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 감소를 위해 ‘가정용 소형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가정용 소형감량기란 건조·분쇄·발효 등의 방식을 이용해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는 기기로, 하루 1~5㎏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 구는 예산 7000만원을 투입해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 구매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1대에 한해 구입 금액의 40%, 최대 28만원까지다. 단, K마크, 환경표지, 단체표준, Q마크 중 하나 이상의 품질 인증을 받은 제품이어야 하며,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3월 4일) 기준 주민등록상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며, 신청 기간은 3월 10일부터 4월 4일까지다. 4인 이상 가구를 우선 선정한 뒤, 그 외 가구는 접수 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5년 1월 1일 이후 기기를 구입한 사전구매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동대문구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류를 전자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2월 27일, 1월과 2월에 생일을 맞은 직원 20여 명을 위해 생일 축하 행사를 열었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4월부터 생일을 맞은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소통을 위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이필형 구청장은 구내식당에서 직접 직원들에게 관자 미역국을 전달하며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구청장과 직원들은 함께 식사한 뒤,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케이크 촛불을 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필형 구청장은 “자신을 사랑하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A 직원은 “구청장님의 따뜻한 배려에 감동했다”며 “앞으로 더욱 즐겁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전날에는 구청장이 ‘1일 산타’로 변신해 직원들에게 간식과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동대문구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경력 단절 및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한식조리기능사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구는 미취업 여성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연 2회 ‘경력단절여성 등 일자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과정에서는 국가기술자격증인 한식조리기능사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며, 자격증 응시료는 본인 부담이다. 또한 수료자에게는 관련 분야 정보를 제공해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만 59세 이하 경력 단절 및 미취업 여성이다. 단, 고용보험 가입자 및 연매출 1억 원 이상 사업체 보유자는 제외된다. 최종 선발 인원은 20명이며, 1차 서류 검토와 2차 면접을 거쳐 선정된다. 현재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신청 기한은 3월 21일이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동대문구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공지사항을 확인한 후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구청 1층 19번 창구(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4월 2일부터 5월 19일까지 매주 월·수·금, 주 3회 진행된다.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며, 장안동 소재 제일요리아카데미학원(천호대로 4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자살 유족의 건강한 애도를 돕고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자살 유족 자조모임 ‘희망샘’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희망샘’은 가족을 잃은 유족들이 같은 아픔을 공유하며 정서적 지지를 통해 회복할 수 있도록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자살로 인한 갑작스러운 상실은 남은 가족들에게 큰 충격과 심리적 어려움을 주는 만큼, 유족들이 고립되지 않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조모임을 통해 회복한 유가족들이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자조모임 리더 교육’을 수료한 후 ‘동료 지원 활동가’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같은 아픔을 겪은 유족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움을 주며 회복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동대문구는 이를 통해 자조모임이 유족 간 자발적인 돌봄과 회복의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해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희망샘’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유가족은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희망샘’은 총 14회 운영됐으며, 107명이 참여했다. 매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3·1절을 사흘 앞둔 26일, 전농동 마을마당(전농동 150-62)에 위치한 참전유공자명비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참전유공자명비에 겨우내 쌓인 먼지를 없애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추진됐다. 유관순 열사의 친조카 유장부 씨(88)를 비롯해 고병문 동대문구 보훈단체장협의회장, 유명선 상이군경회장, 이영덕 전몰군경미망인회장, 이규 특수임무유공자회장, 장영세 재향군인회장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2014년 건립된 참전유공자명비는 참전유공자 4547명의 이름이 새겨진 ‘충혼의 벽’, ‘꺼지지 않는 충혼의 빛’을 상징하는 주조형물, 고지 탈환을 위해 돌격하는 모습과 전우를 구출하는 모습을 구현한 부조상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이필형 구청장은 환경미화원 30여 명과 함께 참전유공자 성명 및 공적 내용이 각인된 명비와 계단을 물로 깨끗이 청소했다. 충혼의 벽에 내려앉은 먼지와 물기를 수건으로 깨끗하게 닦아낸 후,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에 대해 묵념과 헌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구청장은 “독립을 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다양한 행정 서비스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입주 초기 불편을 해소하고 환경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3,069세대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문동 래미안라그란데 입주민지원센터 내에 현장민원실을 설치하고, 다양한 행정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현장민원실은 지난 1월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입주 초기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3월 10일까지 2개월 간 운영된다. 입주민들은 이곳에서 전입신고, 확정일자 부여, 등·초본 발급, 대형 폐기물 신고 등 필수 행정 업무를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구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정책 홍보도 실시하고 있다. 현장에는 에코 마일리지 신청 안내, EM 용액 사용법, 친환경자동차법 소개 등 다양한 홍보물이 비치돼 있으며, 오전 시간대에는 기후환경과 직원이 직접 나서 현장에서 안내와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에코 마일리지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2월 19일 미국 포틀랜드 주립대학교(Portland State University)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직원 국외 훈련 파견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구정 과제 해결과 외국 선진 정책·제도 연구, 정책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이를 위해 6개월간의 국외 훈련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동대문구는 어학 요건 등을 충족한 직원 중 안전재난과 문광현 주무관과 세무과 전태인 주무관, 총 2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포틀랜드 주립대학교의 국제 전문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며, 파견 시기는 올해 5월이다. 훈련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포틀랜드 및 미국 주요 시장을 방문해 정부의 비금전적 지원 정책을 조사·분석하고, ‘경동시장의 글로벌 시장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포틀랜드의 공공·민간 협력 일자리 모델을 벤치마킹해 ‘동대문구 공공일자리 혁신 방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은 훈련 후 유관 부서에 배치되어 연구 성과를 구정에 적용할 예정이다. 포틀랜드 주립대학교는 1946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시에 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동대문구는 24일 삼육보건대학교를 비롯한 4개 기관과 ‘자원순환형 마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삼육보건대학교,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동대문지역자활센터, 한국업사이클링공예협회 등 총 4곳이다. 각 기관은 ‘자원순환 정거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역할을 분담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대문구는 카페와 가정에서 발생하는 종이팩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옛 회기동 마을활력소 건물(회기로18길 3)을 ‘자원순환 정거장’으로 제공한다. 이 공간을 중심으로 협약 기관들과 함께 종이팩 재자원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삼육보건대학교는 예산 지원과 운영을 총괄한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종이팩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며, 동대문지역자활센터는 종이팩 수거와 세척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한다. 한국업사이클링공예협회는 자원순환 관련 교육과 홍보를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자원순환 문화 확산 외에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동대문구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종이팩 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깨끗한 교복을 얻어서 기분이 좋고 환경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강소율 숭인초 졸업생(13, 여) “교육비 부담이 큰데 구청에서 주최하는 행사라 믿음이 가서 오게 됐다” 양희선 학부모(39, 여) 지난 22일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사랑의 교복나눔장터’가 교복을 찾는 학생들과 학부모들로 북적였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013년부터 사용하지 않는 교복을 기부받아 재사용하는 ‘사랑의 교복나눔장터’를 운영하며 탄소중립 실천과 착한 소비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장터에는 졸업생들이 기증한 교복이 깨끗이 세탁돼 판매됐다. 가격은 자켓과 야구점퍼가 3천 원, 바지·스커트·조끼·셔츠 등 기타 품목은 2천 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대문구에 소재한 6개 중학교(경희중, 대광중, 동대부중, 숭인중, 전일중, 휘경중)와 1개 고등학교(경희고) 교복 875점을 기증받아 총 613점이 판매됐다. 교복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약 128만원은 지역 내 성적 우수 장학생, 특기 장학생, 저소득층 학생, 다자녀 가정 학생 등을 위한 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동대문구가 주민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를 휘경동에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장노년을 위한 디지털 복합문화공간으로써, 다양한 교육과 체험, 커뮤니티 활동을 제공한다. 현재는 지난해 2월 공식 운영을 시작한 서북센터(은평)와 서남센터(영등포) 두 곳 뿐이다. 서울시는 올해 1월 동북권 지역에 플라자를 조성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했고, 동대문구가 최종 선정되면서 시비 17억 원을 확보했다. 새롭게 들어설 플라자는 휘경제3재정비촉진구역 내 공공건축물인 휘경이문누리 종합사회복지관(올해 하반기 개관) 3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어르신들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방문해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장노년 중심의 교육공간으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키오스크 체험존과 스크린 파크골프 등 다양한 디지털 체험 시설이 마련된다. 동대문구는 올해 설계와 시공 과정을 거쳐 연말 개소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동대문구는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