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임창배 기자 ] 강화군은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과 출하시기 조절을 위해 농가용 저온저장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가용 저온저장고는 농산물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시켜 출하시기를 조절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은 물론 자체 보관으로 유통비용을 절감하여 농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는 시설물이다. 군은 올해 5억 3천만 원의 저온저장고 지원 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약 140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저온저장고 9.9㎡(3평)형은 378만원, 133㎡(10평)형은 1,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보조비율은 60%이다. 신청은 오는 3월 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강화군에 거주하는 농업(법)인으로 농업경영체로 등록하여야 한다. 또한 관내의 1,000㎡이상 농지 또는 330㎡이상 비닐하우스에서 신선농산물(화훼, 과수, 채소)을 재배 또는 재배 예정이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 완료 후 읍‧면 선정심의회 평가를 거쳐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 범위 내 확정할 예정이다. 박용철 군수는 “농가용 저온저장고는 농민들은 제 값을 받고, 소비자는 신선 농산물을 오랜 기간 받아볼 수 있어 모두에게 큰 호응을
[ 한국미디어뉴스 임창배 기자 ] 박용철 강화군수가 새해 연두방문에서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 해결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강화군은 2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읍‧면 연두방문 건의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월 6일 강화읍을 시작으로 약 4주간 진행된 연두방문을 통해 군은 총 284건의 주민 건의사항을 접수받았다.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 분야 204건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비예산 분야 80건 등이다. 보고회에서는 건의사항에 대한 주민 수혜도, 긴급성, 군 재정 여건 등 부서별 검토 결과와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그 결과, 전체 건의사항의 약 60%에 해당하는 175건을 올해 안에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추진되는 건의사항 중 73건은 군청 소관 부서에서, 102건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속하게 역할 분담하여 처리된다. 국지도 84호선 연결도로 개설, 온수리 도로변 유휴공간 쉼터 조성 등 예산 분야를 비롯하여 농산물 택배비 지원 건수 상향, 경로당 냉난방비 사용 잔액에 대한 운영비 활용 제도 개선 등 비예산 분야의 건의사항이 빠르게 추진된다. 박용철 군수는 보고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