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성수동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여행 편의 증진을 위해 ‘성수동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성수역 지하철 승하차 인원이 3,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성수동은 서울의 대표 상권이자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광지로 손꼽힌다. 이에 구는 지난해 대비 약 3개월 앞당긴 4월 12일 ‘성수동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운영을 시작해 방문객들에게 본격적인 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성수역 인근, 서울숲, 아뜰리에 거리 등을 관광안내사들이 순회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통역 서비스, 지리정보 안내를 비롯해 관광코스 소개 등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람들의 눈에 띄도록 민트색 점퍼와 헬멧을 착용한 관광안내사들이 세 바퀴 전기자전거를 타고 골목 사이사이를 누비며, 자체 제작한 테마형 관광 지도를 나눠준다. 현장에서 관광지를 문의할 경우, 해당 지역까지 동행하여 안내하기도 한다.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약 3시간씩 운영하며, 성수동 상점가 및 성동구의 맛집 100선, 팝업스토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 문화를 확립하고자 3월부터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마약류 중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성동구는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통해 의약품 안전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이번 교육은 초·중·고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 31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82회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 내용은 ▲온라인 게임 및 해외여행 중 노출되는 신종 마약류 노출 위험 ▲의료용 마약류와 불법 약물의 차이 ▲마약류 중독으로 인한 부작용과 사회적 폐해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성동구는 지역 약사회의 약사 강사단과 마약퇴치운동본부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심도 있는 맞춤형 대면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시청각 자료 등을 활용하며, 교육 참여자들이 약물의 위험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우리 구민들, 특히 미래 세대를 약물 중독과 의약품 오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성동구의회는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84회 임시회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 및 승인하고, 의원발의조례안 10건을 포함한 총 24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남연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기원하며, 성동구의회도 책임 있는 자세로 지역 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은 극단이 아닌 균형, 대립이 아닌 협력이다. 정치적 이념을 넘어 오직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의원들이 각자의 소신과 의견을 밝혔다. 먼저 정교진 의원이 '유해 조류로 인한 피해 해결을 위한 방안'의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박성근 의원이 'AI를 활용한 행정 서비스 제공'을 제안했다. 이영심 의원은 '장애인 접근권 보장 판결에 따른 점자 문화 활성화'에 대해, 전종균 의원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발언했다. 주복중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국어책임관 업무 실적 평가 결과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평가는 매년 전국 중앙행정기관 및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의 국어책임관 업무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성동구는 2015년 『서울특별시 성동구 국어 진흥 조례』를 제정하여 국어책임관을 지정해 등 직원들과 구민의 올바른 국어사용 및 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대표적으로 행정 업무 시스템 '우리말터' 개설로 맞춤법, 표준어 및 개선이 필요한 행정용어에 대한 학습 자료를 게재하여 직원들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조례 및 규칙의 '알기 쉬운 법령 용어 정비'로 법령 입안 단계부터 한자어 등 어려운 용어가 쓰이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고, 현행 법령에 남아있는 어려운 한자어를 우리말로 정비해 오고 있다. 또한, 구청사 및 동 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IPTV에 ‘우리말글 바로쓰기’를 연중 송출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등 국어 취약계층을 위한 수준별 맞춤 국어 교육을 실시해 국어 접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 옥수동은 지난 4월 9일 동주민센터에서 옥수파출소와 합동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옥수동 주민센터 직원 20명과 옥수파출소 소속 경찰관 2명이 참여하여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동 주민센터 전 직원의 신속한 대응능력을 높이고, 옥수파출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특이민원 발생 시 상황총괄반, 비상연락반, 대피반, 상황대응반, 구호반 등으로 임무를 분담해 직접 모의훈련을 시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민원실 비상벨 위치와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112 신고 시 경찰관의 신속한 출동으로 공조체계를 강화해 비상 상황에서 방문 민원인 및 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은 비상시 행동요령을 익히고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 캠 사용법을 숙지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다. 이혜숙 옥수동장은 “특이민원으로 직원들의 심리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모의 훈련이 비상대응 역량 강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3월 29일 2025년 성동 무지개텃밭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지개텃밭은 장기화된 고물가 및 물가 불안정으로 인해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친환경 농업을 지원하고, 자연을 통한 치유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무지개텃밭은 총 393구획과 다산농원 100구획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장했다. 무지개텃밭은 일반 주민을 위한 347구획과 배려 대상자를 위한 46구획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계층이 도시농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무지개텃밭은 2012년 215구획으로 시작해 매년 지속적으로 구획 수를 늘려왔으며, 올해는 393구획을 확보해 더 많은 주민들이 경작할 수 있도록 했다. 구획 수 증가는 경작자 증가로 이어져 2012년 215명에서 2025년 누적 경작자가 총 4,100여 명을 넘어섰다. 또한, 성동구는 서울시 최초로 무지개텃밭 내 처음으로 케어팜(Care Farm)을 조성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농업 활동을 통한 신체적·정신적 치유의 기회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봄을 맞아 주민들이 자연을 만끽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중랑천 피크닉 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중랑천 일대는 봄이면 벚꽃과 형형색색의 튤립이 만개해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구는 봄꽃의 아름다움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기며, 편안한 쉼을 누릴 수 있도록 성동교 인근 하천변에 ‘일상 속 여행’을 주제로 ‘피크닉 정원’을 조성했다. 정원에는 애니시다, 루피너스 등 다양한 색상의 봄꽃과 대형소철, 병솔나무 등 도심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이색적인 식물들이 어우러져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수국이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4월 중순부터는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른다. 또한, 주민들의 일상에 정원문화가 확산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정원사의 작업실’과 여행의 설렘을 연상케 하는 여러 가지 조형물을 설치해 주민들이 정원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정원 곳곳에 각각 ‘구름 위 정원 산책’, ‘꽃피는 피크닉역’, ‘꽃길 드라이브’라는 의미를 담은 열기구, 기차, 자동차 모양의 포토존도 마련했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오는 4월 22일부터 민방위대장 특별교육을 시작으로 2025년 상반기 민방위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민방위 교육은 우리 구에 주소지를 둔 민방위대원이며, 2025년 상반기에 민방위대원 19,700여 명 대상으로 민방위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교육 일정은 ▲집합교육은 4월 22일부터 6월 11일 ▲사이버교육은 4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된다. 자세한 교육 일정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및 국민재난안전포털에 게재되어 있다. 직장과 개인 사정으로 교육 참석이 어려운 대원들의 편의를 위해 하반기에는 주말 교육을 9월 27일(토) 09:00~18:00(오전, 오후) 2회 별도 편성했다. 교육 이수 시간은 1~2년 차 대원은 4시간 집합교육을 3~4년 차는 사이버 교육 2시간, 5년 차 이상 대원은 1시간의 사이버교육을 각각 이수하여야 한다.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이 있으므로 민방위대원은 반드시 교육을 이수하여야 한다. 민방위 교육 통지는 모바일로 전자고지되며, 본인 동의와 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제19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기념해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주관 ‘지방자치복지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과 혁신적인 복지 정책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구는 2021년 서울시 최초로 자치구 단위의 ‘사회복지사협회 성동구지회’를 설립해 사회복지사의 권익 증진과 의견 수렴을 위한 구심점을 구축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지급하는 맞춤형 복지포인트의 지원 규모 및 금액을 대폭 확대하고, 전문 직무교육 및 정기적인 심리 상담, 멘토링,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 등 사회복지사의 근무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주민 수요를 적극 반영한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은 주민 만족을 높여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경력보유여성이 겪는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경제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경력보유여성등의 존중 및 권익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것이 대표적이다.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제정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 조례'는 필수노동자 보호법으로 법제화됐으며, '위험거처 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기반으로 전국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2025년 성동 안전大(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해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고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각종 시설물의 결함과 생활 속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 개선하고, 주민들의 자율안전점검 실천을 유도하여 생활 속 안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예방 중심 활동이다. 구는 매년 관내 안전취약시설을 중점적으로 안전점검하여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건설 공사장, 노후 건축물, 교량, 숙박시설, 복지시설 등 79개소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요인 등이 발견될 경우, 보수·보강, 정밀안전진단 및 사용 제한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집중안전점검에는 주민이 직접 점검 대상을 발굴 및 신청하는 주민점검신청제에 따른 점검 대상도 추가로 포함해 자율 점검 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시설, 소방, 전기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시설물의 특성을 고려한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