건(53억 8,541만 원)에서 2023년에는 94건(50억 9,748만 원)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겪은 이후, 2024년 64건(46억 5,393만 원) 등 추세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미지급 사례를 신고하더라도 실제 하도급 대금을 돌려받은 사례는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 건수 중 실제 하도급 대금을 돌려준 ‘이행완료’건수는 전체의 50.3%, 196건에 불과했으며, 미지급금 기준으로는 전체의 38.4%인 97억 9,504만 원에 불과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정부가 미국의 유전자변형감자 수입 승인을 위한 작물재배 위해성 심사를 7년만에 마무리한 것과 때를 같이해, 조건부 감자 수입 허용지역을 추가하면서 세계 최대 감자기업 심플롯이 수혜자로 지목받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갑)에 따르면 2019년 12월 병충해 발생지역임에도 가공된 감자에 한해 조건부 수입이 허용된 아이다호주, 워싱턴주, 오리건주는 심플롯사의 발원지이자 가공공장, 그리고 농업경영 컨설팅 및 농자재 판매점인 농업인솔루션(Simplot Grower Solution)이 즐비한 핵심 거점이다. 이같은 2019년 12월 3개주 사례를 근거로, 올 2월 24일 병충해 관리를 조건으로 미국산 감자 수입이 사실상 추가로 허용된 11개주에는 심플롯 가공공장이 위치한 노스다코다주, 그리고 미국에서 가장 많은 17곳의 SGS가 자리잡은 캘리포니아주 등이 포함돼 있다. 앞서 조건부 수입이 허용된 3개주를 비롯한 미국산 감자의 조건부 수입 추가 허용지역 14개주 가운데 10개주에 심플롯사 가공공장과 SGS가 설치돼 있다. 수입허용을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교육부는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고기동)와 함께 전국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을 4월부터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생(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은 학생들이 유치원생 때부터 재난대피 요령을 익히고, 역할 체험 등을 통해 스스로 위기 대응 능력을 기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6년 2개 초등학교에서 시작된 시범훈련이 꾸준히 확대되어, 올해는 총 476개교(기본훈련 357개교, 심화훈련 119개교)에서 대피훈련을 포함한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한다. 재난안전훈련은 학교 여건 및 학사일정을 고려하여 기본훈련과 심화훈련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학교는 이를 선택·참여할 수 있다. 기본훈련은 2주간(주 1회) 실시되며, 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기본훈련 프로그램 8개 중 2~3개를 선택·실시할 수 있다. 심화훈련은 3~5주(주 1회) 동안 실시되며 시나리오 작성과 대피훈련은 필수 프로그램이며 이 외에도 역할체험, 현장훈련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5주차에는 유관기관* 협업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 교육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KPGA)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2024 KPGA 주니어리그 지도자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경기 화성 소재 YBM 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연수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신규 지도자 40명이 참석해 유소년 골프 교육 현장에서의 전문성과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 ▲ 아동 대상 윤리 및 의사소통, ▲ 신체 성장기 유소년의 특성 이해, ▲ 훈련 시 주의사항과 트레이닝 원칙 등 실전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성장기 아동의 심리 발달과 지도자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강의는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기존 지도자들의 실제 유소년 아카데미 운영 사례와 프로그램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돼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천적 노하우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연수의 하이라이트는 KPGA가 최근 용역을 통해 개발한 'KPGA 주니어리그 레인보우 승급 시스템'의 공식 발표였다. 이 시스템은 유소년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