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하천 오염원 차단을 위한 하수관로 오접정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접정비 사업은 건물 및 가정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공공 하수관로로 유입시키고, 오접된 관로를 정비함으로써 하천 오염을 예방하고 오수관로로 불명수가 유입되는 것을 막는 데 목적이 있다.
올 한 해 약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관내 주요 하천 주변 230개소 오접정비 및 긴급복구 공사를 추진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의창구 소계동 일원 오접정비공사 △사파소하천 일원 오접정비공사 △성산구 반송천 오접정비공사 △회원천(회원동 일원) 유입오염원 차단공사 △마산회원구 산호천(합성옛길 일원) 유입 오염원 차단공사 △진해구 태백로 일원 하수관로 정비공사 등을 추진했다.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협조하여 지속적인 하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노후화가 예상되는 도심 상업지역 및 주택 밀집지역의 하수관로에 대하여 현장 조사 및 CCTV 조사 등을 통해 오수유입에 적극적으로 대비·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근 하수도사업소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오접정비 사업 추진으로, 깨끗한 도심지 하천 환경을 조성하고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