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수원시 새빛민원실 베테랑 공무원의 노력으로 수원시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앞 장애인콜택시 승강장이 5년 만에 다시 설치됐다. 2019년 민원으로 인해 기존 승강장이 폐쇄된 후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승하차를 할 만한 공간이 부족했다. 매일 200여 대의 장애인콜택시가 드나드는데, 복잡한 지하 주차장에서 승하차하다가 접촉 사고가 자주 발생했다. 하지만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았다. 새빛민원실 베테랑 공무원들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섰다. 베테랑 공무원들은 일반 택시승강장처럼 도로 위에 노상 장애인콜택시 승강장을 만들자고 권선구청 안전건설과에 제안해 ‘장애인 콜택시 승강장’ 설치를 이끌었다. 이번에 설치된 승강장은 연장 56m, 폭 3m 규모다. 장애인들은 인도 경계석을 오르내리는 위험 없이 안전하게 도로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그동안 승강장이 없어 장애인 분들이 불편을 겪었는데, 내 일처럼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 준 수원시 베테랑공무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장애인의 달을 맞아 큰 선물이 됐다”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수원에 고요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늑한 분위기의 인문공간이 새로 생겼다. 인문학의 향기를 가득 머금은 ‘수원 지관서가’다. 팔달구 우만동에 위치한 수원시 평생학습관 1층에 ‘행복’을 담은 책들을 품고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배움과 성장에 관심을 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수원이 준비한 선물 같은 공간과 시간으로 초대한다. ◇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행복’, 수원 지관서가 수원 지관서가는 인문과 문화로 행복을 성찰하는 북카페 형식의 복합 인문 문화 공간이다. 일상의 분주함과 끊임없는 생각을 멈추고 고요한 마음과 지혜의 눈으로 세상과 나를 바라본다는 의미를 담은 ‘지관(止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수원 지관서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아늑한 느낌의 공간이 열린다. 오래된 콘크리트 기둥과 검은색 벽면을 비추는 따뜻한 색감의 조명이 간결하면서도 따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커다란 통창을 따라 1층에는 소파가, 2층에는 바 테이블과 의자, 라운지체어가 배치돼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때로는 여럿이 함께, 때로는 홀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밖으론 계절의 변화를 보여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2025년도 수원혁신교육지구 프로그램을 행궁 본관과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진행한다.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통합적,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립미술관 행궁 본관 행궁 본관에서 진행되는 관학 연계 프로그램 '뮤지엄 아트'는 기획전《네가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행복할 거야》 감상과 2024년 국립현대미술관이 제작한 진로 교육 키트를 활용한 ‘미술관 큐레이터’, ‘전시 디자이너’에 관한 진로 교육이 진행된다. 《네가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행복할 거야》는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 깃든 시적 메시지를 예술적 언어로 재해석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장에는 채지민, 함미나 작가의 총 38점의 회화, 설치 작업과 함께 전시 연계 프로그램 '이건 상자야, 네가 원하는 양은 이 안에 있어'가 마련되어 나만의 상상 속 양을 떠올려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미술관의 다양한 직군을 살펴보고,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와 감상의 폭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와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 지역 균형·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대표회장 이재준 수원시장)와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송인헌 괴산군수)는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송인헌 괴산군수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식에는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신정훈 의원, 염태영(수원시무), 인구감소지역 의원 등이 참석했다. 두 협의회는 경제, 문화, 관광,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유휴 재산을 활용한 연수원 공간 마련, 농특산물 홍보·판매 촉진 ▲미술관·박물관 소장품 교류, 스포츠 교류전 등 문화·체육·예술 분야 ▲체류형 쉼터 개발로 도농 간 문화교류 등 관광 분야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의료봉사 분야 등 구체적인 협력 내용을 협약서에 명시했다. ‘생활 인구’ 유치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홍보 등도 협력하기로 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학교 시설공사 추진을 위해 '학교 시설공사 관리체계 업무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 계획은 ‘학교 중심·사용자 중심’ 원칙 아래, 설계부터 시공, 준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4대 과제를 중심으로 공사 관리체계를 전면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실제 사용자인 학생과 교직원의 눈높이에서 학교 시설의 완성도를 높이고 민원 발생을 줄이며 공사 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들이 중점적으로 담겼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설계공모 지침서 마련 ▲정기 협의회 운영을 통한 공정별 소통 및 협업 강화 ▲조경 식재 공사의 공정 분리 및 품질 제고 ▲급식실 공사의 단계별 점검체계 도입 및 설계-시공 연계 강화 등이다. 우선, 학교 현장의 여건을 반영한 ‘현장 맞춤형 설계공모 지침서’를 마련하여, 모호한 기준으로 인한 설계 지연과 민원을 예방하고 실사용자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교·교육지원청·현장(건설사업관리용역 등)이 참여하는 정기 협의회를 운영하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상반기 특별 위생점검 기간(4~5월)을 맞아 4월 28일 원일초등학교를 방문해 급식실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자율선택급식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자율선택급식 운영의 실태를 면밀히 살피고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김선경 교육장이 학생들의 배식 과정에 직접 참여해 급식 운영을 체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적극적인 소통이 이루어졌다. 자율선택급식은 학생들이 자신의 기호에 따라 식단을 선택하고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급식 모델로, 학생의 자율성과 선택권을 존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원일초등학교는 자율배식, 선택식단, 샐러드바 등을 통해 학생 맞춤형 급식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특별 위생점검에서는 조리실, 식재료 보관실, 배식 공간 등 급식시설의 위생 상태 전반과 식재료 보관 온도,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실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점검이 진행됐다. 이는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관내 전반의 위생관리 강화를 위한 신호탄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원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6월 22일까지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그림책 기획전시 '나에게 온 그림책 편지'를 운영한다. 2025년 복합문화공간 111CM의 기획전시로 열리는 '나에게 온 그림책 편지'에서는 ‘우리가 태어나 처음 접하는 예술인 그림책’을 주제로 이미나 작가의 그림책 5권을 원화로 만나볼 수 있다. 수원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이미나 작가는《조용한 세계》를 통해 류재수 작가에게 “고맙고 아름다운 한권이다”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이미나 작가의 《새의 모양》, 《조용한 세계》, 《터널의 날들》, 《이불개》, 《나의 동네》총 5권의 그림책은 우리의 탄생부터 삶, 추억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그림책을 직접 읽고 쓸 수 있는 ‘그림책 머무는 곳’도 준비되어 있다. ‘그림책 머무는 곳’에서는 슬기샘 어린이 도서관이 선정한 그림책 300권을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림책을 직접 읽고, 쓸 수 있는 체험을 통해 전시의 여운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처럼 그림책 전시를 비롯해 독서, 필사 등 체험의 기회를 제공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은 지난 28일, 금곡동 1115-2번지 일원에서 호매실역중심상가연합회와 합동으로 환경보호 및 자원절약을 위하여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동 공무원 및 연합회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주민 이용이 많은 골목 상점가의 음식점, 카페 등을 방문하여 1회용품 사용 근절 및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을 홍보했다. 또한, 상점의 직원들에게는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 다회용컵 사용 등을 집중 홍보했다. 변영호 금곡동장은 “이번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주신 호매실역중심상가연합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1회용품 사용 근절을 위해 주민 홍보 및 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수원시 권선구는 지난 28일,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태풍으로 인한 옥외광고물의 추락, 파손, 전기감전 사고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민·관 합동으로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건축과 광고물관리팀과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수원시지부 안전점검단이 합동안전점검반을 구성하고, 올해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고색역 상가밀집지역을 포함한 고색사거리~빙구재삼거리 구간을 중점점검지역으로 정하여 벽면이용간판·돌출간판·옥상간판·지주이용간판·현수막게시대 등 고정광고물의 고정상태 및 파손상태 등을 점검했다. 특히, 고정부분 부식 등 지적사항이 발견된 옥외광고물은 즉시 보수·보강했고, 노후화가 심한 옥외광고물의 경우에는 5~6월 중 정밀안전점검 후 철거 등의 필요한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풍수해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건물주(광고주)께서는 본격 장마철이 오기 전에 본인의 간판을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하며,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즉시 보수·보강·철거 등의 안전조치를 취해야 한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수원시 권선구는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고자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하여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서비스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실내공기질관리법 법적 규모 미만의 어린이집(연면적 430㎡미만), 노인요양시설(연면적 1,000㎡미만), 노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경로당 등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이며, 신청 시설 중 230개소를 선정하여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전문 측정업체가 현장에 방문하여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 실내공기질 측정항목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곰팡이 등 6개 항목이며, 측정 결과에 따라 시설별로 개선사항 및 관리요령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건강취약계층은 실내 활동량이 많아 오염된 실내공기가 건강을 위협하는 중대한 요인이 될 수 있어 실내공기질 관리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만큼, 이번 서비스를 통해 건강취약계층의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 실내공기질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