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과천시가 산모의 건강 회복을 돕고 고물가에 위축된 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4일부터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2025년 출산하고 과천시에 자녀의 출생신고를 완료한 산모라면 누구나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내년 2월까지이며, 과천시에서 출생신고를 완료한 외국인 산모도 신청할 수 있다.
축산물 꾸러미는 경기도 G마크 및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국내산 우수축산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작년 대비 2배 오른 10만 원 상당의 축산물꾸러미로 확대 지원한다. 신청은 경기민원24(gg24.go.kr) 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산모의 기호에 따라 1가지를 선택하면 원하는 장소로 배송받을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국내산 우수축산물로 이루어진 꾸러미 지원이 산모의 빠른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해 5만 원 상당의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를 580명의 과천시 산모에게 지원했다.