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제일고등학교는 23일 오전 10시 본교 체육관인 청룡관에서 제68회 졸업식을 거행했다.
학생과 보호자, 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학창 시절을 되돌아보고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였던 이번 졸업식은 먼저 졸업생들의 추억과 발자취를 담은 영상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이 상영되며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졸업장과 교내외 상장을 수여하며 졸업생들의 노력과 성취를 기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교내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감사패가 증정됐으며 학교장 회고사, 초청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져 졸업생들에게 희망과 미래에 대한 응원을 보냈다.
졸업식 행사는 전통적으로 교가 및 응원가 제창으로 마무리됐으며 졸업생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 됐다.
고동현 교장은“오늘 여러분들이 이렇게 훌륭하게 성장한 모습으로 새로운 출발점에 설 수 있도록 가정에서 뒷바라지해 주신 보호자님과 또한 여러분과 함께 생활하면서 열정과 정성을 다해 주신 선생님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며“아울러 여러분의 꿈은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으며 제주제일고등학교의 자부심을 가지고 세상에 나아가 멋진 발자취를 남기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제주제일고는 올해 총 41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다수의 졸업생들이 명문 대학 진학 및 사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