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영욱 위원장(국민의힘, 홍천1)은 15일 제3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직후 도의회 앞에서 ‘강원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기회 보장을 위한 호소문’을 대표 낭독하고 사회 각계에 공감과 연대를 호소했다. 이날 발표된 호소문은 2022년 11월 11일 속초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 사고에 대한 깊은 애도와 함께, 해당 사건 이후 인솔 교사에게 중형이 선고되면서 현장체험학습이 위축되고 학생들의 교외 체험 기회가 크게 줄어든 현실에 대한 우려를 담았다. 도의회는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도 “이번 사건은 단순한 형사책임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 현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현장체험학습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아이들이 세상을 통해 배우는 소중한 교육활동”이라며, “교사 개인에게 과도한 형사책임을 묻기보다는 제도적 보완과 안전한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이번 호소문을 통해 학생들의 체험학습권이 위축되지 않도록 사회 전체의 공감과 연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아이들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길수 의원(국민의힘, 영월1)은 제33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월 상동 텅스텐 광산은 산업경쟁력의 핵심이자 자원 안보 차원의 국가 전략자산”이라며, “고부가가치 정제시설을 도내에 유치하고, 광물 주권 회복을 위한 종합 전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상동광산은 내년 본격 채굴을 앞두고 있지만, 현재 생산 가능한 정광은 순도 65%에 불과하며, 고순도(99.9%) 정제는 여전히 미국·캐나다 등 외국 정제소에 의존해야 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구조는 채굴국임에도 정제를 외국에 맡기는 자원주권 상실의 악순환을 반복하는 셈”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중국계 기업이 군산에 고순도 정제공장을 설립하고, 독일 KfW은행과 해치(Hatch) 관계자들이 상동을 찾는 등, 해외 기관들의 선점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도와 국가가 함께 나서야 할 결정적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텅스텐은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핵심소재로, 강원도가 중점 추진 중인 첨단산업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며, “전략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원주시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원주시 경제교육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원주시 첫 ‘교육 분야 5개년 장기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제교육도시’는 교육을 지역 경제 성장의 동력으로 전환하고,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 산업 고도화를 연계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경제교육도시 구현을 위한 과업의 기본 방향과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시는 정책 설계 초기부터 시의회, 교육·산업계, 청소년 등 다양한 주체와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며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계획’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의회 간담, 전문가 면담, 고등학교 현장 간담회 등 사회 각계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를 추진하고, 대규모 시민 포럼과 학생 대상 포럼 등 다채널 공론화 절차를 통해 시민이 주도하는 도시정책을 실현할 예정이다. 한편 연구용역의 주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원주시는 15일 오전 9시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보고회’를 열고,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분야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단기적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중심으로 신규사업 발굴과 기존 사업 재검토에 집중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부터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인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 운영 횟수를 월 2회에서 주 1회로 확대했으며, 사업소와 읍면동에서도 ‘우리동네 식당 및 상가 이용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 직원이 숨은 영세식당을 발굴하는 ‘원주 맛 탐험 7 이벤트’와 7월 개최하는 ‘원주시 팡팡 세일 페스타’를 통해 경기 불황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려 지역상권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에 더해 경영안정자금과 맞춤형 컨설팅 등 기존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더해 민관협력 상생배달앱 지원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시는 관광·복지·농업 등 분야별 대책 마련에도 나선다. 먼저 관광 활성화를 위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도 교원연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수업장학 역량을 중심으로 한 관리자 및 교육전문직 대상 연수 체계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 개편은 교원의 교육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연수 체제 구축을 목표로, 단위학교의 수업혁신을 견인할 수 있는 관리자의 수업 리더십과 교육전문직원의 장학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교(원)감 자격연수 과정에 ‘수업장학’ 교과목을 필수로 지정하고 △교육전문직원의 수업장학 역량 강화를 위해 매 2년 의무 이수토록 하여 수업 분석 및 피드백, 장학 협의, 교원 성장 지원, 수업 컨설팅 등 실제 사례 중심의 문제해결 기반(PBL) 연수과정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 장진호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연수 체계 개편은 교실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교 교육의 전문성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 중심의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연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월 7일부터 11일까지 미래고, 영서고 등 도내 5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2025 강원기능경기대회’에서 도내 직업계고 학생 99명이 입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전체 118명의 입상자 중 강원 직업계고 학생은 총 99명으로 전체 입상자의 84%에 달하는 성과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산업용드론제어 △게임개발 △공업전자기기 △건축설계/CAD △용접 등 직업계고 학생들이 참가한 28개 직종 전체에서 금 30명, 은 26명, 동 24명, 우수 1명, 장려 18명이 입상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금, 은, 동, 우수 입상자 81명의 학생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지급되며 올해 9월 20일부터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강원특별자치도 대표선수로 출전할 자격이 부여된다.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기능대회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성취의 기쁨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과 체계적인 기능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