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 모니터링과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치매 노인의 무사 귀가에 기여하면서 24시간 군민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3일 울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2시 31분께 울주군 청량읍 상남리 755-10 인근에서 한 남성 노인이 차량 통행하고 있는 도로 한 가운데 앉아 맨홀 뚜껑을 닦는 이상 행동을 보였다.
이를 발견한 모니터링 요원은 치매 노인으로 의심해 즉시 112 상황실에 현장 상황과 위치 등을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노인을 보호자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숙달된 관제요원의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지역 내 범죄와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CCTV 신규 설치와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인 관제로 안전한 울주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