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성북구치매안심센터가 이달 9일 장위석관보건지소(성북구 한천로 568) 3층에 ‘기억 품은 팜 카페’ 문을 열었다. 초로기 치매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하고, 스마트팜에서 직접 농작물도 길러 야채주스로 만들어 판매한다. ‘기억 품은 팜 카페’는 지역사회의 치매 환자와 지역주민이 만나고 소통하는 이음 공간의 역할도 한다.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는 치매 환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긍정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을 돕고 일상생활의 훈련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독립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센터가 개발한 교재를 비치해 인지훈련과 미술활동, 스마트케어 훈련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공간이기도 하다. 카페를 방문한 이들이 스스로 치매를 예방하는 습관을 형성하고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인지놀이터이자 문화공간으로 조성한 것이다. ‘기억 품은 팜 카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치매 예방과 여가 활동을 원하는 지역주민 누구나 방문, 활동할 수 있다. 치매 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감을 덜고 지역사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대문구가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로 발돋움한 ‘카페 폭포’ 증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최근 2층을 개장했다고 13일 밝혔다. 구가 직영하는 ‘카페 폭포’는 지난해 4월 ‘서대문 홍제폭포’ 맞은편에 개장한 이래 현재까지 120여만 명이 방문했고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글로벌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로 알려졌다. 구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각종 소셜미디어에 업로드된 ‘카페 폭포’ 관련 동영상 조회 수 합계가 올해 상반기에 2천만 회를 넘어섰고 방문객의 국적 또한 31개 나라에 달했다.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인원이 방문함에 따라 구는 보다 쾌적한 환경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카페 폭포’ 2층을 증축했다. 구는 이곳을 전시회 및 예술공연 공간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카페 폭포’ 분점도 인근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내에 ‘카페 안산’이란 이름으로 개소했다. 서대문구는 ‘카페 폭포’ 안팎의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가을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9월 26일에는 추계예술대학교와 협업한 전통국악 및 포크 공연이, 10월 17일에는 현대국악과 전자음악의 퓨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마포구는 올바른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9월 24일까지 2024년도 모범음식점 신규 신청을 받는다. 모범음식점은 위생적인 시설을 갖추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업소다. 신청 대상은 마포구에 소재한 일반음식점으로 개업 후 6개월이 지난 업소다.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아 지정 취소된 업소는 처분 기간이 2년이 지나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주류를 주로 취급하는 업소나 혐오식품을 취급하는 업소 등은 제외한다. 마포구는 신청 업소에 대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마포구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에 심의를 거쳐 10월 25일 모범음식점을 최종적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모범음식점 표지판을 받는다. 이와 함께 각종 구 행사 시 이용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식품진흥기금 육성자금 또는 시설개선자금을 저금리로 우선 대출이 가능하며 지정된 날로부터 2년간 위생 점검이 면제된다. 아울러 모범음식점은 음식문화수준 유지를 위한 의무와 책임을 이행해야 하며 엄격한 사후관리도 받게 된다. 모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마포구의 ‘75세 이상 주민참여 효도밥상’이 지역 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023년 4월 전국 최초로 시작된 ‘효도밥상’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건강과 일상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돌보는 원스톱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이다. 처음 6개 급식기관에서 시작된 효도밥상은 1년 5개월 만에 38기관으로 확대되어 매일 1200여 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이다. 이제 효도밥상은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식사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음식을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도움도 주고받으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있다. 합정동 2호점의 김00 어르신은 길을 걷다가 넘어져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홀로 지내는 김 어르신은 간호해 줄 사람이 없어 걱정이 많았지만, 효도밥상에서 만난 5명의 어르신이 매일 돌아가며 2주 동안 그의 간호를 도왔다. 김 어르신은 “효도밥상의 인연이 없었다면 병원에서 외롭고 힘들었을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용강동의 한 어르신은 생전 효도밥상을 매일 이용하시며 자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0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공무원과 구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과 함께하는 용산구 청렴 wihU 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콘서트는 구민과 직원 간의 소통과 공감으로 ‘청렴도시 용산’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구청장과의 청렴 토크 ▲청렴 연극 ▲청렴 퀴즈 순으로 진행됐다. 청렴 토크 시간에는 박희영 구청장이 직접 청렴 실천을 다짐하며,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에 대한 당부도 전했다. 또한, 저연차 공무원이 구청장에게 보낸 편지를 읽으며 퇴직에 대해 고민하는 새내기 공무원들에 대한 상담 시간도 가졌다. 서빙고동에 거주하는 김재은(7세) 어린이는 손 편지에 “우리 동네에 물놀이도 하고 눈썰매도 타는 새로운 놀이터가 생기면 좋겠다”라며, ”용산구를 더 좋게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 아이들은 안전하게 뛰어놀고, 학생과 청년들은 마음껏 꿈을 꾸고, 부모님들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변하자 큰 호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도봉구가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 소속 권성희(스태리) 선수가 지난 9월 8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2024년 브레이킹 K 시리즈 2차 대회' 비걸 부문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는 권성희 선수는 이번 시리즈 우승으로 연말 개최 예정인 '2024년 브레이킹 K 시리즈 파이널' 무대에 직행하게 됐으며 다시 한번 태극마크를 달기 위한 여정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일반부 비보이 부문에 출전한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 소속 최정우(밀리), 오철제(에프이), 박원빈(재즈베어)은 나란히 3위, 4위, 5위를 기록하면서 세 선수 모두 '2024년 브레이킹 K 시리즈 파이널'에 진출하게 됐다. 중등부 최강자로 불리는 엄혜성(비원) 선수도 본 대회 중등부 부문에서 지난 시리즈 1차 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시리즈 2차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중등부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로써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은 파리올림픽 출전으로 인해 1, 2차 대회에 불참한 김홍열(홍텐) 선수를 제외한 선수단 전원이 '2024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도봉구는 오는 9월 30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영‧유아 양육 부모 및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맞춤 성교육을 실시한다. 앞서 구는 지난 5~7월 지역 내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 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교육에는 성 전문가로 알려진 배정원 교수가 나서 ‘영유아기 발달과정에 따른 성 이해 및 지도방법’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강연 전 교육 대상자로부터 질문받은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된다. 이화여자대학교 보건학박사이자 대한성학회 명예회장, 행복한성문화센터 대표인 배정원 교수는 성 전문가로서 '세바시', 'tvN 유퀴즈온더블록' 등 많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교육은 대상자 맞춤 강의를 위해 1부(10:00~12:00) 영‧유아 양육자, 2부(14:00~16:00) 보육교사로 나눠 진행된다. 신청은 9월 25일까지 도봉구 누리집 또는 홍보물 내 정보무늬(QR)로 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1, 2부 모두 각 400명이다. 모집 인원이 채워질 시 접수는 마감한다. 오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9월 11~12일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찾았다. 추석을 앞둔 상인과 주민들을 만나 소통하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11일에는 ▲방학동도깨비시장 ▲신도봉시장을, 12일에는 ▲창동신창시장 ▲창동골목시장 ▲쌍문시장 ▲쌍문동둘러상점가 ▲백운시장 등을 방문했다. 양일간 오 구청장은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과 장을 보며 대화를 나눴다. 또 상점 하나하나 방문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오 구청장은 “전통시장은 대형마트보다 훨씬 저렴하고 품질 또한 좋다”며,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 추진상황을 살폈다. 오 구청장은 “상인분들과 주민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도 계속 전통시장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기존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고객 수요층을 넓히고자 시설현대화사업, 경영현대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6개 전통시장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웹페이지를 구축했다. 방문의 끝에서는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도봉소방서, 자율방재단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강동구는 최근 정부의 신규택지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 분위기와 맞물려 기획부동산이 구 일대에 활동하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3일 밝혔다. 기획부동산은 개발 불가능한 토지(임야)를 매수 후 인터넷 블로그, 카페 또는 다단계 방식 등으로 매수자를 모집해 수십(백) 명에게 지분으로 쪼개어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주로 1) 택지식 분할이 금지됨에 따라 지분으로 쪼개어 판매, 2) 전화‧인터넷 및 지인(가족, 친구 등)을 통한 다단계식 판매, 3) 토지 소유권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계약금만 납부 후 분양을 통해 자금조달, 4) 개발행위 및 인허가 없이 매수한 토지를 바로 분양(지분거래), 5) 서민을 대상으로 1천만원~5천만원의 소액투자 유도하는 방식 등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사실상 개발이 불가능한 토지인 자연녹지, 개발제한구역, 보전산지, 공익용산지, 비오톱 1등급에 해당하는 임야를 판매하는 경우도 많아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기획부동산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치가 낮은 토지를 공유지분으로 거래하는지’, ‘개발이 어려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용산구가 내달 5일 오후 2시 전쟁기념관(이태원로 29) 평화의 광장에서 국내 최장수 티브이(TV)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 용산구편을 개최한다. 2012년 용산구편 이후 12년 만에 마련된 자리다. 구는 이날 공개녹화에 앞서 오는 23~26일 나흘간 KBS 전국노래자랑 용산구편 예심 참가자 4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구민을 비롯해 용산구에서 일하고 공부하는 직장인, 사업자,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기성 가수는 제외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용산구청 문화진흥과(녹사평대로 150, 5층)나 지역 내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예심은 내달 3일 오후 1시부터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녹사평대로 150, 지하 2층)에서 열린다. 당일 1차·2차 예심을 거쳐 내달 5일 본선에서 그 실력을 겨룰 최종 선발팀 15~16개 팀을 가른다. 무반주로 진행하는 1차 예심에서 40여 명이 2차 예심으로 진출한다. 2차 예심은 참가자들이 반주에 맞춰 노래한다. 준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