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2월부터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음건강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 마음건강주치의 사업은 다양하고 복잡한 인간관계와 생활환경 속에서 크고 작은 정신적 어려움을 경험하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에게 전문적인 평가상담을 제공하여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임의가 진행한다. 소아,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에 거쳐, 지금까지 진료를 본 적이 없고 정신과적 평가가 필요한 대상자는 상담 예약을 신청하면 상담일을 정하여 센터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결과에 따라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하거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치료기관 정보를 안내하고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관리를 통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센터는 정신의료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정신과 진료이력이 남지 않는다. 이에 따라 자녀의 정신과 진료로 공단 등에 이력이 남을까 걱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와 충남 아산시 관계자가 구국의 영웅 이순신 장군의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하고 국난극복의 위엄을 계승하기 위한 축제 개최 시 상호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월 3일 중구청에서 만났다. 서울 중구 인현동은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곳이며, 을지로에 위치한 훈련원공원은 장군이 무과에 급제한 장소이다. 한국영화의 상징인 충무로의 지명 또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를 따라 붙여진 지명으로 중구 곳곳에 이순신 장군의 자취가 남아 있다. 또한 충남 아산시는 장군이 소년시절과 청년시절을 보냈으며 영면한 곳이라는 점에서 이번 상호교류는 의미가 깊다. 이날 회의에는 중구 및 아산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순신 축제의 정체성, 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 상호 교류가 가능한 부분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 이어 양측 관계자는 중구 마른내로 명보아트홀과 인현동 신도빌딩 앞에 위치해 있는 이순신 생가터 비석을 찾았다. 서울 중구는 2006년부터 2014년을 제외하고 2018년까지 매해 이순신 장군의 탄생을 기념하는 축제 또는 기념식을 진행했다. 충남 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구민 권익 보호를 위해 운영 중인 ‘전문가 무료상담실’을 2025년에도 지속 운영한다. 특히 올해에는 구민 수요를 반영하여 수요가 많은 상담 분야를 확대 개편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전문가 무료상담실’은 매년 ‘법률’ 분야 상담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법률’ 분야 상담일을 추가하고 수요가 적었던 ‘노무’와 ‘특허’ 분야를 폐지하여, ▲법률 ▲건축 ▲세무 ▲부동산 ▲법무 총 5개 분야로 운영한다. 상담은 ▲매주 화요일에서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용산구청 2층 전문가상담실에서 1대1로 진행된다. 화요일은 법률·건축, 수요일은 법률·세무·법무, 목요일은 부동산·법무 순으로 1일 2~3개 분야의 상담이 이루어진다. 상담을 맡은 전문가는 변호사 11명, 건축사 17명, 세무사 9명, 법무사 5명, 공인중개사 4명 등 총 46명이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 및 지역 내 사업자·근로자 등은 용산구청 홈페이지내 ’종합민원 – 종합민원신고상담 - 전문가상담 온라인예약‘ 또는 민원여권과로 사전 접수 후 지정된 상담일에 맞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재활서비스가 필요한 장애인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장애인 통합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에게는 장애 유형에 맞는 재활프로그램이 필수적임에도 이동권의 제약과 함께 장애인을 위한 건강관리 인프라가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찾아가는 장애인 통합 재활서비스는 복지관을 중심으로 제공한다. 장애인의 방문이 잦은 복지관, 인근 아파트 단지에 장애인 거주 비율이 높지만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이 부족한 복지관 등 복지관의 여건을 고려하여 총 8곳을 선정했다. 8곳의 위치도 월계, 공릉, 중계, 하계, 마들 등 주요 권역별로 분포되어 장기적으로 복지관을 장애인 재활의 거점 인프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장애인 그룹재활운동 ▲건강보건교육 ▲사회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신체활동에만 국한되지 않고 장애인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괄하여 장애인 본인에게 맞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먼저 ▲그룹재활운동은 신체기능 회복을 목표로 하는 운동을 그룹별로 모여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물리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가속화와 에너지 안정성 향상을 위해 올해 1,293억원 규모의 에너지 분야 신규 연구개발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중에서 우선 41개 과제를 선별하여 787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2월 5일 2025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 신규 연구개발과제를 공고했다. 올해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은 ❶재생에너지, 원자력, 수소 등 무탄소에너지 분야 초격차 기술 선점, ❷인공지능(AI) 기반 수요·효율관리 및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그리고 ❸인력양성, 기후테크 사업화 지원 등 에너지 연구개발(R·D) 사업화 혁신에 중점을 두었다. ❶ 무탄소에너지 분야의 초격차기술 확보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목표로 차세대 태양광, 원전 탄력운전, 대용량 수전해 등 기술 확보에 569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무탄소에너지로의 전환을 촉진하여 탄소중립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❷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과 기후변화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에 대응하여,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과 안정성 제고도 지원한다. 에너지 효율향상, 전력시스템 등에 462억원을 투자하여 인공지능(AI)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통해 통합발전소(VPP), 수요반응사업(DR), 저장전기판매사업 등의 인프라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산에너지 시스템은 우리나라에서 아직 도입 초기 단계로, 분산에너지 기술 상용화에 총 145억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➊분산자원 활용 플랫폼 구축, ➋전력계통 유연성 확대, ➌분산에너지 생산설비 관련 사업이며, 중소·중견·대기업,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공기업 등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할 수 있다. ICT기술을 활용하여 하나의 발전소처럼 발전량 예측·분석·설비 제어 및 최적화를 관리하는 사업(VPP), 가변성이 있는 재생에너지를 다른 형태의 에너지로 변환하여 사용·저장함으로써 계통 유연성 확대에 기여하는 사업(Sector Coupling) 등이 구체적 지원 분야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통한 분산에너지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특화지역에 대한 지원도 추진될 계획이다. 사업설명회가 2월 10일 서울(14시/SETEC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사업 접수는 2.24일~3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시는 앞으로 건설 현장에서 교통안내 신호수의 안전이 체계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서울특별시 도로 등 주요시설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도로 공사 현장에서 신호수를 배치할 때, 신호수의 안전을 위해 보호 장비 지급과 충분한 안전교육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민규 의원은 지난해 열린 2024년 서울특별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신호수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안전 문제를 강하게 지적한 바 있다. 당시 최 의원은 “단 4시간의 건설기초 교육만으로 신호수를 현장에 배치하는 것은 사고를 방치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신호수 보호 장비를 강화하고 교육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민규 의원은 건설 현장에서 신호수의 안전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아 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를 방지하기 위한 근본적인 개선이 시급한 상황임을 제기했다. 최 의원은 “신호수의 역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김종길 의원(영등포2)은 지난 3일, 민생안정 도모 및 시민불편 해소를 목적으로 각종 규제개혁을 추진하는 ‘서울특별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의 구성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서울시 오세훈 시장은 신년사(2024.12.31.)와 ‘규제풀어 민생살리기 대토론회’(2025.1.14)를 통해 ‘규제철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힘에 따라 시정 전반에 규제개혁이 핵심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서울시는 ‘온라인 시민제안’, ‘규제철폐 전문가 심의회’ 등을 운영하며 규제개혁 과제 발굴․검토에 적극 나서고 있으나, 해당 ‘규제철폐’를 위한 조례 개정 및 예산상 조치를 위해서는 최종 의결권을 가진 시의회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1월 14일, “불필요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를 개혁해야 한다.” 고 강조하고, ”신속하면서 정합성 있는 규제개혁을 위해서는 시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특별위원회 구성이 꼭 필요하다.“ 며 시의회의 주도적 역할을 예고했다. 또한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민생에 활력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전국의 종합복지관 이용자 수 대비 서울시 이용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임대아파트지역 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 이용자 만족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종합사회복지관 이용 현황 및 이용자의 만족도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서울시 복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조사한 '사회복지관 현황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 수는 2019년 616만 명에서 2023년 901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나 서울시 종합사회복지관의 이용자 수는 2019년 151만 명에서 2022년 117만 명, 2023년 124만 명으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다. 1개소당 평균 이용자 수 또한 서울의 경우 2023년 12,821명으로 2019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김영옥 위원장은 “이번 조사는 종합사회복지관의 현재 상황과 주민들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물”이라며, “복지관 노후시설 개보수와 공간 개선은 물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 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월 소비자물가 조사 결과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2.5% 상승(전년동월비 1.8↑)한 것으로 나타났고, 가공식품과 외식은 전월 대비 각각 0.2%(전년동월비 2.7↑), 0.4%(전년동월비 2.9%↑)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농축산물 및 식품·외식 소비자물가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농산물은 지난해 유례없는 폭염 등 기상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월대비 3.5%, 전년 대비는 0.6% 상승하여 안정세를 이어갔다. 토마토, 오이 등 과채류와 사과, 단감 등 과일류가 대부분 안정적인 수급 상황을 보이며 가격도 전년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무, 배추, 감귤, 배 등 일부 품목은 폭염 영향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해 가격이 다소 상승했다. 농식품부는 배추·무 공급부족량을 할당관세 적용 등 수입 확대와 봄배추·무 계약재배 확대 등 재배면적을 확대해 수급불안을 조기에 차단할 계획이며, 또한 기상 여건 변동 등으로 시장 공급량이 일시적으로 불균형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정부비축·민간저장 물량을 꾸준히 시장에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열과 피해 등으로 유통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