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주재영 기자 ] 주기적인 환기만으로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하는 ‘총부유세균’의 실내 농도가 절반가량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경기북부 업무시설과 어린이집 1개소씩을 선정해 63회에 걸쳐 실내공기질을 조사·분석한 ‘경기북부 다중이용시설의 기상변화에 따른 실내공기질 특성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원은 조사 기간을 장마철(7월 중순) 18회, 비장마철 우천 9회, 청천(맑은 날씨) 36회로 나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모든 창호와 출입문을 닫고 30분 이상 밀폐한 채 2~4명의 인원이 있는 상태에서 총부유세균 농도를 측정했다. 먼지나 수증기 등에 붙어 공기 중에 떠 있는 모든 일반 세균과 병원성 세균인 ‘총부유세균’은 악취 발생뿐만 아니라 알레르기·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한다. 실험 결과 실내 총부유세균 평균 농도가 ▲장마철 업무시설 224CFU/m3, 어린이집 255CFU/m3 ▲비장마철 우천 업무시설 182CFU/m3, 어린이집 227CFU/m3 ▲청천 업무시설 103CFU/m3, 어린이집 95CFU/m3로 장마철이 청천 때보다 2.2~2.7배 높은
[ 경인TV뉴스 주재영 기자 ] 대부분 중국산 품종인 표고버섯을 국산화하기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신품종 ‘자담’을 농가에 본격 보급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신품종 ‘자담’에 대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품종보호출원을 마치고 통상 실시(보호 등록된 품종을 재배할 수 있는 권리 부여) 이전을 원하는 농가를 모집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표고버섯은 국내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해 중국산 수입량이 2011년 1만2천696톤에서 2021년 1만6천745톤으로 늘어났고, 완성형 배지(톱밥이나 볏짚 등 재료에 버섯 종균을 접종한 후 균사 배양이 완료돼 버섯 발생을 위한 모든 조건을 갖춘 상태) 수입량도 2011년 8천171톤에서 2021년 5만6천606톤으로 급증했다. 특히 국내 표고버섯 농가에서는 중국산 완성형 배지를 활용한 ‘봉형’ 재배 방식을 주로 사용하는데, 산림청 및 지자체의 국내산 품종 활용 방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도 농기원은 2015년부터 표고버섯 품종 육성 연구를 수행했고, 지난해 갓이 두껍고 대가 짧아 식용으로 이용하는 부위가 높은 ‘자담’을 육성했다. 출원에 앞서 진행된 농가 실증시험에서 ‘자담’은 기존
[ 경인TV뉴스 주재영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미래기술학교’가 지난 4월부터 2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일자리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경기도미래기술학교에서는 국내 4차산업혁명 선도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 KT와 협업해 실무 자격증 취득을 포함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경기 북부지역에서 4차 산업혁명 선도 인재를 양성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직업교육훈련모델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특히,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전체 교육 920시간 중 직무 실습에 300시간 이상 집중하는 점도 특징이다. 지난 4월 모집했던 경기도기술학교 2기 교육과정은 90명 모집정원에 275명이 신청,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면접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들은 과정별 교육 외에 직무교육, 현직자와의 만남, 프로젝트 멘토링 등을 거쳐 올해 10월 수료 후 취업처 연계 등 취업 지원 혜택도 받는다. 올해 2기 교육과정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과정(구리 캠퍼스)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기능 개발자 양성과정(고양 캠퍼스) ▲클라우드 자바(JAVA) 개발자 양성과정(의정부 캠
[ 경인TV뉴스 주재영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5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여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2022 공예주간-경기! 공예 행복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공예 즐거움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동시에서 진행하는 ‘2022 공예주간’의 하나로 기획됐다. ‘경기! 공예 행복 캠프’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기반의 공예문화 기획 프로그램으로 공예 관련 교육, 체험, 장터, 전시,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공예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일원에서 ▲공예교육존 ▲공예마켓존 ▲전통공예존 ▲도자쇼핑존 ▲도자전시존 ▲도자·체험전시존 ▲여강나루장터 등 분야별로 나눠 진행된다. ‘공예교육존’은 ‘원데이 클래스’와 ‘여주시민 공예데이’로 구성됐다. ‘원데이 클래스’는 캠핑 그물가방 만들기 등 22개의 공예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여주시민 공예데이’는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21일과 22일에 여름을 대비한 한지 부채 만들기, 누구나 쉽게 따라 하는 3D펜 체험, 가족과 함께하는 우리가족 식기 만들기 등 3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별 일정 확인 및 참가 신청은
[ 경인TV뉴스 주재영 기자 ]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올해 삼성전자가 보유 중인 특허 200건의 지분을 무상으로 양도받을 도내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도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의 하나로 대기업이 보유한 미활용 특허를 중소·벤처기업으로 이전해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뒀다. 나눔 대상 특허기술은 ‘이동통신 단말기를 이용하여 대상 장치를 원격 제어하는 방법 및 그 시스템’ 등 가전, 디스플레이, 모바일기기, 반도체 등 8개 분야 총 200건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본사 또는 연구소 등이 있는 중소·벤처기업으로 기업당 3개 기술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업의 핵심기술 능력과 사업화 능력을 심사해 7월 중 양도기업 확정과 소유권 이전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단, 무상으로 권리가 양도되지만, 권리이전 등록료와 행정경비 등은 양도받는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이번 삼성전자 보유 특허 무상양도는 2020년 12월 30일 ‘경기도-삼성전자상생협력 추진 업무협약’에 따라 시작된 사업이다. 당시 도와 삼성전자는 2021~2022년까지 2년간 ▲스마
[ 경인TV뉴스 주재영 기자 ] 경기도가 하천 횡단시설물인 ‘보’를 철거하는 대신 ‘자연형 여울’을 설치하는 것이 환경친화적인가 대해 알아보고자 전문가 집단과 손을 잡았다. 경기도는 올해 5월부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 철거 시 여울 설치 효과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지자체 등 국내 많은 곳에서 생태계 연속성 저해와 수질 악영향 등의 이유로 ‘보’를 철거하는 대신, 하천 바닥에 완만한 경사를 만드는 ‘자연형 여울’을 설치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추세다. 보통 ‘보’나 ‘낙차공’이 하상 불안정 구간에 설치한 경우가 많기에, 철거 시 급격한 하상변동이 당연히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자연형 여울’ 등의 인공구조물을 설치하는 것이 물의 원활한 흐름이나 생태계 회복 등 환경적 측면에서 최선인지에 대해 전문가들 사이에서 계속 논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도는 경기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관련 분야 교수, 남양주시 등이 참여하는 전문 자문단을 구성, 이달부터 2024년 12월까지 연구를 추진한다. 연구는 보 철거 후 자연형 여울을 설치하지 않은 상태에서 2년여간 하상변동 상황, 수질, 퇴적물, 생태
[ 경인TV뉴스 주재영 기자 ] 경기도는 아파트 경비노동자와 청소노동자 등 공동주택 노동자들의 인권 보호와 고용불안·노동권익 침해 예방을 위한 ‘2022년 아파트 노동자 인권보호 및 컨설팅 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도내 노동권 보호 관련 12개 단체가 참여하는 ‘공동사업단’을 구성, ‘아파트 노동자 모니터링단 운영’ ‘아파트 경비노동자 근무제 개편 컨설팅’ 2개 세부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먼저 ‘아파트 노동자 모니터링단’은 총 10명의 모니터링 단원이 직접 도내 아파트 노동자를 대상으로 ‘갑질 피해 및 노동권익 침해 실태조사’는 물론, 교육·상담, 고용안정 컨설팅 등의 활동을 수행하는 분야다. 올해는 경비노동자는 물론, 청소노동자도 실태조사 대상에 포함해 촘촘한 노동자 인권 보호에 앞장선다. ‘아파트 경비노동자 근무제 개편 컨설팅’은 공동주택관리법 및 시행령 개정 등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도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인노무사를 활용한 근무제 개편 관련 컨설팅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분야다. 올해는 총 30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기존 ‘24시간 격일 교대근무’ 형태를 주택별 특성에 맞춰 퇴근형 격일제, 전원 관리원제,
[ 경인TV뉴스 주재영 기자 ] 성남시는 오는 6월 8일부터 30일까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한 토큰) 등 2개 분야의 온라인(줌) 강좌를 각각 4회 과정으로 연다. 만 19세~39세 청년들에게 디지털 시대의 흐름 파악과 관련 기술 활용 능력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 학습 프로그램이다. 메타버스 강좌는 최삼하 숭실대학교 교수가 진행한다. 강의 내용은 ▲6월 8일=가상현실 기술의 본질에 대한 이해 ▲6월 15일=메타버스의 개념과 정의 ▲6월 22일=메타버스 산업의 현황과 미래 ▲6월 29일=메타버스 플랫폼 적용사례 분석과 체험 등이다. NFT 강좌는 이란희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 교수가 맡는다. 강의 내용은 ▲6월 9일=NFT 시대 ▲6월 16일=NFT 적용 사례 ▲6월 23일=NFT 제작 및 발행 ▲6월 30일=NFT 현재와 미래다. 강좌별 청년 20명씩 4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강좌별 1만원이다. 수강 신청하려면 오는 5월 31일까지 성남시 평생학습 포털 배움숲(평생학습강좌(수강신청)→ 위례평생학습관)을 통해 선착순 접수
[ 경인TV뉴스 주재영 기자 ] 성남시는 저소득 1인 가구 간병비 지원 사업을 올해 1월부터 확대 시행해 연간 최대 42만원을 지급 중이라고 밝혔다. 입원 치료하는 저소득 1인 가구의 간병비 현실화를 위해 종전에 연간 최장 3일, 최대 21만원(하루 7만원) 지급하던 지원 일수와 금액을 2배 늘렸다. 지급 요건도 완화해 중위소득 90% 이하 1인 가구의 월소득인정액을 기존 182만7830원 이하에서 194만4812원 이하로 확대했다. 간병이 이뤄진 병원 소재지 요건도 기존 성남시에 있는 2차 이상 의료기관에서 전국에 있는 2차 이상 의료기관으로 범위를 넓혔다. 올해 들어 5월 현재까지 확대된 간병비 지원 혜택을 받은 저소득 1인 가구는 20가구이며, 확보한 사업비(4200만원) 중 665만원을 지급했다. 간병비는 해당 1인 가구에 사는 사람이 갑작스러운 부상이나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해 간병업체(협회)를 통해 간병 서비스를 받은 경우 지원한다. 남용을 막기 위해 하루 간병비 10만원 기준 70%(하루 최대 7만원)를 지원한다. 나머지 30%(하루 최대 3만원)는 본인 부담이다. 지원받으려는 대상자는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성남복지넷→
[ 경인TV뉴스 주재영 기자 ] 구리시체육회(회장 강예석)가 경기도 내 체육회 중 처음으로 지난 4월 25일 법무부장관이 지정·고시하는 의사록 인증 제외 대상 법인으로 지정·고시되었다고 발표했다. 구리시체육회는 '국민생활체육진흥법' 제33조의2에 의거 설립된 특수법인의 비영리법인으로, '공증인법' 제66조에 따르면 ‘법인은 결의절차와 내용의 진실성을 담보하고 부실 등기를 방지하여 법적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법인 등기 시 그 신청서류에 첨부되는 법인 총회 등의 의사록에 공증인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규정되어있다. 구리시체육회는 이번 법무부 의사록 인증 제외 대상 법인에 포함되어, ‘공증’ 절차 생략으로 절차가 간소화됨에 따라 총회 참석 회원에 대한 과도한 서류제출을 막고, 공증에 필요한 행정력 및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강예석 체육회장은 “구리시체육회가 의사록 인증 제외대상 법인으로 지정되며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비록 공증 절차는 생략되나, 이전과 같은 공정하고 진실성 있는 운영으로 더욱더 성장하는 체육회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차종회 구리시장 직무대행은 “구리시민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