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6일 예고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으로 인한 학생, 학부모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파업 대응 대책’을 마련하고 2일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특히 부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한 ‘급식·돌봄 비상 체계’를 구축해 주요 현안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급식의 경우 학교에서 자체 대책을 세우도록 했다. 정상 급식 운영이 어려운 경우 대체 급식, 간편식 제공, 개인 도시락 지참 등 학교 사정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 돌봄(늘봄)교실, 특수교육을 포함해 업무 공백이 예상되는 분야는 사전에 학부모, 학생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임금 교섭이 원만히 타결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임하겠다”며 “학부모 불편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가 없도록 파업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