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민정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장기간 방치된 골치덩어리 집회 현수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조례를 개정하고, 지난 9월 한 달간 강남역과 선릉역 일대 현수막을 모두 정비했다. 현행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집회 현수막은 관할 경찰서에 집회 신고만 하면 별도의 허가나 신고 없이 게시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악용해 실제로 집회를 열지도 않으면서 장기간 현수막을 걸어놔 도시 미관을 해치고 도로 안전까지 위협하는 상황이 지속돼 왔다. 그럼에도 현행법상 이를 철거할 법적 근거가 없어 대처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구는 이러한 편법 행위를 방치할 수 없다고 보고 지난 3월 조례를 개정,'서울특별시 강남구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제3조의3 ‘집회 현수막의 표시방법’을 신설했다. 현수막은 실제 집회나 행사가 열리는 기간에만 설치 가능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조례 개정 후, 가장 민원이 많은 강남역과 선릉역 일대 현수막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강남역 1~2번 출구와 도
[ 한국미디어뉴스 김민정 기자 ] 서울시 강남구의회 윤석민 의원(국민의힘, 개포 1‧2‧4동)은 11일 10시 개회된 제3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강남구민과 국민의 안전 강화를 위한 핵 대피시설의 신속한 구축 필요성을 제기했다. 윤 의원은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에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강남구가 민간인 보호를 위한 핵 방호 시설 구축에 앞장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한민국이 스위스, 이스라엘, 핀란드와 같은 ‘방호(防護)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강남구에서 선도적으로 첫걸음을 내디뎌야 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또한, 북한의 지속적인 핵과 미사일 위협 속에서 현재 대한민국의 핵 대피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현실도 함께 짚었다. 기존의 지하철역 대피소와 같은 방공 시설이 핵이나 대량살상무기(WMD) 대응에 미흡하다는 점에서 구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는 상황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강남구의 건축물, 특히 재건축 아파트 건축 시 핵 대피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이러한 대피시설 설
[ 한국미디어뉴스 김민정 기자 ] 강남구의회는 11일 제322회 임시회 기간 중 제1차 윤리특별위원회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노애자 의원을 부위원장에 김형곤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는 2022년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윤리특위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상설로 운영되며, 지방의회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해 심사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윤리특위 위원은 총 9명으로 노애자 위원장과 김형곤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광심·김형대·이향숙·한윤수·복진경·윤석민·김진경 의원이 선임됐으며, 윤리특위는 2025년 9월 10일까지 의원의 자격·윤리 심사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할 예정이다. 노애자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독립성이 강화됨에 따라 청렴도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치 또한 높아지고 있다”라며 “구의원은 구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청렴한 의정활동을 이어나가야 하는 만큼 의원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을 성실히 준수하며, 구민의 신뢰를 받는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 선출된 김형곤 부위원장도 “윤리특위 부위원장이라는 중
[ 한국미디어뉴스 김민정 기자 ] 강남구의회는 지난 10일 오전 라오스 비엔티안 시사타낙구장을 직접 접견하고 문화·관광·의료·교육·로봇산업 분야에 대한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과 라오스는 95년 재수교 이후로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서울시와 라오스 비엔티안시는 2015년 우호협력 MOU 체결을 통해 경제·교통·문화·관광·도시계획 등의 분야에서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하며 내실 있는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탐마봉 시사타낙구장은 이호귀 의장·복진경 부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이도희 경제도시위원장·김현정 복지문화위원장을 만나 문화·관광·의료·교육·로봇산업 분야 등을 아우르는 실질적 교류와 적극적인 정책 공유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깊은 논의를 이어나갔다. 이호귀 의장은“양국은 그간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보완적인 교류를 기반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강남구와 시사타낙구 간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는 동시에 상호 발전하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사타낙구장은 강남구의회를 방문한 후 국기원을 방문해
[ 한국미디어뉴스 김민정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1일 코엑스 전시장 B2홀에서 서울디지털재단, 런던 템즈 프리포트와 함께 글로벌 도시 간 스마트도시 솔루션 교차실증 사업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도시 교차실증 사업은 한 도시의 혁신적인 스마트시티 기술을 다른 도시에서 시험‧적용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도시 환경에서 기술의 적용 가능성과 효과를 직접 확인하고 측정할 수 있다. 템즈 프리포트(Thames Freeport)는 런던의 템즈 강 틸버리 항구를 중심으로 한 경제 특구로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남구와 실증사업을 함께하는 기업들이 런던에서 기술 실증을 진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구는 해외 진출 기업들이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 법률자문,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런던의 기업들에게 실증장소를 제공해 상호 간 스마트시티 기술 교류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고령화 사회, 기후 위기 등 전 세계 도시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구현하
[ 한국미디어뉴스 김민정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9월 28일 성수문화복지회관에서 장애인 접근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관(성수동종합사회복지관)‧사((주)링키지랩)‧학(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합동으로 '모두의 1층'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올해 상반기부터 지역사회의 이동약자 접근성 인식개선을 위한 ‘모두의 1층’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성수동을 중점으로 장애 공감 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성수종합사회복지관·한양사이버대학교 중앙동아리 한사인·성수동에 위치한 카카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장애인 고용 및 다양한 장애인식 개선 활동(접근성 무료 컨설팅 서비스, 발달 장애인 협업 사례집 발간 등)을 실시하는 ㈜링키지랩과 함께 뜻을 모았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성동구청 ‧ 성수종합사복지관 ‧ 한사인 ‧ 링키지랩 50명과 성수동 지역 주민 97명이 참여하였다. 모두를 위한 문턱을 없애는 경사로 등 장애인 편의시설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장애인 접근성 체험 활동 (점자블록 체험, 휠체어 체험)을 실시하였으며, 이 외에도 점자 엽서‧책갈피 만들기, 수어 배우기, 장애감수성 퀴즈 등 다양한 장애 공감
[ 한국미디어뉴스 김민정 기자 ] 서울 성동구는 10월 7일 세계 주거의 날을 맞아 2024년 성동형 주거환경개선 사업의 상생협약식 및 유공자 표창식을 개최했다. ‘세계 주거의 날’은 10월 첫째 주 월요일로, 주거권 보장을 위해 유엔(UN)이 지정한 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성동구는 2022년 전국 최초로 반지하 전수 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성동형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주거환경개선사업에 기여한 주민, 단체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담아 표창을 수여하는 등 ‘세계 주거의 날’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 기념행사에서는 성동형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한 임대인과 전국 최초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자가, 무상 등을 제외한 임대인 87가구가 상생협약에 참여했다. 상생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현 임차인의 5년 거주 보장 및 해당 기간 임대료 동결이다. 구는 주거환경개선 사업 종료 후 임차인에 대한 불리한 처우를 방지하기 위해 2023년 11월 전국 최초로 '성동구 위험거처 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해당 조례에 상생 협약에 관한 사항을 명시한 바 있다. 올해
[ 한국미디어뉴스 김민정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보건소 민원실의 환경을 개선하여 더욱 향상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보건소 민원실은 접수 창구와 안내데스크가 출입문 가까이에 있어 출입구가 혼잡했을 뿐 아니라, 민원 접수 순서를 기다리는 의자가 놓여 있어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구는 보건소 민원실 내 민원 접수 창구와 안내데스크를 이전 설치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민원 접수 창구를 출입구 우측 공간으로 이동시켜 보건소 출입구 혼잡도를 확연하게 줄였으며, 안내데스크를 출입구 정면에 배치해 공간의 활용성 높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민원창구와 대사증후군 창구의 이동 동선도 가까워져 민원인은 훨씬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주민들은 “이용하는 사람이 많을 때는 보건소를 이용하는 것에 불편을 느낄 때도 있었는데 새 단장을 하고 나니 더욱 편안하게 만족도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민원실 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이 훨씬 편리하게
[ 한국미디어뉴스 김민정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9월 30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정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2·3기 성동구 마을정원사 양성 교육 수료식과 동시에 위촉식을 개최하였다. 마을정원사 양성 교육은 지난 두 달 동안 이론과 현장 학습을 포함해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마지막 수업은 '5분 일상정원도시 성동'의 첫 번째 사례로 조성된 중랑천 '어린이 꿈정원' 일대를 가을꽃으로 단장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제2·3기 마을정원사 양성교육 수료 후 총35명의 주민들이 위촉되었으며, 이들은 성동구의 정원 조성 및 관리에 기여할 예정이다. 마을정원사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내 다양한 녹지 공간을 가꾸는 역할을 맡게 된다. 위촉식에서는 앞으로 마을정원사로 활동하기 전 기대와 소감을 나누고, 향후 진행될 프로그램과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올해 10월 중 양성 교육을 이수한 마을정원사들이 모여 대현산 응봉 근린공원의 '숲속 책 쉼터' 앞마당 정원을 직접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마을정원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은 주민의 참여를 통
[ 한국미디어뉴스 김민정 기자 ] 광진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환경·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연구회’가 지난 10일 브리핑실에서 연구활동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진구의회 환경‧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연구회’는 고상순 대표위원을 중심으로 김상희(간사), 추윤구, 고양석, 김상배, 신진호, 최일환 연구위원이 함께 환경보호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광진형 지속가능발전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결성하였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6월 발대 이후 ‘환경캠페인 추진 논의를 위한 간담회’ 및 환경캠페인 ‘한강지킴 그린워킹’ 개최, 국립생태원 지방 비교시찰 등 다양한 연구 활동에 대한 경과를 공유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타 기관 현장방문과 간담회, 연구단체 주제 관련 조례 공동발의 등 향후 계획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가 진행되었다. 고상순 대표위원은 “우리 연구단체는 그동안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환경, 경제, 사회문화의 조화로운 지속가능 발전 방안을 모색해 왔다”라며,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연구 방향을 수정・보완하며 의미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여 광진구민과 미래세대에 깨끗하고 풍요로운 삶을 제공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