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8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직 크리스마스에만 들을 수 있는 유키 구라모토만의 감미로운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와, 더불어 유키 구라모토의 명곡들을 풀 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사운드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유키구라모토의 친구로는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로 첼로의 확장성을 시도하고 있는 첼리스트 홍진호가 출연,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와 막스 부르흐의 ‘로망스 협주곡’, 에릭 사티의 ‘난 당신을 원해요’, 샤를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의 왈츠’를 들려줄 예정이다. 홍진호는 앨범 ‘모던첼로’와 ‘Dear Forest(첼로의 숲)’을 발매한 바 있으며 서울재즈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아울러 이번 무대에서는 정통 클래식 연주뿐 아니라 ‘디즈니 인 콘서트’, ‘해리포터 필름 콘서트’등에서 젊고 유연한 무대를 펼쳤던 디토 오케스트라가 백윤학 지휘자와 함께 풍성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선물처럼 군포를 찾아오는 유키 구라모토의 크리스마스 콘서트와 함께 특별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군포문화재단은 군포시민들이 지역 내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