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지난달 말 전국적으로 때 이른 폭설이 내리면서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됐다. 기상청은 올해 겨울 날씨는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 폭이 클 수 있어 기습한파에 따른 피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강동구는 내년 3월 중순까지 한파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구민 누구나 한파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단계별 한파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여 본격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평시에는 한파 상황관리 전담팀(TF)을 운영하여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취약계층의 건강과 시설물 안전관리에 주력한다.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대응 단계를 높여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며 특보해제 시까지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해 한파 피해 상황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구는 홀몸‧저소득 어르신, 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보호 대책을 시행 중이며, 관내 응급의료기관과 협력해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가동 중이다. 우선 저소득 홀몸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사회복지사와 돌봄서비스 제공 인력이 평소 가정방문을 통해 한파 예방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전기‧가스 시설을 점검한다. 특보가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강동구는 2025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2025년도 표준지공시지가’ 합동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표준지공시지가는 토지 이용 상황, 지형지세, 도로 조건 등 주변 환경 등이 유사하다고 인정되는 일단의 토지에 대해 각종 공부와 인허가자료 등을 토대로 면밀히 검토하고 현장 조사를 병행해 평가·공시하는 것으로,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자료다. 구는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감정평가법인과 구 담당자로 합동조사반을 구성하여 표준지 1,037필지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내용은 표준지공시지가에 대한 특성의 정확성 확인, 신규·교체 대상 표준지 검토 및 선정, 표준지 분포·선정 및 합리성 유지, 인접지역 또는 행정구역 간 가격균형 유지 여부 등이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에서는 12월 19일부터 2025년 1월 7일까지 표준지 소유자와 관할 시군구의 의견을 청취하고, 2025년 1월 24일 표준지 공시지가를 최종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이동민 부동산정보과장은 “표준지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갈등관리팀을 신설하고 갈등소통방을 운영하며 이웃 간 분쟁 해결에 앞장서 온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갈등소통방 조정 사례집’을 발간했다. 구는 2023년부터 갈등소통방을 운영하며 층간소음, 흡연, 쓰레기, 누수 등 이웃 간 분쟁을 조정하고 있다. 사인 간의 문제라는 이유로 공공 민원 처리 체계에서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이웃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구청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이웃과 갈등을 겪고 있는 주민이 전화로 상담을 신청하면 구청의 갈등조정관과 공무원이 현장으로 출동해 상담을 진행한다. 양 당사자를 개별로 찾아가 고충을 듣고 길게는 수개월 동안 상담을 이어가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분쟁 조정은 전국 지자체에서도 중구가 최초다. 지난 1년 10개월 간 갈등소통방을 통해 해결해 온 분쟁 사례 85건 중 18건을 선정해 사례집에 담았다. 이웃에 사는 강아지가 본인에게만 짖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할아버지의 사연, 상업지역 내 고시원에서 거주하는 신청인이 주점의 야간 소음을 해결해 달라고 했던 사연, 누수 피해로 상담받은 주민이 역으로 누수 원인 세대가 되어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11일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치매안심센터 이용 어르신과 가족 200여 명과 함께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진행한 센터의 여러 사업 성과를 공유해 어르신의 성취감을 높이고 가족 및 센터 종사자들과 사회적·정서적 연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여성가요합창단의 식전공연, 어르신의 센터 프로그램 참여 소감 발표에 이어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장구교실 어르신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어르신과 가족들은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게임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센터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어르신이 직접 그린 그림들과 원예, 뜨개질 작품 50여 점의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미술, 원예, 공예, 운동 등 센터에서 진행하는 수업에 참여하며 자신감도 생기고 웃을 일도 많아져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장구 연주를 듣고 전시된 작품들을 보니 어르신들의 열정이 느껴진다”라며 “어르신들이 새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중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바리스타 동아리 ‘아스타’가 주목받고 있다. 고등학생 13명으로 구성된 ‘아스타’는 바리스타 기술을 배우며 커피 한 잔에 진로를 담아가는 특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리원들은 재능 기부를 통해 참여한 전문가들에게 바리스타 관련 자격증 취득과 커피 기기 작동법 등을 배우고, 중구교육지원센터 내 카페 공간에서 월 2회 직접 커피를 판매하며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 동아리원인 노채현(고3) 양은 “처음에는 단순히 커피를 좋아해서 시작했지만,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바리스타라는 직업과 창업에 대한 꿈이 생겼다”라며 “손님들이 내가 만든 커피를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아스타’의 활동은 지역사회와도 연결된다. 동아리원들은 청소년 축제나 신당동 마을 축제 등 다양한 지역 행사에 참여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매년 연말 신당종합사회복지관 결연 아동들을 위해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왔다. 올해에도 30만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노원구가 겨울철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별 행사로 '경춘선 공릉숲길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유동 인구 감소, 경제 침체와 소비 심리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다. 행사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경춘선 공릉숲길 웰컴센터(공릉로27길 90)를 중심으로 경춘선 숲길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와 함께 지난 11일 조성된 ‘경춘선 공릉숲길 빛의 거리’와 ‘크리스마스트리’, ‘스노우볼’ 등 다양한 포토존이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와 크리스마스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플리마켓(9개)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실내 장식용품과 선물용 제품들이 판매된다. 각 부스에서 캔들, 리스(wreath), 스노우볼 등 크리스마스 테마의 소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먹거리 부스(10개)에서는 겨울철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식·음료와 루돌프, 트리 모양의 쿠키 등 디저트도 판매된다. ▲체험부스(12개)에서 다양한 활동도 즐길 수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11일, 6개 자치단체(동작, 영등포, 구로, 금천, 군포, 안양)와 함께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경부선 지하화 선도사업 지정 촉구’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부선 지하화를 국가 선도사업으로 선정하고, 이를 종합계획에 반영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경부선(서울역~당정역) 구간은 서울과 경기 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철도 노선이다. 이 구간의 지하화가 완료되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장영민 동작구 부구청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엄의식 부구청장(구로구청장 권한대행), 유성훈 금천구청장, 안동광 군포 부시장, 최대호 안양시장이 참석하여 경부선의 지하화 필요성과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 서명된 공동 건의문은 7개 자치단체장과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국토교통부로 전달될 예정이다. 경부선 지하화가 이루어지면 서울과 경기 지역 간 교통 혼잡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상부 개발을 통해 경제적 성장과 사회적 활력이 촉진될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도봉구 도봉1동은 지난 12월 7일 도봉초등학교 총동문회 장학회로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1,000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도봉초등학교 총동문회 장학회 김계선 위원장을 비롯해 동문 15명은 무수골 지역을 찾아 에너지 취약계층 10가구에 연탄 100장씩 전달했다. 이 중 5가구에 대해서는 직접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계선 위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도봉초등학교 총동문회 장학회는 매월 1,000원씩 1년에 12,000원을 기부하는 ‘천원의 행복’ 운동을 시작으로 2015년에 발족했다. 이광재 도봉1동장은 “연탄 나눔 봉사에 동참해주신 도봉초등학교 총동문회 장학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전해주신 연탄은 무수골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도봉구는 지난 12월 6일 ‘2024년 학부모 교육 모니터단 간담회’를 열고 지역 내 45개 학부모 지도자들과 구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90여 분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도봉구 교육경비 지원의 필요성 ▲학교 특성을 반영한 도봉형 교육사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수렴됐다. 참여자들의 소감도 공유됐다. 원혜경 학부모는 "모니터단 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어떤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는지, 어떤 시설들이 개선되고 있는지 알게 됐다. 학부모이자 교육의 주체자로서 교육정보 부재로 아쉬울 때가 많았는데 구에서 학교 현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어 교육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구는 학부모의 목소리를 교육 현장에 반영하고 구 교육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학부모 교육 모니터단(이하 모니터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모니터단은 지난 10월 초 구성됐으며, 11월 4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지역 내 45개 초‧중‧고‧특수학교를 방문해 11개 보조사업, 179개 프로그램을 살폈다. 이후 구에 종합 평가서를 제출하고 교육 발전에 필요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도봉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의 기본계획에 따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동시에 참여해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평가는 ▲단계별 지표(훈련기획 및 설계-훈련실시-훈련환류 등) ▲가점 지표(훈련 동영상 유튜브 채널 게시 등) ▲감점 지표(통합 연계훈련 미실시 등) 등의 기준으로 실시됐다. 구는 모든 지표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전기차 대형화재 훈련 상황에서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한 신속한 대응능력에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앞서 구는 10월 25일 도봉공영차고지에서 전기차 대형화재 및 버스 교통대란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제 재난상황을 방불케 하는 입체적인 훈련을 선보였다. 훈련에서 구는 상황별 대응 전략 조율과 통합적인 대응 방안 수립을 위해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와 구청 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실시간 연계했으며,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기관 간 소통을 위해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