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제천시는 지난 21일 남부 3개면(수산·덕산·한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천시 남부 3개면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제천시는 북부,중심권에 편중됐던 관광개발의 한계를 넘어, 남부권의 풍부한 자연자원과 역사문화적 잠재력을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당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의 중간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의원과 관계 공무원은 물론 지역 주민 대표들까지 함께 참여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특히 참석한 지역 주민 대표들은 각 면이 보유한 고유 자원과 주민들이 실제로 느끼는 개선 필요 사항을 생생하게 제시해, 계획 수립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관광개발이야말로 가장 성공적인 모델”이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지역 고유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실행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최종 계획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제천시는 지난 21일, 봉양읍 미당리 백곡저수지 앞에서 ‘미당리 백곡저수지 앞(소로2-151호) 도로개설공사’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봉양읍과 신월동, 의림지를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을 새로 구축해 지역 내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백곡저수지·의림지 등 관광지 접근성을 높여 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특히 해당 노선은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 생활도로임에도 도로 폭이 협소해 교통 정체가 잦아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번 공사는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함과 동시에 관광·생활권 연계를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도로는 총연장 1.75km, 폭 8m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65억 원(전액 시비)이 투입된다. 완공 시 봉양읍과 도심을 잇는 주요 생활도로로서 상습 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교통 분산 효과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백곡저수지 일대는 제천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자원으로 손꼽히는 지역으로, 이번 도로 개설을 통해 의림지와 연계된 관광 동선이 완성되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긍정적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제천시는 2025년 당초예산 대비 350억 원(3.14%) 증액한 1조 1,484억 원의 2026년도 당초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18억 원 증가한 1조 172억 원, 특별회계가 68억 원 감소한 1,312억 원이다. 일반회계 당초예산이 1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많은 지자체의 재정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제천시의 이 같은 예산 규모 확대는 민선 8기의 성과 중심 행정 기조와 중장기 재정운용 전략이 작용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2026년도 국·도비 보조금 통보액은 4,474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이는 전년 대비 506억 원(12.7%) 증가한 수치다. 시는 이 중 4,216억 원을 우선 반영하고, 사업 추진 일정에 맞춰 연내 순차적으로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내년도 국내경제 소비․투자 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적극적인 재정정책으로 지역경제 선순환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개최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보은군은 22일 국민체육센터에서 결혼이민자와 가족, 외국인 근로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의료봉사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종합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대학을위한마약 및 중독 예방센터(DAPCOC)가 마약중독 예방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외교부와 보건복지부 공무원 노동조합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동작구보건소·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경희대학교 의료원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이 주최했다. 또한 보은군청, 보은군 보건소, ㈜아이티에스컨버젼스, 대한임상병리사협회가 후원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다. 총 45명의 인력이 행사에 동참했으며, 내과·치과·산부인과·신경외과 전문의가 참여해 다양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외국인 주민들은 기초진료, 상담, 구강·시력 검사, 투약 지원 등 평소 이용하기 어려운 의료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날 오전에는 보건복지부 노동조합(정승문 위원장)에서 고향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이 22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아동돌봄 박람회’가 지역 돌봄기관·학부모·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민선 6기 핵심가치인 ‘행복돌봄’ 정책의 구현을 위한 실질적 소통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 박람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 ‘아동돌봄 비전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돼, 군이 지향하는 아동돌봄 정책의 방향성과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마술쇼, K-POP 댄스 등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돋웠고, 지역 내 20여 개 돌봄기관이 참여한 체험·상담·홍보 부스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각 기관이 운영한 돌봄 프로그램 안내와 양육자 상담은 돌봄 수요자가 서비스 내용을 직접 비교·경험해보는 실질적 정보 장터로 기능했다. 아이들은 현장에서 제공된 창의·감성 체험활동을 즐기며 놀이 중심의 돌봄을 경험했고, 학부모들은 기관별 프로그램·돌봄 시간 등 실질적인 정보를 확인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같은 날 돌봄나눔플러스센터에서는 ‘증평형 아동돌봄정책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은 22일 청소년과 보호자 30가족,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제3회 가족 오리엔티어링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은 나침반과 지도를 활용해 여러 지점을 통과하며 정해진 시간 안에 목표물을 찾아가는 야외 스포츠로,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증평군청소년수련관과 증평보건복지타운 일원에서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다양한 미션을 함께 해결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한편, 평소 바쁜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병노 관장은 “청소년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뿐만 아니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은 ‘가족 오리엔티어링 대회’를 비롯해 청소년포상제, 경제·창의·문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 진로직업탐색 활동, 청소년동아리 지원 등 청소년이 행복한 증평을 만들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