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한 달간 관내 14개 학교 급식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학교급식에 대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신뢰를 높이고, 식재료의 방사능 오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방사능 검출 우려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산물을 중심으로 검사가 이루어졌다. 검사 항목은 방사성 요오드(I-131)와 세슘(Cs-134 + Cs-137)이었으며, 전문 검사기관인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정밀 분석을 거쳤다. 오징어, 가자미, 바지락 등 학교급식에 자주 사용되는 주요 수산물과 일부 제철 농산물이 검사 대상에 포함됐다. 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방사능이 불검출로 나타나 안전성이 확인됐다. 식재료는 납품 현장에서 학교급식 관계자와 교육청 담당자 입회 하에 무작위로 수거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검사 과정이 수행됐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검사 결과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급식을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기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4일 청라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 뮤지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체험형 창작 뮤지컬 프로그램으로, 창작그룹 가족과 연계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기획됐다. 공연은 불법 촬영, 유포 협박, 온라인 그루밍 등 디지털 성폭력의 주요 유형을 중심으로 대처 방법과 도움 요청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공연 속 등장인물에 감정 이입하며 실제 상황처럼 체험하고 올바른 판단과 대응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한 학생은 “처음엔 친절했던 사람이 얼굴 사진을 요구하고 비밀로 하자고 한 장면이 무서웠다”며 “앞으로는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에게 개인 정보를 절대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교사도 “평소 수업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디지털 성폭력의 실제 상황과 대응법을 아이들이 공연을 통해 스스로 깨닫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디지털 성폭력은 형태가 다양하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6월 4일부터 10월까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서부 세계시민 프론티어 생태로드’를 운영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학교 13학급이 참여하며 ‘여름의 꽃마중, 물들어가는 가을’과 ‘숲을 거닐고, 숲에서 놀다’를 주제로 학교 숲, 근린공원, 뒷산 등 학교 인근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학교 숲의 동식물을 탐색하고,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 및 기후를 관찰하며 숲을 통한 생태를 체험하게 된다. 학생들은 다양한 생태 체험을 통해 학교 주변 동식물을 탐색하고, 계절에 따른 자연과 기후 변화를 관찰한다. 특히 ‘읽걷쓰교육 활동’과 연계해 활동 내용을 기록한 문집을 제작하여 지역 생태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세계시민으로서 삶을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서부 세계시민 프론티어 생태로드’는 생태시민성을 배우고 실천하는 소중한 교육활동”이라며 “학생들이 환경 감수성을 키우고 바람직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4일 관내 초‧중학교 교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상식을 되묻다’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서부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읽걷쓰 교육’의 일환으로, 교사들이 학생들의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효과적으로 신장시킬 수 있도록 관점을 확장하고 교육적 접근 방식과 방법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상식을 되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연수에서는 미디어 정보의 진위, 출처, 해석 관점 등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며,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자율적 사고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스스로 생각한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방대한 정보에 압도되어 생각하는 힘을 잃거나 오히려 생각을 ‘당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짚으며,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민주시민 교육의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 이번 강연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유범상 교수가 맡아, 인문학적 시각에서 미디어 리터러시와 사회적 시민성의 관계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로 교사들의 관점이 확장되고, 읽걷쓰 교육과도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수업 공개와 워크숍을 통해 협력적 수업 문화를 조성하고자 ‘2025학년도 동부 초등수업 너나들이 성장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수업 너나들이’는 교사들이 수업에 대한 고민과 실천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6월 4일 인천명선초 이지영 교사의 세계시민교육 수업을 시작으로, 총 9명의 교사가 릴레이 형식으로 공개 수업을 진행한다. 공개 수업 후에는 주요 수업 기법과 전략을 중심으로 한 모의 실습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AI 기반 맞춤형 피드백 설계, 메타버스 활용 수업, 창의융합 수업 등 미래 교육을 반영한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사 한 분 한 분의 실천이 교육의 미래를 만든다”며 “수업 너나들이를 통해 상호 존중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교사 성장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인천산곡고등학교의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공간 조성과 장벽 없는 학교시설을 위한 장애인 승강기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적성과 진로에 맞춰 교과목을 선택·이수하는 제도로, 산곡고는 다양한 수업과 동아리, 실내 체육 활동이 가능한 교육 공간 조성을 위해 겨울방학 동안 공사를 진행했다. 또 학사일정에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애인 승강기 설치 공사를 병행했다. 이번 승강기 설치는 ‘모두를 위한 장벽 없는 학교시설 조성’ 정책의 일환으로, 학생과 교직원뿐 아니라 학교 이용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에는 약 1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승강기 검사합격증명서를 받아 사용에 들어간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고교학점제 공간 조성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로 학생들이 차별 없는 교육환경에서 진로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