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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서귀포시, '24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으로 706명에 인센티브 지급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귀포시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기여한 2024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706명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비사업용 승용‧승합차(12인승 이하)의 휘발유·경유·LPG차량(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제외)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감축한 경우 실적에 따라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이번 인센티브는 올해 3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을 신청한 1,175명 중 주행거리 감축을 실천한 706명에 총 4,914만원을 지급한다.

 

이는 전년도 인센티브 지급 실적인 556명, 3,904만원과 비교하면 26%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지급 대상자의 39%(276명)가 최대 금액인 10만원을 지급 받음으로써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적 이득이 되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또한, 2024년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결과 총 291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는 국립산림과학원 표준 탄소 흡수량에 따르면 소나무 2천여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서귀포시 관계자는“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이 매우 중요시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도에 적극 참여하여 온실가스 감축 실천과 인센티브 두가지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