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는 오는 3월 20일 서울형 키즈카페 중구2호점인 노리몽땅 신당점(다산로33길 3, 신당누리센터 2층)이 개관한다고 밝혔다. 신당동 떡볶이 골몰 옆에 문을 여는 노리몽땅 신당점은 총 320㎡ 규모로, 기존 실내놀이터 ‘하티붕붕’을 전면 리모델링해 탄생했다. 영유아들이 사계절 내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놀이공간은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트램펄린, 멀티미디어 게임존, 소꿉놀이존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남산과 청계천, 신당동 떡볶이골목 등 중구 명소를 모티브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조합놀이대와 창의 놀이 공간도 조성했다. 운영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주말엔 밤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이용대상은 미취학 영유아와 보호자이며, 이용료는 아이와 보호자 각각 1,000원(2시간 기준)이다. 놀이돌봄서비스 이용 시 2,000원 추가된다.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다자녀 및 중증 장애인가족 등에는 이용료 전액이, 국가유공자 및 경증 장애인가족은 이용료 50%가 감면된다. 이용을 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역광장이 ‘담배 연기 없는 광장’으로 탈바꿈한다. 서울 중구는 오는 6월 1일부터 서울역광장 일대와 주변 도로 약 5만 6천여㎡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현장에서 흡연 시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서울역광장은 경부선과 호남선, KTX를 비롯해 지하철 1호선, 4호선, 공항철도 등이 교차하는 대한민국의 핵심 교통 관문이다. 일 평균 30만 명이 오가는 곳이지만 무분별한 흡연, 보행자 간접흡연, 꽁초 투기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구는 지난해 4월부터 서울역광장 일대에 대한 간접흡연 실태 등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서울시, 서울역광장에서 행정경계를 맞대고 있는 용산구, 한국철도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걸쳐 서울역광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중 중구의 관리구역은 △서울역광장 및 역사 주변(약 43,000㎡) △서울역버스종합환승센터 일원(약 13,800㎡) 등 총 56,800㎡이다. 단,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상생을 위해 한국철도공사가 관리하는 흡연부스는 금연구역에서 제외했다. 앞서 구는 지난 2월, 서울역광장 이용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3월 17일 중구청에서 10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매니페스토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매니페스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니페스토란 새로운 미래를 위한 구체적 약속을 공개적인 방식으로 책임성을 담아 문서로 선언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의 선거문화를 ‘정책중심’으로 바꾸어 나가기 위해 2006년 지방선거에서 최초로 매니페스토 개념을 도입했다. 이번 특강은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이 진행했다. 이 사무총장은 ‘분열과 혐오를 넘어, 미래도시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전쟁, 기후재앙, 불평등 심화 등 현대사회가 마주한 문제점에 대응할 방법으로 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매니페스토 운동의 역사 ▲민주주의 공약의 관리 및 이행방안 ▲공무원 역할의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민선 8기 중구는 ▲숲·사람·건물이 하나가 되는 도시 ▲남녀노소 행복한 복지건강 ▲사람이 돌아오는 교육 ▲활기가 넘치는 경제 ▲구민이 주인되는 시민소통화합 등 5개 분야를 선정하고 81개 공약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구민들에게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연계하기 위해 '병원동행매니저 양성과정' 교육생 30명을 모집하여 직무교육과 함께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병원동행매니저는 보호자를 대신해 병원과 약국을 동행해 진료, 수납, 입·퇴원을 돕는 전문가다. 구는 1인 가구 및 고령층 증가에 따른 병원동행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중장년 구직자의 단시간 근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병원동행매니저 양성과정'을 직영으로 개설·운영하고 있다. 작년 상·하반기에 진행한 양성과정에는 총 140명이 신청했으며 54명이 최종 수료했다. 교육수료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현장면접에서는 총 138건의 면접이 이루어졌으며, 총 35건의 취업이 성사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교육과정은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자격 중 1가지 이상 소지한 자로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4월 10일까지 중구청 홈페이지 소통참여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중구청 일자리플러스센터를 직접 방문해 할 수도 있다. 필수 구비서류 제출을 확인 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중구민을 우선 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도심 마지막‘금싸라기’황학동 일대의 개발 시계가 빨라진다. 서울 중구가 미개발 일반상업지역인 황학동 일대 33만 7,980㎡의 일반상업지역을 대상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대규모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황학 지구단위계획은 개발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다. 계획안에는 △특별계획(가능)구역 대폭 지정 △건축물 높이 완화 등 정비 활성화와 함께, △주차 ‧ 녹지공간 확보 △도로망 개편 등 낙후된 기반시설 개선 방안이 포함됐다. 구는 이달 31일까지‘황학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재열람공고하고 오는 19일 저녁 7시 신당누리센터에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대상 구역은 중구 동쪽 끝으로, 성동구와 맞닿아 있다. 남북으로 퇴계로와 청계천, 동서로 난계로와 다산로를 경계로 하며, 마장로가 구역 가운데를 동서로 가로지른다. 중앙시장과 주방가구거리, 지하철 신당역(2 ‧ 6호선)이 위치해 있으며 구역 서부는 전통시장, 구역 동부는 주거지로 구분된다. 이 지역은 일반상업지역임에도 30년 넘은 노후 건물이 90%에 달하고, 5층 이하 건물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고향사랑 기부금을 활용해 주민 생활 밀착형 사업을 추진한다. 2023년 도입된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기부금 10만원까지 전액공제, 10만원 초과분 16.5% 공제)과 함께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중구는 기부제를 통해 지난 2년간 4억 923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맞춤형 홍보를 펼치며 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여, 기부금이 전년도 대비 87% 증가하기도 했다. 올해 중구는 기부금 일부를 활용해 주민 체감형 사업에 투입한다. 기부자가 ‘고향 주민들의 행복을 채워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11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구는 주민 편의를 높이는 사업을 추진한다. 구청장이 읽어주는 중구 소식‘AI 중구청장’을 도입해, 주민들에게 구정 소식을 더욱 친근하고 신속하게 전달한다. 또한 지난 설 명절에 시범 운영해 호응을 얻었던 ‘찾아가는 칼갈이 사업’을 확대해, 설과 추석 명절에 ‘찾아가는 칼갈이·우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6일 오후 5시부터 20분간 구청 민원실에서 중부경찰서, 을지로파출소와 함께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이 폭언을 일삼고 소동을 피우는 등 민원 처리 과정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민원인이 설득되지 않아 경찰서와 연결된 비상벨을 호출한 후 경찰이 즉시 출동하는 시나리오를 적용했다. 직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경찰과 협력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절차를 익혔다. 훈련에 참여한 한 직원은 “특이민원 상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훈련을 직접 참여해 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라며 “앞으로 실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연습했던 대로 차분하게 민원에 대응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각자 맡은 임무를 숙지하고 특이민원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해 전 직원이 훈련에 참여할 수 있게 해 실전 대응 능력을 키워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갑자기 야근을 해야 하는데,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요” “방학 때만이라도 아이들 식사를 챙겨줄 곳이 있으면 좋겠어요” 서울 중구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초등돌봄센터의‘일시돌봄’과 ‘급·간식 제공’을 대폭 확대하고, 프로그램 만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구는 3월부터 초등돌봄센터의 일시돌봄 이용 횟수를 기존 월 5회에서 10회로 확대해, 정기 돌봄을 이용하지 못하는 가정도 긴급한 상황이 생기면 언제든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급·간식 제공만 원하는 경우에도 월 10회까지 제공하여, 방학이나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했다. 무엇보다 복잡한 신청서류를 대폭 줄이며 절차를 간소화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한다면 해당 돌봄센터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또한 보다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요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학교 방과후 프로그램과 중복되지 않도록 조율해 더욱 효과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낡고 오래된 하수관로를 조사·정비해 땅꺼짐(싱크홀)으로 인한 사고와 침수피해 예방에 나선다. 또한, 하수시설물 준설로 저지대 침수 예방 및 악취 발생 원인을 사전에 해소한다. 최근 빈번한 땅꺼짐 현상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서 주민의 불안이 크다. 지하공간에는 상·하수관, 도시가스 등 많은 시설물이 지하에 매장되어 있고 지하수 또한 흐르고 있어 시설물이 파손되거나 지하수위 상승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땅꺼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구는 땅꺼짐 현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후·불량 하수관로를 선제적으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부족한 구 재정 여건을 감안해 82억 원의 시비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장충8 소구역 하수관로 정비 등 6건의 정비사업으로 올해 10월까지 총 3km의 관내 하수관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하수관로 정비공사는 굴착공사가 수반되는 만큼 소음과 분진이 발생하고 차량 및 보행자 통행을 제한하는 등 주민 불편이 불가피하다. 이러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는 공사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철저한 현장 관리와 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오는 21일까지 지난해 준공된 공공건축물 중에서 ‘우수 공공건축물’을 선정하는 투표를 진행한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공공시설의 가치와 만족도를 평가하고 최고의 건축물을 뽑는다. 심사 대상은 2024년 준공된 공공건축물로, 13개가 후보에 올랐다. 분야도 다양하다. 역사·문화시설, 복지·교육시설, 주민편의 시설 등 각 시설은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손기정기념관’은 누수 문제를 해결하고 외벽과 조명을 새롭게 정비해 한층 더 나은 전시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중구문화원’은 1987년 건립 이후 처음으로 개보수를 진행해,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문화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어르신들의 일자리 전담 기관인‘중구 시니어클럽’은 유니버설 디자인을 반영해 누구나 이용하기 쉬운 공간으로 조성됐으며,‘약수노인복지관’은 방수 공사와 노후 시설 개보수를 통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을지, 신당5동 경로당’과 ‘공원장충, 장충 경로당’은 화재 위험이 높은 외장재를 준불연 자재로 교체해 화재 예방 효과를 강화했다. ‘중림동 키즈카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