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접경지역 주민 보호를 위해 대북전단 불법살포 행위를 원천봉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은 “대북전단 등의 살포에 무인자유기구가 사용되는 경우, 해당 무인자유기구의 비행을 금지하도록 ‘항공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기구 외부에 2㎏ 미만의 물건을 매달고 비행하는 장치는 무인자유기구에 포함되지 않아 비행승인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 이에 따라 2㎏ 미만의 물건을 매단 대북전단 살포용 풍선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규제가 어려워, 비행승인 제도의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관제공역 중 관제권 또는 통제공역 중 비행금지 구역에서 대북전단등의 살포에 무인자유기구가 사용되는 경우, 외부에 매단 물건의 무게와 관계없이 해당 무인자유기구의 비행을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아울러, 이를 위반한 경우에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벌칙조항을 신설하여, 입법 실효성과 집행력을 확보했다. 복기왕 의원은 “지난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국회의원(광주 동남을, 국회 기재위‧예결위‧예결소위위원)은 7월 4일 국회를 통과한 2025년도 제2차 추경예산에 광주‧전남지역 예산이 총 3,036억원 증액·반영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2차 추경에서 증액된 3,036억원은 1단계 정부안 2,813억원에 더해 2단계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223억원이 추가 확보된 것으로, 이것은 안도걸 의원이 예결소위 위원으로 직접 심사에 참여하면서 관철해 낸 값진 결과이다. 안도걸 의원은 “이번 추경에 확보된 예산은 민생회복과 침체된 경기부양이라는 추경 편성 목적에 부합하면서도, 광주‧전남지역 경제활성화에 긴요한 숙원사업들을 미리 발굴하고 치밀하게 확보전략을 마련해 지역구 국회의원, 지차체 등 관계기관과 한발 앞서 긴밀히 협력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 전액 삭감된 동광주~광산 고속도로 확장 예산 183억원 복원 이 사업은 정부가 추경 편성단계에서 국가·지자체간 사업재원 분담비율에 대한 이견 등으로 금년도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지역사회 반발이 컸던 사업이다. 다행히 국회 심사과정에서 안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과 함께 오는 7월 9일, 서울 드래곤시티 랑데부홀에서 2025년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 ‘에이블’1차 정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ABLE) 정례회의는 미국 트럼프 2.0 정부 출범 후 가치 안정화 가상 화폐(스테이블 코인) 활성화, 유럽연합의 디지털자산 최초 포괄규제인 가상자산시장법안(MICA) 시행 등 국제 정책 환경의 변화와 국내 디지털자산 입법 논의가 맞물리는 시점에서 개최하여, 민․관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국내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동 협의체는 2022년 12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5차례의 정례회의를 개최하며, 국내․외 블록체인 정책 및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회원사 간 사업 연계(비즈니스 매칭과 자문 활동을 통해 국내 중소 블록체인 기업의 투자 유치, 판로 개척, 국제 교류망(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정례회의는‘디지털자산과 블록체인, 신뢰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 경제 미래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논 타작물 재배 여건 개선을 위해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도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피해를 접수하고, 전략작물직불제 신청기간도 7월 1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전북 김제, 부안, 정읍 등 일부 지역의 타작물 재배 농가는 지난 6.19.~22. 집중호우로 인해 콩 등 파종을 진행 중인 논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송미령 장관이 지난 6월 29일 전북 부안의 침수 피해 현장을 방문했을 때 현장의 농업인과 지자체는 기후변화 여건 속에서도 안심하고 타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 마련을 건의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집중호우 피해농가를 위한 전략작물직불제 운영방안」을 마련하여 지자체에 배포했고, 8월말까지 피해 신고를 접수한다. 타 작물을 심은 논이 침수 피해 농지로 등록된 경우, 작물의 생육 부진, 경작 불능 상황이라도 직불금을 지급하고, 작목을 전환한 경우에는 전환한 작목의 단가로 직불금을 지급한다. 또한, 기상 상황 변화로 인해 작목을 전환하려는 농가를 위해 하계작물의 전략작물직불제 신청 기한도 7월 11일까지 연장한다. 변상문 농식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집중호우로 인한 논콩 침수 피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피해조사 중이며, 보험 가입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6월 연이은 집중호우로 논콩 재배지가 침수되면서 재파종 수준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농식품부는 신속하게 피해조사를 실시 중이며, 7월중 농업재해대책심의회를 거쳐 재해복구비, 농업정책자금에 대한 상환연기와 이자감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해 피해 농가가 콩을 재파종할 경우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농작물재해보험과 농업수입안정보험의 가입 기한을 기존 7월 18일에서 7월 25일로 선제적으로 연장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논콩 피해복구를 신속히 지원하는 한편, 올해부터 전면 도입된 농업수입안정보험을 통해 논콩의 안정적인 생산과 경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25년 재해예방사업의 신속한 이행과 균형 있는 예산 집행을 위해 사업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 대책’을 수립하여, 재해예방사업을 추진 중인 203개 지자체와 함께 올해 1월부터 ‘조기 추진단’(단장: 자연재난대응국장)을 운영중이다. ‘조기 추진단’은 사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 조기 사업 발주 및 예산 집행을 목표로, 장마철 대비 사업장 전수 점검(3~5월)과 사업 조기 추진 점검회의를 개최(6.26.)했으며, 또한, 지자체 담당자와 사업장 안전관리자(현장소장, 감리단 등)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 교육과 함께, 사업장 안전관리 대책 및 집중호우 대비 안전관리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5.15.~10.15.) 동안 급경사지 낙석·붕괴와 사업장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행안부-지자체 간 상황관리 체계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해예방사업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이 7월 4일(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한층 더 속도가 붙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2025년 행정안전부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7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어 12조 8,096억 원으로 확정됐다. 국회 심의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예산이 조정되어, 정부안 대비 1조 8,744억 원이 증액된 결과다. 우선,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전 국민에 15~50만 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이 12조 1,709억 원으로 편성됐다. 어려운 지방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국비지원율을 최대 80%에서 90%로 상향하고,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에 각각 3만 원, 5만 원을 추가 지급하는 예산이 심의 과정에서 추가 반영됐다.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은 정부에서 제출한 추경예산안 6,000억 원이 그대로 반영됐다. 이외에도, 자연재해 피해지역을 신속히 정비하여 인명 · 재산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예산 525억 원과, 10.29 참사 피해자의 생활을 지원하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예산 15억 원을 함께 편성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현장에서 경기진작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정부는 7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4일 국회에서 확정된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1차로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고, 2차로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다. 이 중 전 국민 대상 1차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차 지급계획 주요 내용] ' 지원대상 및 규모 '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지급 대상은 전 국민이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계획의 발표일 전일인 2025년 6월 18일(수)을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에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지원금액은 전 국민 1인당 15만 원을 기본으로 하되, 소득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 원, 기초생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4일부터 全국민을 대상으로 최고등급 에너지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으뜸가전사업’)”를 시행한다. 4분기 연속 0% 내외 성장으로 경기부진 상황에서 경기회복의 마중물을 붓기 위해 편성된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이 오늘 국회를 통과하면서 이번 환급사업에도 총 2,67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고물가, 내수부진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비자가 고효율 가전제품을 선택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가전 매출 2조 5천억원 이상의 생산·소비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으뜸가전사업은 TV,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제품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이다. 환급 시스템이 구축되는 8월부터 신청을 받아 환급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늘(7.4.(금))부터 구매한 품목부터 환급 대상이 된다. 이번 사업은 내수진작과 더불어 전력소비 절감과 고효율제품 사용 문화 확산, 기업들의 에너지효율 기술개발을 촉진하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7월 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45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는 내수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2,766억원, AI와 재생에너지 등 신산업육성에 1,451억원,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39억원 등 총 4,456억원이 확정됐다. 특히, 경기부진 상황에서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추경안이 의결된 오늘부터 시행한다. 총 2,6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위축된 소비심리의 회복과 함께 전력저감 효과도 예상된다. 추가경정예산안의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전압형 HVDC(고전압직류송전) 핵심 기자재의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사업이 60억원 규모로 신규 편성됐다. 신속한 예산 투입을 통해 에너지고속도로 송전망이 조기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금번 추경예산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속히 집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빈틈없이 사업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