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파주시는 오존(O3) 농도가 높아지는 5~8월을 맞아 시민행동요령에 대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오존은 오염원(공장, 자동차 등)에서 직접 배출되는 물질이 아니라, 오염원에서 배출된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이 햇빛을 받아 생성되는 것으로, 연중 5~8월은 바람이 불지 않고 햇빛이 강해 고농도 오존이 자주 발생하는 시기다. 고농도의 오존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호흡기나 눈 등 인체에 피해를 입을 수 있고, 농작물이나 식물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수확량 감소나 잎이 마르는 등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일사량이 높은 여름철에는 ‘오존 대응 6대 수칙’인 ▲오존 예·경보발령 상황 확인 ▲과격한 실외활동 자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실외학습 자제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 ▲스프레이, 드라이클리닝, 페인트칠 등 사용 저감 ▲아침이나 저녁에 주유하기 등을 실천함으로써 오존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파주시는 대기오염전광판 2개소와 미세먼지 신호등 35개를 활용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오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경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파주시는 광복 80주년 및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기념해 오는 6월부터 시민, 관광객, 학생 등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현충시설 도장찍기 여행’을 실시한다. ‘현충시설 도장찍기 여행’은 자유와 평화를 위해 나라를 지켜준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기억하고 보훈문화를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게 됐다. 도장찍기 여행 장소는 적성면 영국군 설마리 전투비, 파주읍 통일공원, 탄현면 오두산통일 전망대 내 고당 조만식선생 동상, 조리읍 파주3.1운동기념비, 광탄면 파주독립광탄공원 등 5곳이다. ‘현충시설 도장찍기 여행’에 참여하려면 현충시설 내 비치된 도장함에서 안내책자를 수령한 뒤, 5곳의 시설을 모두 방문해 도장을 찍으면 된다. 안내 책자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5개 지역을 모두 방문해 도장을 찍은 참여자는 파주시 보훈회관에서 인증 도장을 받은 후 완주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단 파주시민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기념품이 지급되지 않는다. 이명희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충시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파주시가 내달 3일부터 생후 24~36개월 이하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 또는 이웃 주민에게 월 30~60만 원을 지원하는 ‘하반기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의 신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육자와 아동은 주민등록상 파주시에 거주하고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이어야 하며,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이다. 4촌 이내 친인척 돌봄 조력자는 타 지자체 거주자도 가능하지만, 이웃 주민의 경우에는 대상 아동과 같은 읍면동에 거주해야 하고, 동일 주소에 1년 이상 거주한 파주시민이어야 한다. 돌봄 조력자로 선정되면 돌봄 활동 전 ‘경기도평생학습포털(GSEEK)’에 회원가입 후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수행해야 하며, 아동이 1명이면 월 30만 원, 2명이면 월 45만 원, 3명이면 60만 원을 받는다. 신청은 오는 11월까지 매달 1~15일 사이 ‘경기민원24’에서 신청하면 되고, 매월 변동 사항이 없다면 달마다 신청할 필요는 없다. 단 당해연도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기존 정부 아이돌봄서비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파주시는 5월 28일 김태성 씨(59세, 예비역 소장)를 평화안보자문관으로 재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는 군사 규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민관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평화안보자문관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며,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김태성 자문관은 육군사관학교 44기 출신으로 37년간 다양한 군 요직을 거친 군사 분야 전문가다. '파주시 군부대 교류·협력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개모집을 통해 2023년 6월 자문관으로 위촉됐으며, 이번 재위촉을 통해 2025년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자문관 직을 수행하게 된다. 파주시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시 전체 면적의 약 88%를 차지하고 있어 각종 개발 사업 추진 시 군과의 협의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군사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평화안보자문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평화안보자문관의 역할은 ▲주요 시책 추진 시 군 관련 자문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 완화 지원 ▲군사 규제로 인한 지역 갈등 해소 ▲군관 협력 사업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주요 실적으로는 메디컬 클러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파주시는 오는 6월 1일 광역급행버스 M7111번과 시내일반 버스 374번의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운정에서 숭례문을 운행하는 광역급행 버스 M7111번은 기존 운송업체의 경영난으로 들쭉날쭉하던 운행횟수와 배차간격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파주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력해 기존 업체로부터 노선을 반납받아 입찰을 통해 신규 운송사업자를 선정했다. 운송업체 변경으로 버스 운행이 정상화돼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파주읍에서 서울로 향하던 서울버스 774번이 폐선됨에 따라, 경기도, 고양시와 협의 절차를 거쳐 파주읍에서 구파발역을 연결하는 경기도 버스 374번을 신설했다. 이번 374번 노선 신설은 1년여 동안의 관계기관 협의, 운송업체 선정 및 협상, 운송 준비 등의 절차를 거쳐 이뤄진 것이다. 본격적인 운행 개시에 앞서 파주시는 지난 28일 경기도, 경기교통공사와 함께 374번 노선의 준비 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오는 6월 1일 4시 40분 첫차부터 운행이 시작된다. 박한수 버스정책과장은 “파주가 변하고, 사회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파주소방서는 지난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경기북부 대표 ‘요’ 팀(1군단 보충대 분대장교육중대)이 일반부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 주관하며, 전국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능력과 위급상황 대응력을 겨루는 대회다. 일반인의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19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요’ 팀은 파주소방서 대표로 출전했으며 산악사고 상황을 실감 나게 재현한 시나리오를 통해 구조 요청, 환자 상태 확인, 흉부 압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등 전 과정을 체계적이고 정확하게 시연했다. 심사위원단은 현장 재현력, 기술 숙련도, 팀워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해 ‘요’ 팀이 일반부 1위에 오르게 됐다. 이번 대회 출전은 ‘2025년 경기북부 일반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의 성과에 기반한 것이다. 당시 파주소방서 대표팀은 전상민 소방위, 이선민 소방장의 지도 아래 훈련을 받았으며, 학생부·일반부·장애인부 전 부문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파주시 월롱면은 지난 26일 봉사단체 ‘따봉’에서 치매를 앓고 있어 일상생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 가정을 찾아 집안 곳곳을 정리하고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치매노인이 건강 쇠약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그동안 외부인의 방문을 거부했던 어르신의 생활공간을 쾌적하게 만들어 드리고자 추진하게 됐다. 봉사단체 ‘따봉’은 월롱면에 입주된 기업체에 소속된 근로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을 실천해 온 단체다. 장민석 단장은 “봉사활동은 단순한 노동이 아니라 사랑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어르신이 건강을 회복하는 데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라고 전했다. 김지숙 월롱면장은 “항상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재능을 기부하여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단체가 있기에 우리사회의 미래가 밝다”라면서 감사를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파주중앙도서관은 그림책에서 글이 많은 책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지 못하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작은 독서탐험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5월 말부터 10월까지 파주시 12개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작은 독서탐험대’는 파주시 12개 작은도서관과 어린이도서연구회의 협력으로 이뤄지며,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가지면서 글이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독서의 힘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다.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이 함께 읽을 책을 어린이들이 스스로 선정하게 하고, 어린이도서연구회(파주지회)회원들이 지도자(멘토)로 참여해 글이 많은 책을 읽어 주며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독서기록장 작성, 독후활동 등의 요소를 배제하고 책의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지도자들은 풍부한 독서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한 시민은 “책을 잘 읽지 못했던 어린이들도 흥미를 보이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올해도 작가와 협업하여 시민들과 다양한 문학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는 사업으로 문학기반시설에 작가가 상주하며 주민을 대상으로 문학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의 문학 향유를 활성화하고 작가의 안정적인 창작 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중앙도서관은 지난달 상주작가 채용을 통해 올해의 상주작가로 김기형 시인을 선정했다. 김기형 시인은 201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시집으로 '저녁은 넓고 조용해 왜 노래를 부르지 않니'(문학동네, 2021)가 있다. 6월부터 11월까지 김기형 시인과 함께 ▲시 쓰는 손(시창작)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모임(시집 강독) ▲낭독의 발견(시 낭독) ▲나에게 있는 이야기(에세이 창작) 등 시의 세계를 다양하게 향유하는 프로그램 및 글쓰기 강연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6월 14일(토) [중앙도서관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정신응급환자 발생 시 경찰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정신질환자의 특성과 정신응급상황에서의 현장 대응 방법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진행할 수 있는 입원 유형별 안내 등 실제 현장에서 경찰들이 궁금해하는 사항들이 포함됐다. 특히, 응급입원 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 행정입원으로의 전환, 보호입원할 경우 보호의무자의 기준, 보호의무자가 될 수 없는 사례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현장 경찰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파주시 관내 경찰과 소방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돌아오는 7월에는 현장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을 통해 경찰, 소방 등 초기대응 인력들이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대한 판단과 대응 방법을 습득함으로써 위기상황 공동대응 현장업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정신응급상황 최일선에 있는 경찰관 및 소방관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리며, 현장 인력들의 애로사항이 조금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